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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4 11:39:30
  • 최종수정2019.07.24 18:31:07

편집자

여름 대표 명품축제 2019 증평들노래축제가 지난달 15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증평군 주최 증평들노래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증평의 현재와 지역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및 예술을 버무린 이번 축제에는 여러명의 증평군SNS서포터즈들이 참가해 각자의 카메라에 현장을 담았다. 세 명의 증평군SNS서포터즈가 각자의 앵글로 포착한 장면들을 옮겼다.
이번 축제에서는 증평군의 향토유적 12호 장뜰두레농요 시연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알려진 장뜰두레농요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했다.
길놀이, 들 나가기, 화평 및 풍년 기원제,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돼 증평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신명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어깨가 절로 들썩이던 농요 시연 현장을 영상과 사진으로 가득 기록했다.
장뜰두레농요 영상은 지면에 소개하기 어려워 사진으로나마 축제장 풍경을 전한다.

/ 증평군SNS서포터즈 박준덕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군에서 펼쳐진 들노래축제 2일차 행사가 푸르름을 가득 안고 많은 방문객들과 함께 막을 올렸다.
이날은 증평 배산임수의 전통마을 남하리에 전국에서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명인들이 모여 국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전통예술의 전승보존에 이바지 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주인공이었다. 민요, 기악, 판소리, 무용, 타악, 가야금 병창으로 나뉘어 열린 경연대회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황진이와 곡주 한 잔 & 한복패션쇼, 증평군민노래자랑 등 전통문화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국악과 함께 군민이 어우러지는 하루가 됐다.

/ 증평군SNS서포터즈 김정관
유월의 푸른 들녘 2019 증평 들노래축제 현장 중 이튿날 한옥 체험관에서 시연되는 애환의 아리랑고개를 찾았다. 애환의 아리랑고개는 밭매는 소리, 시집살이 소리, 물레 돌리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우리가락 공연 등을 시연했다.
고달픈 노동과 시집살이에 맺힌 한을 실타래처럼 노래로 풀어낸다. 애절함에 젖다가 어느새 구성진 가락에 빠져드는 슬픔과 기쁨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길쌈과 다림질하는 아낙들의 한복 맵씨를 사진으로 남겼다.

/ 증평군SNS서포터즈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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