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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SNS서포터즈 - 따스한 봄 향기 흐르는 청주 명암유원지

  • 웹출고시간2018.03.11 16:44:00
  • 최종수정2018.03.11 16:44:00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위치한 명암유원지 안내도.

[충북일보]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어느새 끝을 맺고 한결 포근해진 날씨가 됐다.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이렇게 따뜻한 바람이 살랑이는 날씨가 오니,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청주 근교에 있는 명암유원지로 산책을 다녀왔다.

청주 상당구 용담동에 위치한 명암유원지는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牛岩山) 자락에 있으며 숲이 우거지고 경치가 뛰어나 청주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상당산성, 명암저수지가 있고 초정약수와 운보의 집, 손병희선생 유허지, 흥덕사지, 대청댐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이곳과 연계해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청주시내에서 유원지행 시내버스를 타거나, 승용차로 청주시내에서 512번 지방도를 타고 상당산성 방면으로 10분 정도 가면 국립청주박물관과 우암어린이회관을 지나 유원지를 찾을 수 있다.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명암유원지 산책로.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유원지에는 봄 마중을 나온 듯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과 운동을 나온 가족들까지 이미 많은 이들이 따스해진 날씨를 즐기고 있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어도 찬 기운이 느껴지곤 했지만, 어느새 나들이객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지고 색감도 밝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잔잔한 물결과 따스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늘 바쁘게 살아오던 일상은 잠시 내려놓은 채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듯 했다.

확 트인 명암저수지의 풍경과 함께 우암산을 비롯한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들어와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명암타워.

청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명암타워는 포근해진 날씨 덕인 지 더욱 듬직해보였다. 명암타워 내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 오르면 타원형의 저수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따스해진 봄 날씨를 한껏 즐기며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룰루랄라'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았더라면 반영 사진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기도 했다.

명암저수지 청둥오리 한 쌍.

대신 이렇게 호숫가 위에 반짝반짝 빛나는 햇살도 담아보고, 유유히 물 위에 떠 있는 청둥오리들도 만날 수 있었다.

하루 빨리 예쁜 꽃이 피는 완연한 봄이 와서 노오란 개나리도 피고, 분홍분홍한 벚꽃 잎이 흩날리는 꽃길도 걷고, 그러다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며 봄을 즐기고 싶어졌다.

한편에 위치한 명암보트장에서는 유원지의 운치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오리배가 있었다. 연인들과 청주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고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명암유원지의 풍경도 멋있지만 오리배를 타고 바라보는 유원지의 풍경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저수지를 따라 설치된 수변 데크를 따라 걸은 후 얕은 언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았다.

한적함이 가득했지만 예쁜 꽃이 피는 봄이 오고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이 오면 이곳에는 많은 이들이 셀프웨딩 사진 혹은 데이트 스냅 등을 찍는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따뜻해진 날씨, 청주 근교에 있는 명암유원지를 돌아봤다. 명암유원지 근처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은 물론 흥덕사지와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 등이 있다.

장거리 여행이 어렵다면 잠시 시간을 내 명암유원지를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청주 당일여행코스로 함께 돌아본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 일정이 될 것 같다.

/ 청주시SNS서포터즈 임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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