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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SNS서포터즈 - 청주 산남동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

  • 웹출고시간2019.03.06 13:28:10
  • 최종수정2019.03.06 13:28:10
[충북일보] 어느덧 겨울이 다 가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봄이 오면 양서류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양서류 중에 두꺼비와 관련된 청주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을 여행해 본다. 새로운 청주 여행지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원흥이 방죽에 있으며, 청주지방법원 바로 앞에 있다.
한편 청주 산남동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은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원 그리고 바로 옆쪽에 자리한 원흥리 유적으로 구성돼 청주 도심 한복판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꾸며져 있다.

가장 먼저 두꺼비 생태문화관을 들어가 본다. 문화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관 내 도서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화관 내부 모습은 왠지 두꺼비가 생활할 것 같은 굴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건물은 지하 1층에 전시실과 1층의 체험학습실, 2층의 도서관이다.

가장 먼저 지하에 자리한 전시실로 가보면 도심 한복판에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이 생기게 된 연혁과 두꺼비에 대한 이해의 코너가 준비돼있다.
청주 산남동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은 2003년 산남지구 택지 개발공사 시작 과정에서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알을 낳기 위해 원흥이 방죽으로 몰려가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발견돼 시민들의 힘으로 보존하게 되면서 조성된 공원이다. 시민들의 힘으로 두꺼비의 생태환경이 보전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로 인해 2006년 12월 두꺼비 생태공원이 완공됐다.

전시실 한편에는 아담하게 자연의 모습을 재현해 놓고 조형물이지만 두꺼비 등 자연 생태환경을 꾸며 놓았다. 생태문화관은 아이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장소로도 아주 좋을듯하다.

중간에는 두꺼비가 살 것만 같은 독특한 모양의 영상실이 마련돼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자리에 앉아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두꺼비를 비롯한 다양한 양서류들을 접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논이나 숲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양서류들의 소리를 하나하나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두꺼비에 대한 설명도 포함된다.

예로부터 두꺼비는 집을 지키는 생물이나 재복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가 몸에 비해 크며 몸길이가 6~12cm 정도로 몸 생김새가 대체로 통통하고 굵은 형태를 띠기도 한다. 주로 육상 생활을 하며 곤충이나 지렁이류 등을 먹기도 한다고 한다. 한편 위험해 처했을 때는 피부로 독을 퍼뜨리며 사지를 오므리고 머리를 숙여 독이 있는 귀샘을 적의 코앞에 내민다고도 한다.

1층 체험학습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도토리 깍지로 만든 개구리 등 자연물로 만든 작품 100여 점도 볼 수 있다. 2층 도서관은 아이들이 언제든 와서 편하게 앉아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다.
두꺼비 생태문화관 내부를 둘러보고 바로 앞쪽에 자리한 생태공원을 찾았다. 높은 건물 사이로 작은 연못과 수변데크길, 쉼터까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참 좋을 것 같다. 원흥이 방죽은 두꺼비들이 옆쪽에 나지막하게 자리한 구룡산에서 서식하다 산란기가 되면 이곳으로 내려와 산란한다고 한다. 올챙이 시절을 방죽에서 보내고 변태를 한 후 다시 구룡산으로 집단 이동을 한다고 하는데 육상 생활을 막 시작하는 두꺼비는 이동 속도가 느려 구룡산까지 무사히 올라가는 두꺼비는 약 2%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도심이다 보니 중간에 다리가 있다. 두꺼비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해 방죽을 되도록 훼손하지 않고 지키려 했던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다리 밑으로는 한국의 양서류 사진들이 전시돼있다. 화창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생태문화관에 들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도 알려주고 두꺼비 생태공원을 거닐면 참 좋을 듯하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변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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