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10 17:07:49
  • 최종수정2018.10.10 17:07:49

정면 신선암봉, 병풍바위가 보이는 멋진 조망처

[충북일보] 조령산 정상에는 속속 산객들이 많은 땀을 흘리면서 올라오고 있다.

그 땀 만큼 얼굴엔 만족과 보람의 미소가 담겨 있다. 이들의 얼굴에 담긴 모습이야말로 산이 주는 좋은 기운일 것이다.

정상에서 그리 오래 머물지 않고 신선암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시원하지 않은 정상 조망을 대신해줄 멋진 곳이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약 5분여 거리) 좌측으로 나무 계단이 시작되는 곳 정면으로 멋진 조망처가 자리한다.

사실 정상부의 불편한 조망 때문에 이곳을 쉼터로 삼고 멋진 조망을 즐기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배낭을 풀고 멋진 조망을 보며 충분히 보상받는다.

좌측 병풍바위 가운데 맨뒤 월악산과 우측 주흘산 부봉

앞쪽으로 펼쳐지는 신선암봉, 병풍바위, 깃대봉의 매끈한 암벽과 그 뒤 연어봉, 신선봉, 마패봉이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의 박쥐봉과 월악산 영봉, 암릉인 만수릿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우측으로 눈길을 돌리면 주흘산 관봉, 주봉, 영봉과 위엄이 느껴지는 부봉 암봉들이 자리해 긴 시간 발길을 잡는다. 사방으로 펼쳐진 장관을 꼼꼼히 살펴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예전의 밧줄 대신 나무 계단으로 바뀐 능선길을 편하게 걸으며 조망을 두루 보면서 좌우 괴산, 문경 쪽 갈림길을 지나 직진의 신선암봉으로 향한다.

신선암봉으로 오르는 길

짧은 오르내림이 있고 각종 기암을 보면서 신선암봉 아래 큰 암벽을 오르는 계단과 밧줄을 잡으면 곧 신선암봉에 이른다.

탁 트인 조망이 일망무제로 펼쳐지고 이웃한 병풍바위와 깃대봉, 신선봉이 가깝게 보인다.

하산할 방향인 서쪽으로는 웅장한 공깃돌 바위가 작은 공깃돌처럼 자리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신선암봉에서 하산은 갈림길 좌측에 있는 한섬 지기 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급경사의 미끄러운 길이라 주의하면서 기암을 지나고 암벽을 내려와 다시 공깃돌 바위로 오른다.

공깃돌바위

덩치 큰 공깃돌 바위 앞에서 지나온 신선암봉과 월악산 조망을 돌아보고 갈림길에서 절골로 내려선다.

흙길 따라 내려서니 좌측에 청암사라는 작지만 정갈한 사찰이 나오는데, 특히 이곳의 용화전 돌담이 아주 예쁘게 쌓여있어 꼭 봐야 할 코스로 추천한다.

청암사 용화전 돌담

청암사 바로 아래 넓은 암벽인 마당바위가 시작되는데 여기서부터 마당바위 폭포가 이어진다.

매우 크고 긴 암반 가장자리로 물길이 이어지는데 때론 폭포가 되기도 하면서 약 200여 미터 정도 마당바위 암벽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계곡에 다다르고 계곡 길 따라 하산한다.

계곡을 한번 건너고 내려서면 이름 없는 쌍폭이 있고 임도길 따라 내려가면 처음 촛대바위 갈림길과 만나게 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계절과 관계없이 풍부한 조망을 자랑하는 조령산과 신선암봉 산행을 꼭 해보시길 추천한다.

/ 괴산군SNS서포터즈 김기년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