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년 간 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통합시청사 기반지원비 500억원과 통합전산망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25억원 등을 확보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가장 아쉬운 점 역시 통합시청사 건립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
△선거법 관련 최종 재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재의 심정은?개인의 명예보다 지역발전과 군정이 더 중요하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난 민선 4기부터 추진해 온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1심과 2심 재판에서 진실이 인정받지 못한 안타까움이 크지만, 군정…
[충북일보] 지난 5월 4일 충북도체육회는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송석중(55)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해 27년 동안 충북체육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충북도생활체육회와 통합 시점까지(2016년…
[충북일보] 미래 유망 먹거리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D-90일이다. 충북이 유기농특화도로 발돋움하는 날도 머지않았다.유기농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경제 외적인 기대효과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괴산유…
-6년간 충북건설협회를 이끌어오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은"늘 당면한 문제이지만 건설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공사물량 확보다. 해마다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건설예산의 감소가 지속돼 건설업계가 고사상태에 빠져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우리지역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중소업체들이다. 중소업체…
[충북일보=청주] '카페'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커피를 마시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다. 요즘 카페는 단지 커피나 음료만 마시지 않는다. 혼자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또 맛있는…
[충북일보]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주지…." 노래가사의 한 소절이다. 최근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상이 1인 가구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초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가족 구성원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축소되면서 새삼 가…
[충북일보=옥천] 옥천 산골에 한 한의사 등이 모여 전국의 동학얘기를 다큐로 엮은 '여성동학다큐소설' 13권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솔빛한의원 고은광순(60·사진) 원장.고은(청산편) 원장의 기획으로 출간하는 동학다큐소설은 교사, 시민운동가 등 평범한 각계각층 여성 15…
[충북일보] 어느 날, 한 수강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교수님 오늘 우리 집 좀 꼭 들러주세요. 꼭이에요. 기다리겠습니다." 간곡한 부탁에 찾아갔더니 상자 하나를 하나 주는데 그 속에는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은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들기름, 참깨가 들어있었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청국…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은 13일 "통합 청주시는 항공·철도·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지금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과 오창과학…
충청도(충남 예산) 출신의 공부하는 단체장이 부임해 왔다.성백웅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한미통상업무를 다년간 수행하면서 이 업무와 관련된 한미FTA를 통해 통상분쟁에 따른 요인을 분석하는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그는 충북본부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남북교역지원업무를…
'구순(九旬)'의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쓸쓸해 보였다.건강이 예전같지 않았고, 말과 행동도 현역 시절의 화려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안색에서 웃음끼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비록 왼손으로 나눈 악수였지만 김 전 총리의 따뜻한 체온을 고스란히 느꼈다. 지난 2월 21일 부인 박영옥(86) 여사가 별세한 뒤, 지…
[충북일보=청주] 100여명의 충북대 장애학생들에게 어버이인 동시에 스승인 엄기선(60·사진·의학과) 교수.엄교수는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장을 10년째 맡아 장애학생들에게 손과 발의 역할을 하며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다.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엄 교수는 의학과 학생보다 장…
[충북일보] 지방간에 과일이 좋을까, 커피가 좋을까? 보통 과일이 지방간에 좋을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지방간 예방을 위해선 '커피'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과당은 우리 몸에 들어가 순간적으로 혈당을 올린다. 이때 혈당이 간에서 중성지방 형태로 변화되어 쌓이는 게 지방간이다. 커피…
[충북일보] 음악은 소리다. 하지만 소리에도 천차만별의 색깔이 있다. 기계음이나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들은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새소리, 숲속 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 여름 논가의 개구리 울음 등은 아무리 요란해도 편안하고 정겹다. 이와 같이 자연의 소리보다 인공음은 귀에 거슬리게…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81.3세까지 올라섰다. 1971년이 62.1세였으니 40년 동안 20년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이 해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81.9세(남자 78.5년, 여자 85.1년)로 OECD 34개 회원국 평균보다 1.7년 높게 예측됐다. 사망연령 빈도도 갈수록 증가세다. 오는 2020년…
사단법인 공공기관감사포럼은 23일부터 24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공공기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합동워크숍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감사원과 기획재정부, 국가권익위원회, 공공기관 감사 등 약 100여명 참석했다. 정송학 공공기관감사포럼 초대회장을 만나 정부정책에…
"아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없고 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아프다. 유족이라고 이렇게 언론에 비쳐지는 것이 안산에 계신 세월호 유족들에게 폐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청주 신흥고 출신 고(故) 남윤철 단원고 교사의 부친인 남수현(63.충청대 치위생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은 1일 이른 아침 김포공항을 향했다. 이날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위원장은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지난 2005년 6월 30일 당시 충북도지사였다. 누구보다 오송분기역 유치를 갈망…
청주 탈모클리닉 미앤모의원 김인수 원장을 만나 여성형 탈모 치료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형 탈모' 원인은 무엇인가"기본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빈혈, 갑상선질환 등의 기저질환이나 스트레스, 과도한 파마나 염색, 폐경, 임신과 출산, 무리한 다이어…
'인간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값진 선물 중 하나다'란 말이 있다. 그만큼 일은 소중하다. 사람의 일은 동물의 일과는 달라 제2, 제3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 일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일을 통해 사회적 유대관계를 끈끈하게 다져간다. 사람에게 일은 단순한 생존 수단이나 돈벌…
"충북의 8개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앞서 나간 얘기가 많습니다." 충북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 발탁된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경 의원은 현재 갑론을박이…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여·27)가 청주를 찾는다. 김다미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콩쿠르 중 하나인 2012년 독일하노버 Joachim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010년 제53회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2위, 2011년에…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경제 4%실현'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서울출신으로 충북지역 근무가 처음인 신 본부장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충북지역 GRDP성장률은 5.7%로 전국 평균인 3.1% 보다 높았다. 특히 2013년의 성장률은 7.4%로 전국에서 가…
"청주시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만큼 당시 롯데쇼핑측에 무상으로 제공했다가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14억원에 매각한 국공유지를 찾아와야 합니다." 새누리당 소속 박상인 전 청주시의원은 1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롯데아울렛 3블록 개발 최종 사업승인 당시를 회상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당…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