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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장

  • 웹출고시간2015.03.18 19:38:14
  • 최종수정2015.03.18 19:01:00
신수용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경제 4%실현'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출신으로 충북지역 근무가 처음인 신 본부장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충북지역 GRDP성장률은 5.7%로 전국 평균인 3.1% 보다 높았다. 특히 2013년의 성장률은 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경제주체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반도체 산업 등 주력산업의 견조한 수출에 힘입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해 왔다"고 충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신 본부장에게 올해 목표와 추진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충북에 대한 느낌

"사통팔달의 국토의 중심축에 위치해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지역에 한국은행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충북은 경제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통합 청주시가 지난 해 7월 출범했다. 미래의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육성되고 있어 향후 성장전망이 매우 밝다"

-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역할과 기능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및 금융에 관한 각종 통계를 작성하고, 조사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금융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은행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정부를 대신해 국가의 돈을 관리한다. 환전영업자 관리 및 기업의 외국기업과의 거래를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을 상대로 종류별 화폐교환을 해 주거나 더러운 돈, 찢어진 돈 또는 불에 탄 돈의 교환을 해 주고 있다. 주요 업무 및 활동은 △지역경제동향에 관한 각종 통계 작성 및 조사연구 △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국고금 관리 및 증권 업무 △환전영업자 관리, 외국환거래 인허가 및 상담 △화폐교환 업무 등 이다"

- 올해 조사연구측면에서 계획하고 있는 일

"올해 한은 충북본부는 충북지역 경제동향의 내실 있는 파악,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경제의 조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매분기 작성해 발표하고 있는 충북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조사자의 역량강화, 조사기관 확대를 통해 보다 내실 있게 실시하겠다. 특히 충북경제의 현안인 4% 경제 달성을 위해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겠다.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 MRO 등 충북지역 6개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에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이에 대한 조사연구를 강화하겠다"

- 한국은행의 역할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다. 올해 계획은

"한은 충북본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총 1천737억원의 금융중개지원 대출을 지역내 금융기관 앞으로 실시하고 있다. 금융중개지원 대출은 지역내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중개지원 대출은 지역 전략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점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지원 부문, 업종의 구별 없이 자금사정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반지원 부문,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가 부진해진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특별지원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들 부문에 지원된 자금은 전략지원 부문 663억원, 일반지원 부문 1천50억원, 특별지원 부문 24억원이다. 지역 금융기관은 이를 재원으로 총 7천991억원의 중소기업 대출을 실시했다. 올해도 한은 충북본부는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지만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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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