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오는 12~14일까지 '3D프린팅 활용 산업용 부품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품을 교육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모델링 할 예정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기계·부품, 뿌리산업 등 제조업 분야는 물론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경우 기존 제품생산에 비해 제작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빠른 신제품 개발 및 시장대응이 가능하다. 3D프린팅센터에서는 기초, 심화, 특화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현장전문인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3D모델링, 3D프린팅 관련 장비운용(스캐너, 진공주형 등), 후가공 등 다양한 3D프린팅 전주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은 현재 접수중이며 신청은 3D프린팅교육센터 이메일(lee1234@ut.ac.kr) 혹은 전화(043-849-1483)로 신청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제17대 유길환(60·사진) 총동문회장 취임식이 9일오후 6시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한 유길환 총동문회장은 1978년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주)홍익기술단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길환 총동문회장은 취임사에서"한국교통대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희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및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지난 7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2층 세미나I실에서 '2015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 시상식을 가졌다. 지역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은 최근 신기술 분야로 창업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3D프린팅산업의 전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조명 할 필요성을 느끼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디자인적 사고를 배양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3D프린팅 창업 체험교실'에 참가한 10팀(총 20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우수상에는 충주상고 우성현, 한림디자인고 지현정의 '트리플현'팀, 우수상은 충주상고 이다정, 한림디자인고 김예지의 '똑! 단발'팀과 한림디자인고 이정, 충주중산고 이승규의 '승리의램프린터'팀이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오전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교내포상자 시상식 및 2015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호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우리대학은 지난 2015년에 고교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IPP형 일학습 병행제 운영기관, 무한상상실 충북센터 등 다수의 국책사업에 선정되었으며, 134억 원의 국가지원금을 획득했다"며 "이는 대학구성원 모두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모두가 신뢰와 원칙을 지키고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어느 때보다 구성원들의 단합된 힘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30일 201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728명 모집에 3천명이 지원해 4.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84대1 보다 높은 결과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 캠퍼스별로는 의왕캠퍼스 자유전공학부가 13대1로 가장 높은 경장률을 보였고, 충주캠퍼스 항공운항학과 12대1, 신소재공학과 5.85대1, 증평캠퍼스 간호학과 8.8대1, 식품영양학과 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아특수교육학과 2.33대1 , 영어영문학전공 2.27대1, 안전공학과(야간) 2.25대1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교통대는 오는 1월 28일 정시 신입생 모집 합격자 발표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등록금 납부를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충북대와 통합을 추진하던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에게 경위(소명)서 제출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통대 본부는 28일 '증평캠퍼스-충북대간 통합'을 선언하고 진행한 사태에 대하여 총장이 대학의 의사결정과 배치되는 통합 진행 중단 지시를 내렸음에도, 단체로 이를 추진한 행위에 대해 경위(소명)서 제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측은 경위(소명)서를 오는 31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학측이 경위(소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대상행위로 △성명서 대외 발표 △학내 대자보 부착 △학생선동 및 동의서 작성 권유 △충북대 통합 설명회 참석 △통합요구서 본부 제출 등 통합 관련 행위를 교수들이다. 또 경위(소명)서 제출대상 교수로 5명의 교수를 선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대 본부측은 이들 5명의 교수들에게 경위서를 제출이유에 대해 '기관장의 정당한 직무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불응하는 것은 국가공무원법 제57조(복종의 의무)위반 및 징계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은 "성명서는 발표한 적이 없고 통합요구서만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 "대외발표는 본부와 교수회가 한 것으로 증평캠퍼스와는 관계없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허정무)은 지난24일 오전 10시 대학원동 207호에서 2015년 충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따른 행복학습센터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주시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같은 지원사업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던 충주시 평생교육 강사 직무연수 과정과 동시에 이루어진 것으로 충주시민 65명을 대상으로 11월 12일 부터 전체 13회차에 걸쳐 교육과정을 진행했고 최종 63명의 행복학습센터 매니저를 양성했다. 이번에 양성된 매니저들은 앞으로 충주시 읍면동사무소별로 설치될 행복학습센터에 배치되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평생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결과 충북대 8개, 교통대 1개 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3일 기존 사업단의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50% 사업단 277개를 선정하고, 하위 50% 사업단과 신규 신청 사업단간의 경쟁을 통해 269개의 사업단을 재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성과가 미흡한 기존 사업단은 탈락하고,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단 127개가 선정되는 등 전체 사업단의 23.3%가 교체됐다. 이번 중간평가는 공학·인문학 등 9개로 세분화하고, 각 학문분야의 특성을반영해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공학 분야, 융복합 분야에서는 산학협력 또는 학생창업 지원 등에 강점을 가진 사업단이 다수 선정됐다. 디자인·영상 분야는 공모전 수상 이력을, 인문학 분야에서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선정 사업단은 충북대는 △첨단장비 능동활용 기능성 고재 개발인력 양성사업팀 △기후변화 대응 환경미생물 사업팀 △다양한 분자계의 합성과 물성연구 사업팀 △BK21충북정보기술 사업단 △차세대 의학 리더스 △미래수의학 인재양성 사업단 △생물건강소재산업화사업단 △에너지.자원 자족형 미래환경도시 융합기술 인재양성 사업단 등 8개다. 한국교통대는 △스마트교통특화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다. 교육부는 예비 선정된 546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현장점검을 통해 제출 자료에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허위 또는 고의적 오기재가 있는지 확인 후 2월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중간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는 지난 5월부터 충북대 교수회와 교통대 교수회가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논의는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시작전인 지난 5월부터 조심스럽게 논의 돼 오다 지난 9월 23일 교통대 총장에 충북대에 유아교육특수과를 보내면 받아주겠냐고 문의하면서 교수회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당시 충북대는 교통대가 요구하는 15명 정원중 9명의 정원만 받으라는 제의에 대해 거절하고 유아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를 함께 보내주면 충북대 사범대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밝혔다. 통합논의는 양 대학간의 입장차로 흐지부지 돼 오다 지난 10월 양 대학 교수회측이 통합을 위해 대학간 대학 통합을 논의했다고 충북대 교수회측은 강조했다. 지난주 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충북대를 찾아 통합시 향후 일정과 학생들의 졸업 등에 대해 충북대측의 설명을 들으면서 통합문제가 본격적으로 점화가 됐다. 교통대측이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충북대 통합을 원한다는 내용을 밝힌 것은 '증평캠퍼스 교수들의 성명서는 전체를 철저하게 부인하고 대학의 존재이유를 처절하게 유린하는 행동으로 법률자문을 거쳐 징계절차에 착수하고 상대학교 관련자에게도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커졌다. 지난 16일 충북대를 찾은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통합이 이루어지면 오는 2월 졸업시 충북대 졸업장을 달수 있느냐'고 질문을 하자 충북대측은 '교육부로부터 소속이 변경되면 가능하다'는 답변까지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의 통합논의에 대한 갈등은 향후 우리나라 대학들이 안고 가야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최근 대학의 구조개혁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불거지자 도내 대학들은 '올 것이 왔다' '충북대와 교통대의 통합이 가장 먼저 이루어 지는 것 아니냐' '대학통합이 충북이 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등 추측성 발언도 나오고 있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타율적 통합이 낳은 병폐중 가장 심각한 것은 목적이 희석되고 통합후 약소 대학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의 희생물(약육강식)로 전락되거나 통합구성원들간에 화학적 결합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며 "충북대는 1도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도내 국립대중 어느 학과 어느 대학이라도 자율적으로 통합해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통합논의가 '없던 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양 대학간 통합논의는 23일 한국교통대 교수회가 성명서를 통해 '충북대와 통합반대'와 '통합논의 중단' 등을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추진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교통대"라며 "교통대 교수들을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충북대 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지난 9월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 정원 일부를 줄 테니 받아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며 "당시 그렇게는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김 총장을 원인 제공자로 거명하기도 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생명·아동보육 관련학과들이 주를 이루는 증평캠퍼스 구성원들 역시 의과대와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 결합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판단에서 자발적으로 통합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회는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인 대학 통합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며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주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충북대를 찾아 통합을 원하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충북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교육부의 1도(道) 1국립대학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학문적 완성을 추구하는 도내 국립대학과의 자율적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병우 교수회장의 발언은 충북대는 교통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의 통합을 계속 시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충북대 교수회의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대해 한국교통대 교수회는 23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충북대 교수회가 대학통합 논의를 주관하고 본부 보직교수는 개인적으로 협조하였다는 주장에 대해 같은 국립대 교수회 조직의 특성을 고려할 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교통대 교수회는 이와함께 △충북대와의 부분통합 또는 전체통합을 절대 반대△충북대 교수회는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논의를 즉시 중단하라 △한국교통대 구성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한 충북대 교수회는 즉각 사죄 할 것 △한국교통대 교수회는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사활을 걸고 대학을 지킬 것 등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번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의 통합논의는 '없던 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양 대학 통합논의는 23일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향후 대학구조개혁 과정에서 극복해야할 난관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의 충북대로의 통합 추진을 논의해온 것과 관련 상대방을 싸잡아 비난하고 나서 향후 전개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 교수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추진 논란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교통대"라며 "교통대 교수들을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충북대 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수회는 또 "지난 9월 김영호 교통대 총장은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 정원 일부를 줄 테니 받아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며 "당시 그렇게는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김 총장을 원인 제공자로 거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와 생명·아동보육 관련학과들이 주를 이루는 증평캠퍼스 구성원들 역시 의과대와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 결합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판단에서 자발적으로 통합을 요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수회는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인 대학 통합을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며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지난주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교수들과 재학생들이 충북대를 찾아 통합을 원하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충북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교육부의 1도(道) 1국립대학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학문적 완성을 추구하는 도내 국립대학과의 자율적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병우 교수회장의 발언은 충북대는 교통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의 통합을 계속 시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대는 "지난 9월 김영호 교통대 총장이 충북대 윤여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며 "유아특수교육과 문제를 상의한 것은 사실이나 교수회장이 알고 있는 것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통대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지 않았다 정확하게 등급이 없는 '별도조치'를 받았다"라며 "교통대가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유특과 문제를 상의했다고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부분 통합논의가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 대해 "교수회를 앞세워 숨어서 이런 일을 벌이는 의도가 무엇이냐"며 "교통대 흔들기인가 아니면 전체통합인가· 이런 식의 통합이 불가능한 것을 안다면 교통대와 지역사회를 우롱한 것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충북대와 교통대와의 통합에 대한 갈등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들이 지난 10월부터 충북대 교수들과 학교 통합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가 한국교통대에 대학 통합과 관련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충북대 교수회는 22일 '충북대가 꿈꾸는 대학 통합'이라는 자료를 통해 "대학구조개혁에서 D등급을 받은 교통대가 구조조정과정에서 증평 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과를 폐과시키려고 교육부에 문의하였는데 폐과는 안되고, 타 대학으로의 이전은 가능하다고 하니까, 지난 9월 23일 교통대 총장이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를 보내면 받아주겠냐"며 "15명 입학정원에서 정원 6명은 교통대의 다른 학과에 나누어 주고, 9명의 정원만을 줄테니 받겠냐"는 문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대는 그렇게는 어렵고 유아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를 함께 보내주면 사범대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교통대는 이후 충북대에 아무런 답을 주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증평 캠퍼스의 여러 학과들이 '그러면 우리들도 받아 줄 수 있냐'고 충북대에 문의해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초는 교통대가 구조조정 평가에서 평가유예지만 D등급을 받아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유아특수교육과를 충북대에 보내겠다고 문의하면서부터 문제는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욱이 보건의료생명 관련학과들의 교수와 학생들은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시너지를 최대로 거둘 수 있다는 생각에서 부분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의 요구를 수용해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충북대 관계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라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는 교통대 본부의 처사는 교육자로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박병우 교수회장은 "충북대는 10여년 전부터 대학통합 논의를 교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충북도내 국립대학중 어느 학과, 어느 대학이라도 타율이 아닌 자율적인 통합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김영호 총장 등 교직원 230명과 교통대 직원회는 22일오후 2시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을 방문, 이달초부터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50여 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한국교통대학교 교직원과 직원회에서 충주지역에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각 시설에서는 기부금으로 난방운영비 및 아이들 의류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통대는 지난 9월에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교통대학교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누며 지역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2015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21일오전 11시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영호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교통대 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 동계 캄보디아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매년 학생들을 파견해 왔으며, 현재까지 해외봉사 파견일수는 총375일 총 파견인원은 514명에 달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11회, 네팔5회, 케냐 3회, 필리핀 2회, 몽골 3회, 태국 1회로 국내 대학 중 해외봉사 활동분야의 최우수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학생 해외봉사단 23명은 22일에 출국해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 23일 라오스국립대학 방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교육·노력봉사와 우리나라 전통 문화공연 및 현지 문화체험 등을 마치고 2016년 1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교양학부 홍용희 교수가 내년1월1일부터 임기2년의 제21대 한국윤리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현재 700여명의 국내외 학자들로 구성된 한국윤리학회는 매년 등재학술지를 6회(국문 4회, 영문 2회)나 발행할 만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연구지원금을 받는 7대 학회 중 하나이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저명학자들도 다수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학회지 '윤리연구'도 그동안 100여회 이상 발간했다. 홍용희 교수는 "한중수교 이후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23년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이미 600여명의 중국정부 인사와 학자들이 한국윤리학회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한중정상회담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윤리학회와 공동의 한중문화교류 사업도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