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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수회, 교통대에 쓴소리

"단초는 교통대가 제공한 것"

  • 웹출고시간2015.12.22 19:24:00
  • 최종수정2015.12.22 19:24:14
[충북일보] 충북대 교수회가 한국교통대에 대학 통합과 관련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충북대 교수회는 22일 '충북대가 꿈꾸는 대학 통합'이라는 자료를 통해 "대학구조개혁에서 D등급을 받은 교통대가 구조조정과정에서 증평 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과를 폐과시키려고 교육부에 문의하였는데 폐과는 안되고, 타 대학으로의 이전은 가능하다고 하니까, 지난 9월 23일 교통대 총장이 충북대에 유아특수교육과를 보내면 받아주겠냐"며 "15명 입학정원에서 정원 6명은 교통대의 다른 학과에 나누어 주고, 9명의 정원만을 줄테니 받겠냐"는 문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대는 그렇게는 어렵고 유아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를 함께 보내주면 사범대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교통대는 이후 충북대에 아무런 답을 주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증평 캠퍼스의 여러 학과들이 '그러면 우리들도 받아 줄 수 있냐'고 충북대에 문의해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초는 교통대가 구조조정 평가에서 평가유예지만 D등급을 받아 구조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유아특수교육과를 충북대에 보내겠다고 문의하면서부터 문제는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더욱이 보건의료생명 관련학과들의 교수와 학생들은 의과대학과 종합병원이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이 시너지를 최대로 거둘 수 있다는 생각에서 부분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의 요구를 수용해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징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충북대 관계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라는 상식 이하의 언행을 하고 있는 교통대 본부의 처사는 교육자로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박병우 교수회장은 "충북대는 10여년 전부터 대학통합 논의를 교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충북도내 국립대학중 어느 학과, 어느 대학이라도 타율이 아닌 자율적인 통합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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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