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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1.14 18:57:06
  • 최종수정2016.01.14 18:57:10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학장해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학생들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학생의 기본권인 학습권과 학생 복지 등에서 차별받아 왔다"며 "개선을 위해 수차례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선책으로 충북대와의 부분통합 논의가 나왔고, 부분통합을 찬성하는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증평캠퍼스 교수님들께서 대신 대학본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지난 7일 교통대는 증평캠퍼스 보건생명대학의 신동민 학장과 국제사회대학의 한규량 학장을 강제 직위 해임을 통보했다"며 "학생들의 이익을 위해 앞장선 두 교수가 부당하게 해임을 당했다. 당장 철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대책을 제시한 것이 진정 잘못이며, 사과해야할 일"이냐고 따졌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한 교수들을 징계한다는 것은, 학생들을 징계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며 "수차례 불편사항을 건의했던 학생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신해 발전방안을 제시한 교수님이 징계당하는 곳이 국립대학이냐"며 "국립대에서 학생들이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고,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내놓는 것이 대학본부로부터 징계를 받아야 하는 합당한 이유냐"고 되물었다.

증평캠퍼스 8개학과 학생들은 "보건생명대와 국제사회대 학장들의 해임 징계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대학측에 요구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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