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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18 16:02:04
  • 최종수정2016.02.18 16:02:07
[충북일보] 한국교통대가 지난달 27일부터 총장실을 점거 농성 중인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해 논란을 빚고 있다.

18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에 따르면 교통대가 최근 '학습권 권리보장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박모(22)씨를 비롯해 총장실을 점거 농성 중인 학생들을 업무 방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박씨를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확보한 CCTV를 통해 점거 농성하는 학생들을 추가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 2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충북대와의 부분 통합을 요구하며 교통대 대학본부 건물 7층 총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여오고 있다.

교통대 측은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 농성이 장기화해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하려하지 않고 뒤로는 학생들을 고소하는 등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총장을 믿었던 학생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김주철.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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