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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교통대 증평캠퍼스 통합 공론화

윤여표 충북대 총장, 신년사에 통합관련 대학 입장 발표 예정
장애인단체 통합지지 성명 발표

  • 웹출고시간2015.12.28 19:34:49
  • 최종수정2015.12.28 19:35:08

증평읍 용강리 주민들이 교통대 증평캠퍼스의 충북대와의 통합에 대해 찬성하는 현수막을내걸었다.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에 대해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윤 총장은 28일 간부회의를 열고 증평캠퍼스에서 제출한 통합 요청서를 검토후 구성원들과의 논의를 거쳐 내년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충북대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충북대 한 관계자는 "교통대 증평캠퍼스 7개 학과에서 충북대와 통합을 원한다는 통합요청서가 접수됐다"며 "28일 간부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후 내년 신년사에 통합과 관련한 대학측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병우 충북대 교수회장은 "교통대와의 통합은 교수회가 주관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국립대의 어느 학과와 어느 대학이라도 요청이 들어오면 통합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주 접수된 증평캠퍼스 7개 학과의 통합요청서에 대해 현재 관련부서에서 △대학발전 전략 △1도1거점대학 운영 △통합시 학과운영 등 통합과 관련해 면밀한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읍 용강리 주민들이 교통대 증평캠퍼스의 충북대와의 통합에 대해 찬성하는 현수막을내걸었다.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통합과 관련해 교통대 교수회는 "충북대와는 부분통합이나 전체통합 등 모든 통합을 전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통합논의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대는 28일 "충북대 교수회에서 통합이 될 경우 2월 졸업생부터 충북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통합대학의 졸업장은 신입생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2월 졸업생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충북대 교수회는 "통합당시 입학생을 기준으로 하느냐 졸업생을 기준으로 하느냐는 교육부와 협의할 사항"이라며 "충북대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28일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와의 통합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대 증평캠퍼스에 있는 유아특수교육학과를 충북대 사범대에 편입시켜 발전시키겠다는 충북대 교수회의 뜻을 적극 지지한다"며 "우리는 교통대 대학본부의 거짓 변명을 용납하지도, 묵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대는 거점 국립대로서 특수교육의 공적 책무성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충북대와 교통대 증평캠퍼스와의 통합논의에 대해 장애인단체도 통합을 지지하고 나서 향후 전개 과정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충북대 교수회는 30일 오전 10시 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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