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민들, 교통대 증평캠-충북대 '부분 통합' 지지

용강4리 주민, 통합 논의
증평캠, 보직교수 2명 직위해제
충북대, 통합 땐 현 인원유지

  • 웹출고시간2016.01.11 15:38:50
  • 최종수정2016.01.11 18:34:00

11일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정문 앞에 마을 주민들이 내 건 증평캠퍼스 활성화 촉구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들까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의 '부분 통합'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충북대가 통합시 최소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증평군 증평읍 용강4리 주민 10여 명은 지난 7일과 9일 회의를 열고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대 통합 등을 논의하고 통합시 증평캠퍼스 활성화를 요구키로 했다.

이날 용강리 주민 A씨는 "증평캠퍼스 측에 15일까지 총장 면담 일정을 통보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대학본부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증평캠퍼스가 이렇게 계속 위축될 거라면 충북대와 통합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민 B씨는 "10여 년 전에 대학이 들어온다고 해서 땅을 내주고 원룸이라도 지으려고 융자를 받았는데 학생 수는 계속 줄었다"며 "대학에서 기숙사를 또 지으면서 학생이 없는 원룸이 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증평캠퍼스 주변 30여 동의 원룸 주인은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C씨는 "대학이 있고 없는 건 천지 차이 아니냐"며 "증평군과 지역사회도 증평캠퍼스를 활성화하는데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본부측은 지난 7일 증평캠퍼스 보건생명대학과 국제사회대학 학과장 2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시켰다.

이에 2명의 학과장들은 "대학발전을 위해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추진한 것에 대해 보직을 해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에 소청심사청구와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키로 했다.

학생 C씨는 "학생들도 이 같은 소식을 듣고 상당히 흥분해 있는 상태"라며 "대학본부측의 행태에 대해 참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주민들의 증평캠퍼스 활성화 요구에 대해 충북대 관계자는 "증평캠퍼스가 충북대와 통합을 할 경우 최소한 현 상태를 유지토록 할 것"이라며 "현재 충북대의 일부 학과는 증평으로 이전키로 내부적으로 논의를 끝냈다"고 밝혀 충북대는 증평캠퍼스와 통합에 대비한 논의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학.김성훈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