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센터(센터장 신소재공학과 어순철 교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에서 실시한 2016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동력기반기계부품 역량강화 사업(사업비 2억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교통대 친환경 에너지 부품소재센터는 10여년간 누적된 기반 시설, 첨단 장비 및 인력 pool을 활용해 장비활용, 기술지도, 기술이전 등의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역량강화사업은 충북 지역특화산업인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으로 개방형 교육과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기존에 선정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충북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역량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세상을 바꾸는 스피치' 동아리는 7일오후6시 대학본부 세미나 1실(202호)에서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상을 바꾸는 스피치' 동아리는 명문대학들과 경쟁력을 갖추고 학생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려면 명사들의 강연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첫번째 행사로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초청 강연회'를 마련했다. '갭이어(gap year)'란 학업을 병행하거나 잠시 중단하며 창조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최근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엄기용 동아리 회장은 "강연을 통해 명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내가 살아 보지 못 하고 걸어 보지 못 한 길, 이제는 강연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서울권 명문대학과 비교해 경쟁력을 가지려면 문화 수준의 민주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계획한 것이 명사들을 충주에 초청해 전국 각지의 문화들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전국 어느 곳의 문화 수준이든 충주시와 평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4일오후 대전 계룡대에서 열린 43기 학군사관후보생 합동 임관식에서 한국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 장대현(신소재공학과/2012학번)후보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한국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후보생을 배출했다. 장 후보생은 "2년의 학군단 생활을 마치고 공군 장교로 임관하면서 대통령상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 온 힘을 다해 국가안보 수호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통대 학군사관후보생 6명이 임관하며 각종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상 및 대학총장상 장대현(신소재공학과), △국방부장관상 송병한(항공운항학과), △훈련단장상 김민성(항공운항학과), △학군단장상 유경욱(안전공학과), △ROTC중앙회장상 송준우(행정정보학과),△공군ROTC회장상 송명근(항공운항학과).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는 올부터 대학 내 공공계약서상에 계약당사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관례적으로 사용해오던 '갑(甲) , 을(乙)'을 '동(同) ,행(幸)'으로 순화해 사용키로 했다. 최규봉 사무국장은"기존 계약서인 '갑,을' 계약서는 상하·종속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동,행' 계약서 의미는 동반자로서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 함께 상생하자는 이미지로 대학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할 필요가 있어, 2016학년도부터 대학 내 전 부서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통대는 올바른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고 건전한 동반자관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학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며 함께 행복해 질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김영호 총장을 비롯, 총동문회 유길환 회장, 이충호 명예교수회장 등 내·외빈 및 입학생 2천560명(학부 2천336명, 대학원 석·박사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6학년도 입학생 중 전체수석은 철도대학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오태경 학생이 차지했으며, 각 단과대학별로 8명의 수석자가 수상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학생 위주의 행사 진행을 위해 총학생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포부와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희망날리기' 행사를 통해 미래를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긍지와 희망을 갖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는 28일 교육대학원장인 허정무 교수를 유아특수교육학과 전임 교원으로 발령했다.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최근 박모 교수가 증평캠퍼스의 충북대 부분 통합 추진 사태와 관련해 해임됨에 따라 전임 교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을 맞았다. 교통대 관계자는 "허 교수와 함께 교육대학원에 소속된 특수교육 전공 교수 3명도 유아특수교육학과 강의를 계속 맡을 예정이어서 수업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대로는 유일한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대학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폐과 위기에 놓여 있다. 2012년 신설 승인을 받은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전국 8개 대학 유아특수교육학과 중 유일한 국립대 학과이자 충북에서 하나뿐인 유아특수교육학과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EBS 동아리(회장 장혜원)와 충북대 TM 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지난 25일 교통대 캠퍼스 안팎 원룸촌 및 상가 주변의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정상화 범주민대책위원회'는 26일 "교통대는 증평캠퍼스 발전을 위한 대화 제의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일 교통대와 증평캠퍼스, 충북대, 지역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교통대는 거듭된 제의에 응하지 않고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급기야 교수 4명을 해임 등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며 "대화는 없고 오직 강경책만 있는 교통대 본부의 행태에 증평군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통대는 지역 주민 대화 요구에 응하고, 증평캠퍼스 활성화 방안 제시는 물론 학생고소 취하, 교수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서명운동 등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동문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한국교통대 총장에게 "학생 고발을 취소하고 충북대와의 통합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문들은 모교가 소멸당하는 위기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한국교통대 총장에게 △학생 고발 취하 △증평캠퍼스 교수 징계 철회 △캠퍼스 축소 중단·충북대 통합 허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먼저 "총장과 보직교수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특수공무방해죄로 고발하는 비교육적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충북대와의 통합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대학본부 총장실 점거농성에 돌입했던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동문들의 설득으로 이날 오후 농성을 풀고 자진 해산했다. 학생들은 해산에 앞서 "앞으로 발생할 사태는 학생들의 책임이 아닌 대학본부에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4명의 교수와 학생 대표에 대한 징계 및 고소를 즉각 철회하고 정원 20명 이하 학과의 폐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도 학생에 대한 고발 취하와 함께 지난 24일 한국교통대가 통합을 추진중인 교수 3명에게는 해임, 1명에게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것에 대해서도 철회를 촉구했다. 또 재학생 수 부족으로 캠퍼스가 '폐교위기'에 직면했다며 더 이상의 축소를 중단하고 충북대와 통합할 것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증평캠퍼스는 폐교위기에 직면한 상태"라며 "캠퍼스 축소를 즉각 중단하고 충북대와의 통합을 허용하"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는 지난 2000년 당시 16개 학과 2천200여명이 재학중이었으나 현재는 1천여명으로 축소돼 자생력을 잃고 폐교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0년 역사를 가진 간호학과는 통합당시 입학정원이 160명이었으나, 현재 54명으로 무려 65%나 감축당했다"며 "한국교통대 인원감축의 원천이 되는 불명예스러운 학과로 전락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통대가 통합 지원금으로 받은 26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증평캠퍼스에는 거의 지원하지 않아 대학(증평캠퍼스)이 축소되고 용강리는 유령화 돼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동문 6천명을 대상으로 서명받은 충북대통합촉구 서명서를 교육부에 전달했으며,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10만명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비대위 동문들이 25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호 총장에게 학생고발을 취하할 것과 교수들의 징계철회·통합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단장 박성준)은 24일오전 10시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502호 (DEVICE LAB)에서 초등학교 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아두이노 드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된 '드론' 기초 프로그램은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무인항공기 드론을 직접 제작하고 작동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두이노란 쉽게 말해 컴퓨터의 메인보드를 단순하게 만든 하드웨어로 모든 회로 정보가 다 공개되어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기판을 말하며, 드론은 조종사 없이 전파의 유도에 의해 조종할 수 있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항공기를 말한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평소 상상해오던 제품을 직접 시험·제작을 하거나 UCC제작·스토리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무한상상실은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VIDDY 두꺼운 판지를 가지고 조립하는 '핀홀카메라',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라즈베리파이', 캔버스 위에 입체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3D펜활용:나는야!입체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팹랩(FAB LAB)'과 '팹카페(FAB CAFE) '등 상상의 날개를 펼쳐 줄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는 23일오전 10시 30분 의왕캠퍼스 철도대학장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2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매년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 정준근 이사장(매년 1천만원)과 철도시설공학과에 장학금을 기탁한 (주)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500만원)에게 전달했다. 김영호 총장은"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투철한 교육이념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정진과 발전을 위한 장학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3일오후 2시 30분 의왕캠퍼스 2층 회의실에서 공항철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성희)와 'IPP형 장기현장실습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주식회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한국교통대는 IPP형 일학습사업 시행 계획에 따라 학생의 전공직무를 바탕으로 공항철도주식회사와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협약기업에 적합한 실습학생 모집 및 선발 지원, 현장훈련 향상을 위한 지원 및 관리 등 그 밖의 협약기업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김영호 총장은"이번 공항철도주식회사와의 협약식을 계기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PP형 장기현장실습은 산업현장의 수요와 대학 교육의 불일치(mismatch)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기업 인턴, 현장실습 등 단기현장체험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여'학교에서의 학업학기'와 전공과 관련된'산업현장 근무학기'를 통합시킨 산학협력 교육모델로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전국의 2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공·상경계열에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까지 확대되어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 및'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이나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시 필요한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보다 쉽게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장비이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대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 중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 X-선회절분석기(XRD) 등 총 44대의 고가의 연구 장비가 중소기업이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50여개 기업에 5천여 건의 장비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에 장비활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사업'은 한국교통대 내 구축된 인프라, 자료 및 교내 전문 인력 pool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과제발굴·기획·R&D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복합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멘토가 되어 R&D 과제를 기획 단계부터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R&D기획에 따라 최대 2천2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호 총장은 "한국교통대학교는 고가의 연구장비를 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을 받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들이 학교 측 관계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중 몇몇 교직원과 교수들의 왜곡된 사건으로 고소를 당하게 됐다"며 "오히려 학생 12명이 학교 남자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총장 해명을 듣고자 대학 본부 7층 총장실로 찾아간 학생들은 한 시간 넘게 추위에 떨며 비상계단에 감금됐다"며 "이 과정에서 남자직원들이 위력을 행사하면서 학생을 밀고, 압박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생 3명이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9명은 골절상과 안경이 부러지고, 성추행을 당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소수의 증평캠퍼스 교수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알아주려고, 들어주려고 하지 않는다"며 "단 한 번만이라도 부당함을 알리고, 이제라도 증평캠퍼스 학생들의 교육권을 되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교통대는 최근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증평캠퍼스 8개 학과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주경찰서에 고소했다. 증평/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