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우체국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6일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음성우체국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소원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보내주신 11명의 저소득 어르신들께 쌀, 식품, 이불, 전기장판 등 1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의 소원우체국통에 보내온 편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옥례 음성우체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음성우체국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우정노조 음성우체국지부는 지난 11일 음성우체국 앞에서 두번째 집회를 열고 집배원 부족인력 증원, 상시계약집배원 정규직화, 결위인력 충원, 별정직 경력직공무원화 등을 촉구했다. 최근 5년간 집배원이 70여 명이 사망했고, 이중 15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올해만도 12명의 조합원이 과로사와 돌연사 분신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윤성호 지부장은 "공무원 조직중 경찰관과 소방관을 제치고 공무원 과로사 직종 1위에 집배원이 올랐다"며 "산재 통계상 지난 10년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우정사업본부가 선정됐다"고 하소연했다. 윤 지부장은 "연이은 집배원의 죽음에는 장시간 중노동이란 원인이 있다"며 "비가 쏟아지고 태풍이 몰아쳐도, 40℃에 육박하는 폭염속에서도, 영하 20℃에 폭설이 쏟아진다해도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하루하루 목숨걸고 오토바이에 모든 것을 의지해 일과를 시작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음성지역은 인구가 11만명에 달하는데다 군단위 중 전국최대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혁신도시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구와 1인 가구 급증 등으로 집배원은 새벽에 출근해 점심도 못 먹으며 저녁 8~9시, 물량이 많을 땐 저녁 10시~12시까지 장시간 중노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시간의 중노동을 피할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음성지역의 집배원수가 고작 48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음성우체국 집배원은 1인당 평균 2천500명 정도를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우정노조 음성우체국지부는 △집배원 과로사 방지를 위해 집배원 부족인력 3천600명 즉각증원, △비정규직인 상시계약집배원 전원정규직화, △정원대비 부족한 우정직 계리원 등 결위인력 전원 충원, △별정우체국법 개정해 경력직공무원화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우정노조 음성우체국지부는 지난 7일 음성우체국 앞에서 1차 집회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매일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우체국지부는 앞으로도 매일 1인 시위와 월요일과 금요일 일과를 마치고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전국우정노동조합 음성우체국지부(이하 음성지부)는 음성우체국 앞에서 인력증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윤성호 전국우정노조 음성지부장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으로 집배원들의 과로가 쌓여가고 있어 인력증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윤 지부장은 "음성의 인구가 10만명이 넘어선지 오래됐고, 충북혁신도시에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등기우편물, 택배, 일반우편물 등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집배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현원에서 12명을 증원한 60명 정도는 돼야 원활한 집배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음성우체국의 집배센터는 충북혁신도시, 금왕, 생극 등 모두 3곳이며 전체 집배원이 48명이다. 또, 윤 음성지부장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노동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현원 48명의 집배원 중에서 28명이 정규직이고 비공무원(별정직 직원)이 8명, 비정규직(상시계약집배원)이 12명"이라며 "동일사업장에서 동일노동을 하면서도 신분차별과 급여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정노조 음성지부는 지난 7일 음성우체국 앞에서 50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노동시간 개선과 인력증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날부터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음성지부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정노조 증평·진천·음성지부는 10일 경대수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인력증원과 비정규직의 차별문제 개선을 호소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우체국을 이끌어 나갈 연옥례(55·사진)국장이 취임했다. 제37대 음성우체국장인 연 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며 직원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연 국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음성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옥례 국장은 1982년 제천 수산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9월 행정사무관으로 임관해 충주우체국 및 제천우체국 영업과장을 거쳐 음성우체국장으로 발령받았다. 연 국장의 가족으로는 남편 박상규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정헬퍼로 나선 우체국 집배원들의 활약으로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음성우체국과 정부3.0 군정 헬퍼 운영에 따른 우정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가드레일 미설치로 낙상사고 위험 △도로반사경이 전봇대에 가려 사고위험 △시가지 도로 포트홀 사고위험 등 모두 11건의 제보를 받아 군민들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지역의 현황과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을 군정헬퍼(군정도우미)로 위촉해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재해 위험 요소와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희망복지팀에서도 한전·우체국과 협업행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가구를 신고 접수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 6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런 누수되는 행정을 정부3.0 기관간 협업행정을 통해 군민 누구나 행복하고, 살기좋은 아름다운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불편사항은 일반주민들도 제보가 가능하며,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긴급복지, 폐기물 적치 등 환경문제, 산불, 축대붕괴, 시설물 파손, 기타 군민 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우체국과 정부3.0 군정헬퍼 운영에 따른 우정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의 현황과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을 군정헬퍼(군정도우미)로 위촉해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재해 위험 요소와 군민 불편사항을 찾아 기관 간 협업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3.0 군정헬퍼을 운영하게 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800여 공직자가 나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군민들 한분 한분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이 있다"며, "이런 누수되는 행정을 집배원 우정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주시면 살기좋고 아름다운 음성을 만들어 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의 주요업무는 우편 집배 시 발견할 수 있는 긴급복지, 폐기물 적치 등 환경문제, 산불, 축대붕괴, 시설물 파손, 기타 군민 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게 되며 군에서는 제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접수처를 단일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음성우체국·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지역의 이 3개 공공기관은 19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확보와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행정업무 지원에 나섰다. 이 공공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편집배원과 전기검침원이 우편물 배달 및 전기검침 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정의 보호 및 복지 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과 음성우체국(국장 박위순)이 농촌지역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하기로 하고 31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관내 1인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할 때 생활실태를 확인해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군청 담당자에게 전화 통보 후 처리하게 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민원서류 배달과 우편배달 중에 불편사항이나 위험사항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관련 부서에 신고하는 등 우체국 집배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보살펴주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건의나 애로사항을 수렴, 그 해결책을 신속하게 강구해 나감으로써 노령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이 어렵고 불편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우체국 박위순 국장이 음성지역 명사 릴레이 자원봉사 바통을 이어받았다.지난달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김태종 지부장과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어 25일 박위순 음성우체국장과 직원들이 음성읍 용산리 '향기로운 포도원'에서 포도 수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박 국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포도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박 국장은 "뜻깊은 자원봉사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족한 농촌 일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음성군자원봉사센터가 실시하는 '음성군 명사 자원봉사 이어가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릴레이 방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9월 음성소방서의 추석맞이 안전점검, 10월 음성군 산림조합의 전통놀이 윷판 말 만들기, 11월 음성교육지원청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이어질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우편물을 배달 중이던 집배원의 용기있는 대처가 두 생명을 구해 화제다. 주인공은 음성우체국 집배원 전호진(35·사진)씨로 주민들이 우체국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충청지방우정청과 음성군 원남면 조촌2리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월30일 오후 3시께 우편배달을 하던 중 불이 나는 주택을 발견하고 소화기로초기에 화재진압에 나서 대형화제를 막았다. 특히 불이 난 집은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지병으로 건강이 좋지 못한 아내가 살고 있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화재 당시 전씨는 화재로 놀라 집 마당에 주저앉은 두 부부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가스통이 터지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것을 염려해 불길을 뚫고 집안에 들어가 가스통 3개를 불 밖으로 가져 나와 화재피해 확산을 막았다. 또한 전씨는 소방차가 도착해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우편물 배달에 나서 주민들을 감동시켰다. 전씨의 용감한 행동에 조촌2리 최천식 이장은 직접 우체국에 찾아와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고 최용수씨 등 원남면 조촌2리 주민들도 우체국에 감사의 전화를 걸어왔다. 이에 대해 전씨는 "그냥 큰 불이 날까 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해했다. 소식을 들은 음성우체국 박위순 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큰 용기를 보여준 용기에 크게 감동했다"며 전 집배원을 격려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34대 음성우체국장에 박위순 신임국장이 취임했다.지난 2일 음성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우체국장에 취임한 박위순 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음성우체국이 음성군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가장 친근한 이웃이 되도록 만들 것"을 약속했다.박위순 국장은 "사업역량 강화와 발로 뛰는 현장경영을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직원 개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주인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또한, "화합을 바탕으로 가족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우체국의 얼굴인 집배원의 품격을 향상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단 한 통의 우편물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로 모든 분야에서 무사고를 실현하고 그를 통해 우정사업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말했다.한편, 박위순 국장은 1974년 제천 수산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고 제천우체국 영업과장, 충주우체국 영업과장, 단양우체국장을 거쳐 음성우체국장으로 취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풀어야 할 주말을 장애우들을 위해 직업재활원으로 출근하는 새내기 직원이 있다. 주인공은 음성우체국 우편물류과 유형욱(32·사진) 주무관. 유 주무관은 올해로 임용된 지 1년이 된 새내기 직원으로 지난 10년간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예심하우스(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유 주무관이 예심하우스와 인연을 맺은 것은 청주대학교 재학시절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위해 찾으면서 시작됐다. 주말 가족의 단란한 시간도, 친구들과의 만남도 뒤로 하고 유 주무관은 예심하우스에서 장애인들의 일손을 돕고 있다. 그가 예심하우스에서 하는 일은 젓갈 포장과 보일러 부품 조립으로 6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려운 장애우를 도와주자는 마음으로 다가갔지만 편견 없이 그들과 같은 일, 같은 마음으로 함께 일하다 보니 이젠 내가 더 의지하게 되고 전화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기 일쑤지만 그에게는 오히려 인맥을 넓혀주는 시간이 되고 있다. 유 주무관은 "오랫동안 장애우들과 함께 지내서 정도 들었고 여러 직업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인맥이 넓어졌다"며 "아직은 업무에 적응하고 있어 시간이 조금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이계연 음성우체국장은 "새내기지만 쉬는 날도 반납해가며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기특하다"며 칭찬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음성우체국(국장 이계연)이 2013년도 우편연하장을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계사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우체국 연하장은 고급카드 4종, 일반카드 4종, 엽서 1종 등 모두 9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급카드 1천110원, 일반카드 700원, 엽서 350원에 판매되고 있다.이번 우편연하장은 복주머니, 십장생 등을 소재로 다양하고 품격 있게 제작돼 보내는 분과 받는 분 모두에게 희망찬 기운을 선물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체형으로 제작돼 책상 위에 장식용으로 연중 활용할 수도 있다.우체국 연하장은 우표 값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으며 다량구입 고객에게는 다양한 인사말과 발송인 주소·성명을 인쇄해 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구입은 가까운 우체국과 인터넷(www.epost.go.kr)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음성우체국 영업과 (870-1101·1102)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우체국(국장 이계연)이 2012년도 충청지방 우정청(대전·충남·충북)의 6급 이하 관서장 388명이 실시한 직무능력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충청지역 우체국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관서장 직무능력 평가'는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대고객 업무처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관서장들의 역량을 평가했다.지난 3월 충청지방 우정청 정보지식인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정보화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음성우체국 이계연 총괄국장은 직무평가 1위를 달성한 관내국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각 국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능력 향상 및 고객 만족에 노력하여 음성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우체국(우체국장 이계연)은 KT 충북마케팅본부 금왕지사(지사장 심영보)와 5일 우정사업발전과 정보통신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호 Win-Win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업무협약은 '아름다운 약속'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우체국은 핸드폰 및 기타 부가상품, 요금컨설팅 등 KT 상품이용 활성화에 협조하고 KT에서는 예금, 보험, 우편, 택배 등 우체국 상품 이용 활성화에 서로 협조하기로 협의했으며, 직원과 유관 기관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계연 우체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