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벤처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벤처나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 몰로 공공기관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아 판로를 개척하고 조달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품 몰 구축 당시에는 조달청과 미래부, 산업부, 당시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제품 등록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광역지자체에서도 분기별로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생거진천'의 일환으로 관내 열악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벤처나라에 최대한 등록 할 수 있도록 홍보, 추천서 발급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벤처기업은 창업 후 데스밸리(*Death valley : 창업 후 3~7년 내 도산)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태된다. 진천군은 이러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판로 확보를 돕고 △B2C(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 △B2B(기업과 기업 간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B2G(기업과 행정기관과의 거래)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관내 100여개의 벤처기업에 벤처나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진천상공회의소,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진천군기업체협의회를 통해 벤처나라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벤처나라 등록 시 주요 지원내용은 △우수 벤처기업 상품지정서, 인증마크 부여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입찰 참가자격 등록, 물품목록번호 부여, 벤처나라 등록 등 전 과정을 조달청 전담직원이 지원 △각종 전시회, 설명회, 언론 기획홍보 등 판촉 활동 등의 혜택을 지원 받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고수준인 6천792만원으로 충청북도 내 자치단체 중 8년 연속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내총생산액을 추계인구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충청북도가 발표한 2017년 통계자료(2015년 말 기준 시·군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6천79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5%(363만원) 정도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진천군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천군의 인구는 2015년 말 기준 도내 전체인구의 약 4.2%를 차지하는 수준이었던 반면, 연간 지역내총생산액은 4조 7천630억원으로 충청북도 전체 지역내총생산의 9%를 차지했다. 진천군이 이번에 기록한 인구 1인당 GRDP는 충청북도 평균 1인당 GRDP 3천299만원의 2배를 뛰어 넘는 높은 수치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1인당 GRDP를 보이고 있는 울산광역시의 5천997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진천군의 급속한 경제규모의 확대 수준을 가늠케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 지역의 제조업 비율이 높을수록 1인당 GRDP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진천군의 제조업 비율은 69.6%로 도내에서 가장 높게 파악됐다. 실제 진천군의 제조업체수를 살펴보면, 2010년 말 기준 751개에서 2017년 10말 현재 1천89개로 약 7년간 45% 이상 급증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는 2015년 한 해 동안만 반영된 경제활동 데이터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의 진천군의 산업단지 분양 호조, 3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반영한다면 향후 발표될 GRDP 규모 상승폭의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2년간 달성한 약 3조원에 가까운 투자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화큐셀, CJ 등 대기업 위주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의 본격적인 생산활동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시 현재보다 연간 약 2조원 이상의 추가적인 GRDP 상승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내외의 불확실한 여건으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 속에서도 진천군의 인구 1인당 GRDP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공동주택 공급, 대규모 일자리 창출, 최적의 정주 인프라 확충, 명품 교육여건 조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천군은 현재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면제 △보건소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증기업 직원들에게는 △진천군청소년 수련원 사용료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사용료 △진천종박물관 및 생거판화미술관 관람료 등의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관공서의 시설 입장료 중심의 할인혜택에서 벗어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진천군은 1일 민간차원에서도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지역적 관심 유도 및 확산을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친화 인증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천군 관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네이처텍, 국가기상위성센터, (주)싸리비, ㈜대흥엔지니어우드, 주식회사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청호나이스(주), ㈜원일식품 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31일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진천군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버스터미널 화장실, 공원 내 공중화장실, 진천군민체육센터 탈의실 및 화장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 기기 탐지장비를 통해 이뤄졌다. 또 화장실 출입문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모든 준비는 완벽히 끝냈다. 이제 전 세계 무도인 1천200여명의 손님만 맞으면 된다. 진천군이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군 단위 기초단체로는 드물게 세계대회를 유치한 진천군이 이번 대회 개최 성공여부에 따라 군의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군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7일가지 5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연다. 충북도,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무예의 조화'를 주제로 진천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등에서 펼쳐진다. 군은 화랑무예의 상징인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인 점과 국가대표선수촌 개촌 등 뛰어난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앞세워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세계 33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1천200여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 대회장을 찾는 내외지 관람객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무도, 합기도, 크라쉬, 무예타이, 연무·기록경기 등 6개 종목에서 세계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 대회기간 중 3일부터 6일까지 화랑관 경기장 앞 잔디광장에서 70여개 부스를 설치한 맘스캠프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대회 이튿날인 4일 우석대학교에서 관내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강연회 및 학생참여 행사 등 유네스코와 연계한 국제행사도 열린다. 군은 마지막으로 대규모 선수단 입촌을 앞두고 숙소로 마련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경기장인 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도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최종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또 이날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교육을 진행했고, 무료 순환셔틀버스 승강장 안내표지시설 등 지역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안내시설물 설치도 마무리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충북도와 진천군이 세계 무예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를 말한다.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진천읍 삼수초등학교와 상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구성이 좋은 알루미늄 스티커 재질로 된 옐로카펫을 완료했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경찰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은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1월 1일부터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정기적 영양상태 평가,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하여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66개월 미만) 중 영양불량, 저체중 및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적 위험요인 1가지 이상이 해당되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80%미만(4인 가족 기준 357만4천원)인 경우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말 사업설명회를 거쳐 월 1회 영양교육 참석 및 3~6개월마다 영양 상태를 평가 받아야 한다. 보충식품은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사업 수혜 기간은 최대 1년(단, 자격기간에 해당 될 경우)이다. 접수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 실에서 할 수 있다. 신청당일 대상자 영양평가가 있기 때문에 사업대상자는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구비 서류로는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 부 또는 모가 등본상 주소가 다른 경우), 산모수첩(임신부), 휴직증명서(6개월 이상 직장 휴직자)를 지참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 민간자본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 기업의 날 행사에서 충청북도-진천군-(주)삼양패키징의 2천400억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했다. 이로써 군은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민간자본 투자 유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 송기섭 군수 취임 이후 1년 6개월간 총 2조8천억원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이어가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입증을 곤고히 하고 있다. 군은 2년간 투자유치 목표액을 총 2조 1천억원대로 정했다. 이 같은 목표는 당시 현실성이 없다는 중론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군의 투자유치 실적은 당초 목표를 가볍게 넘어섰다.목표액 대비 133%를 초과달성 하면서 조만간 추가적인 투자협약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유치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진천군의 투자유치 고공행진은 송 군수 취임이후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 전담 부서를 운영,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가동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진천군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군은 제도적 뒷받침과 동시에 기업유치와 공장증설 관련 행정업무 창구를 단일화 했다. 특히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후관리 기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실제 지난해 연말 2천억원대의 투자유치를 결정한 한 기업은 외국 현지공장 진출을 검토했지만 현지의 인프라 형성 및 기술인력 확보 문제 등의 여건으로 인해 국내 통합공장 이전으로 방향을 정했다. 국내 부지를 알아보던 중 진입로 문제(신설국도와 연결)를 충북도와 진천군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줘 투자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 기업의 안정적 이전을 위해 군관리계획변경, 공장증설승인, 공업용수 증설에 따른 상수도지원 등 각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장 통합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진천군은 올 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규제지도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공장설립, 기업유치지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15년 B등급에서 2016년 S등급으로 상향 평가되는 등 군의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바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업유치에 있어서 투자유치 규모도 중요하지만 어떤 기업을 유치했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인구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위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계속 늘어나는 기업입지 수요를 감안해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역 현안 및 주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하면서 전국적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진천군 주민참여 내년도 예산 사업 선정 투표가 26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 됐다.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유재윤)는 이날 오후 2시 주민대표투표인단과 전문평가위원, 참관인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열고 내년도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총 161건(사업비 24억 6천만원)을 신청 받았다. 이들 사업 중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지 실사 등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127건, 14억 3천만원의 사업이 투표대상사업으로 상정 됐다. 투표는 사전에 읍면별로 선정된 주민대표투표인단이 소속 읍면의 투표대상사업 중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개의 사업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전문평가위원 평가 점수, 주민대표투표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업을 선정해, 11월 진천군 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유재윤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해 집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 해 진정한 지방자치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제1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 118건, 13억 6천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현장대응훈련을 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인 11월 2일 산수산업단지 내 이코넥스(주)에서 현장 훈련으로 진행한다. 진천군과 금강환경유역청, 진천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업체, 150여명이 참여하고, 화학물질탐지 현장대응출동차, 화생방정찰차, 제독차 등 장비 31대가 동원 된다. 훈련은 공장 내 아크릴산 옥외 저장탱크 배관 파손으로 유해화학물질인 아크릴산이 약 1톤 정도 유출된 상황을 가정, 각 기관별 상황 전파 및 근무자 대피,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응급조치가 실시된다. 또 2차 화재폭발로 인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인근 주민대피 실시, 제독활동 및 시설복구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업체 자체 대응능력 향상, 관계기관 간 상호 임무부여 및 공조체제 유지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25일 밤 '1일 방범대원'으로 나서 방범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송 군수의 방범순찰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주민협력 방범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날 송 군수는 밤 8시부터 진천읍 읍내리, 교성리, 성석리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또 함께 동행 한 30여명의 진천군 자율방범대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생하고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순찰활동을 벌인 지역은 상가 및 다가구 밀집지역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인근 지역도 포함됐다. 진천군에는 9개 자율방범대에 300여명의 대원들이 방범취약지 순찰활동을 비롯해 교통질서 계도, 각종 사회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27일부터 대대적인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재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진천읍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 문백면 태양광모듈 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장 까지 관내 총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업의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논의와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고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진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책 마련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 부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장 점검에 앞서"현장점검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점검할 사항이다"며 "대규모 사업 중 발생 할 수 있는 민원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불편 최소화를 염두에 두고 현장점검에 나설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정부의 혁신도시 확대개발 계획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진천군이 대응전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 송기섭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조만간 확정될 혁신도시 시즌2를 발판으로 지역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 준비를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 혁신도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재 탄생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진천군이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이번 클러스터 활성화 정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효과적 대안을 마련 중이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혁신성장 주요대책 발표일정'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와 '지역클러스터 활성화' 추진에 대한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부지역에 걸쳐 209만평 규모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는 현재 2020년까지 이전계획에 있는 11개 공공기관 중 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또 정부의 확대개발 발표에 따라 추가적인 공공기관 이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지역클러스터 선정을 통해 혁신도시가 산업단지와 지역특구 등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유치와 함께 R&D기관의 추가유치도 기대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천군은 정부의 '혁신성장 주요대책'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부서별로 태양광 클러스터 확대, 지역연계 발전방안, 공공서비스 확대 등 정부의 대책 발표와 동시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한 사전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 확정도 정부 대책 발표에 대응 하기 위해 유보한 상태다. 앞서 송 군수는 지난 4월 '혁신도시 정부재정지원 공동건의안'을 전국 10개 혁신도시 단체장을 대표해 발의하고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거쳐 중앙정부에 제출해, 현재 관계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다. 송 군수는 또 혁신도시 이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차장 추가 확충과 태양광 허브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최근 몇 년간 인구증가, 1인당 GRDP, 기업투자유치, 정부예산확보 등 지역발전 지표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혁신도시에 대한 확대 지원계획이 발표되면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진천군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4일 정재호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AI 민·관 합동 방역대책협의회'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지원과, 주민복지과, 문화홍보체육과, 친환경농정과, 산림축산과, 안전건설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8개 반 재난대응부서와 농협, 축협, 수의사 회, 축산업 생산단체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석해, 구제역·AI 발생상황, 주요 방역대책 추진현황 및 계획 설명, 관련부서의 대응방안 등을 농의 했다. 군은 '구제역·AI 발생방지'를 위해 집중적이고 선제적 방역활동 전개를 위해 이 달부터 내년 5월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AI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원해 지난 7월 착공한 진천 '산림습지로 다함께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추진 중에 있다고 진천군이 2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 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 약자 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다함께 누릴 수 있도록, 휠체어,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는 데크로드,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녹색기금 3억7천만원과 군비 1억5천900만원 등 총 5억2천9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지정리 및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을 위한 배수로 작업이 완료되었고 데크로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나눔 길을 조성하고 있고, 이어 황토 길과 광장 포장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군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산림습지의 무 장애 나눔 길 조성을 통해 식생·소생물체가 서식하는 우수한 생태환경에서 교통 약자 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교통 약자 층, 휴양림 방문객 등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해,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교육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