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친환경 수질정책 추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향후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생활하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기존 연간 가축분뇨의 처리용량을 100톤에서 250톤으로 늘리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군이 이처럼 수백억원의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들여 친환경 수질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미호천의 수질은 매년 악화돼 현재 '수질오염관리지역'으로 편입됐다. 이는 향후 각종 지역개발 사업추진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구역상 진천지역 미호천의 시작점에서 유입되는 수질자체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며 "특히 농다리 부근에서 눈에 띄게 수질이 개선되나 종점인 여암교에 이르러서 다시 악화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오염인자를 반영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합리적 운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환경부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입지역의 오염도는 BOD 기준 3.8㎎/L~5.6㎎/L로 높게 나타났다. 농다리 부근에서는 2.2㎎/L~2.7㎎/L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지만, 청주시와 인접한 여암교에 이르러서는 다시 3.2㎎/L~3.3㎎/L로 악화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로 첫째, 미호천 상류 지역 자치단체의 하천수질의 획기적인 개선 대책 마련과 충청북도의 합리적인 할당제 운영을 들고 있다. 현재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운영 시 유입지역의 수질 자체가 심각하기 때문에 진천군에서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둘째, 여천보 개량과 여천보 상류 퇴적토 준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호천 수질은 농다리 부근에서 개선되나 하류인 여암교 부근에서는 다시 악화된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진천군은 청주시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설치된 250m의 취수보인 여천보가 하폭 전체를 가로막고 있어 수질 악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여천보 개량을 요구했지만 사업비 부담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상황이다"며 "지난해 군은 국비 확보를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생태하천복원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협의를 요구했지만 250억원대의 막대한 사업비 부담으로 각 기관에서 난색을 표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진천군은 올해에도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북도, 인근 자치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에도 불합리하게 설정된 수질측정 방식을 변경해줄 것을 지속 요청할 방침이다. 하천의 수질개선 문제는 특정 자치단체의 독자적 노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충청북도 주도의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과 인근 지자체의 책임 있는 역할 분담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미호천은 음성군 망이산에서 발원 진천군에서 약 28㎞를 흘러 보강천과 만나고 다시 청주시를 거쳐 금강에 합류되는 총 연장 89.2㎞의 하천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추진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개발 사업이 순항중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주택단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이미 조성 된 신척·산수산업단지 및 신규산업단지 조성으로 난개발 방지와 3만여명의 외지 출퇴근 인구수용을 통한 산업단지 근로자의 지역 정착 유도로 인구 유출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농업진흥 구역 해제 등 어려움이 많아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관계기관에 사업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수용 검토하게 됐다.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유치, 지난해 12월말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진천성석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 받아 군 정책자문단 자문 및 내부 검토 완료 후 수용 결정을 완료했다.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시가화예정용지에 주거와 교육시설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스마트 기능을 첨가한 미니 스마트도시로 개발한다. 이 곳에는 스마트 학교, 공공청사 등 약37만㎡ 규모에 계획인구 6천325여명, 2천750세대로 조성 될 예정이다. 현재 진천성석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 청취 공람 공고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관련 실과 협의를 마친 후 진천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청북도에 구역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1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관내 저소득층 및 노인 가구 등 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안전 보호대책 차원으로 추진된다. 앞서 군은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대상 가구는 80가구로 확정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내달 14일까지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읍·면 기초점검 및 안전건설과 사전점검을 거쳐 3월말 확정한다. 진천군은 올해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사업대상 가구의 전기, 소방시설에 대한 정비를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전기, 소방시설 이외에도 분야별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난방, 수도, 건축설비 등 생활안전 노후시설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업대상 가구의 정비도 추진할 방침이다. 연주흠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청년들의 장기근속 유도와 기업의 안정적 생산 활동을 돕기 위해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근로자에게 정규직 채용 전환과 목돈 마련을, 기업은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우수인재채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에서 충북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기업의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촉진을 위해 '청년근로복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지원 대상 요건은 진천군에 소재한 기업 중 2018년 1월 1일 이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1차, 2차 채용유지지원금 지급통보를 받은 경우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청년근로자 1명당 최대150만원(1차 50만원, 2차 100만원)을 해당 기업에 직접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채용유지지원금 지급 통보일(고용노동부 발급)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청년내일채움공제에서 탈퇴한 기업(청년귀책사유 포함)의 경우는 지원 해당 월부터 2차 지원금 지급이 제한된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천군청 경제교통과(전화 539-3484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과수농가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과수용 농기계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과수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규모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과수 농가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우선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실 구입가격의 50%지원으로, 보조금은 농가별 최대 1천만원 이하로 제한해 여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과수 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동력제초기, SS기(부속기포함), 고소작업차, 동력운반차, 전동전지가위, 파쇄기(동력·부속기포함), 농용굴삭기 7종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직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어 추운 한파 속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청 공직자들은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진천군 산하 전 공무원 710명 중 88%에 달하는 626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기 기부 참여자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00명 이상이 증가했다. 현재 월 기부액이 102만원에 달해 2018년도 한 해 동안 기부액이 1천23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2011년부터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로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전개해왔다. 2011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6년간 기부액은 5천400만원에 이른다. 적립된 금액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배당받는 방식으로 전액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몇 천원은 개인에게는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으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내 유관단체 및 기관들은 물론 주민들도 소액 기부 활동에 동참해 나눔으로 행복한 진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적인 소액 기부의 경우 적립금액 예측성이 높아 복지 관련 기관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7일 진천군청에서 '에너지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융합기술개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정부 정책 과제로 지정된 '제로에너지타운 에너지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융합기술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제로에너지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현황을 체크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군이 100여 세대 규모로 건립을 구상중인 타운 형 제로에너지 실증단지의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화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전국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생거 에코타운 및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등 태양광을 포함한 친환경에너지의 세계적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천군과 관련 기관 간에 활발한 교류로 고도 기술향상을 도모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8년 규제개혁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진천군은 2017년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기업 만족도와 규제 환경 등을 분석한 '전국기업환경지도'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는 등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시책을 통해 규제개혁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군은 올해도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네거티브 규제도입 및 지역현장 규제개혁 발굴을 중점 추진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에 힘쓸 예정이다. 또 지역상생형 규제혁신을 통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맞춤형 규제혁신을 도모하고 규제개혁 공모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일 박재국 진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한 임명직(공무원) 6명, 진천상공회의소장 양근식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민간위원을 위촉, 총 12명의 규제개혁위원회 구성을 끝마쳤다. 앞으로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는 기존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 완화 뿐 아니라 신설·강화되는 규제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심의·조정하는 한편 민생과 혁신을 위한 규제 재설계로 현장중심의 제도 개선 건의사항 및 기업지원시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과 농산물 홍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의 입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업체 또는 진천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직접 생산·가공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다. 직접 재배·가공하여 택배발송이 가능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입점 희망업체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월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절차를 거친 후 등록·판매할 수 있다. 입점 업체는 입점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손쉽게 온라인 판매로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진천몰에서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군에서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정과를 방문하거나 유통촉진 팀(전화 043-539-3534번) 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정기 분 등록면허세 징수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매년 1월은 정기 분 등록면허세 납부의 달이다.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 새로 면허를 받거나 면허를 변경하는 자가 면허증서 교부 시 납부해야 하는 수시분을 1월에 납부해야 하는 정기분이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규모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구분돼 2만7천원(1종)부터 4천500원(5종)까지 차등 과세하고 있다. 2018년 진천의 경우 1만4천929건에 1억7천300만원을 과세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1% 증가한 금액이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관내 사업장, 공장, 무선국기지 등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이용해 계좌이체 또는 카드로 납부하거나 입금전용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전화 539-3292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등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사망 의심자(복지부 HUB시스템)로 조회된 자 조사 및 정리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재외국민 거주자 중 출국 상태인 자 등을 중점 조사,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과 영농 초기 생활안정을 위한 영농정착 생활안정자금지원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50세 미만인 자로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여성포함), 산업기능요원은 편입대상자로 영농에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농업계 고등학교나 대학의 농업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농업관련 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예정자 포함) 농업인이면 된다. 올 처음 시행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40세 미만인 자로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여성포함)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포함)인 자 중 대상자 7명을 선발한다. 독립경영 1년차 월100만원, 2년차 월90만원, 3년차 월80만원으로 최대 3년간 생계안정 자금을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과 요건을 갖춘 청년농업인 중 후계농업경영인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 팀으로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전화 539-7521~7524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유휴점포 2개소에 대해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추가 입점 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업종은 자율업종 1개소, 카페업종 1개소 등 2개 점포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교통과 생활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점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인 진천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실거주자(1년 이상)로서 1세대 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입점 신청방법, 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에 '고시/공고'란에 게시 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진천읍 원덕로 390일원 2만5천여㎡ 터에 총사업비 143억원을 들여 준공된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지상1층 연면적 9천896㎡ 규모로 현대식점포 70동(중형 32동, 소형38동), 지하주차장(115대)과 야외주차장, 고객지원센터, 특산물판매장 등의 최신시설이 완비돼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이달부터 가옥주변에 있는 수목 중 도복이 우려되는 위험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한다. 사업 추진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제거대상 위험수목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아 군청 산림축산과에서 2월 중으로 현지 확인 및 설계 후 오는 4월 말까지 약 60본의 위험수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신청 시 유의할 점은 입목소유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할 때 동의자의 연락처와 도장 또는 서명이 필요하다. 장비가 필요한 경우 장비 진입이 가능해야만 제거 사업이 가능하다. 진천군은 위험수목 제거 사업 후 발생된 부산물은 추후 사랑의 땔감 나누기 등 공공사업 목적으로 사용되어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축제의 경쟁력과 위상강화를 위해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생거 진천 문화축제 및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 요건은 △축제 테마에 부합하는 내용 △축제의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 중심의 창의적인 내용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등에 기여 가능한 프로그램 △기타 차별화를 통해 축제의 지속·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다. 공모는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전 국민 대상으로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오는 31일까지 제안 받아 2월 중 심사를 거쳐 공모 작을 채택한다. 각 축제별로 최우수(각 1건씩 70만원), 우수(각 2건씩 40만원), 장려(각 5건씩 20만원)를 선정해 우수작은 금년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을 생거진천 문화축제 및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각 3건씩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당시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올해 처음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및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이 공모에 많이 접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