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기존 고위험 임산부 3대 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에 지원하던 의료비를 올해부터 확대해 조기양막파열 및 태반조기박리까지 의료비 추가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의 임신 20주가 지난 임산부로, 5종의 고위험 임신질환 중 1종 이상의 질환으로 입원치료 받은 경우다.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치료비가 지원 된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류를 갖춰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전화 043-539-7362번)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추가 질환 지원제도의 시행초기임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지난해 7~8월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 이달 28일까지 소급 신청 가능하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봄철 강풍과 고온 다습한 장마철을 대비해 전기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전기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월말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신호등, 교통신호 제어기, 경광등 및 투광등 등의 전기사용 시설물로 26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절연(누전), 접지 대상물 측정 △차단기류 동작상태, 손상여부 △배선공사 방법, 손상, 규격전선 사용 여부 △배선기구류 노후 손상여부 △분전반 시건 장치, 전선 점검 구 설치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전력공급 중단, 통신케이블 절단 피해 우려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피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 해 군민들을 위한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진천군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인구증가로 인해 해마다 민원 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질에 대한 선제적 강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편안하고 정감 있는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민원실 내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힐링 공간에는 각종 건강관리 기구를 재배치한다. 고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 등을 민원실 곳곳에 배치하고, 스트레스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허브로 미니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또 법정 처리기한 보다 한발 앞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민원인 만족도를 강화한다. 법정 처리기한이 있는 민원업무를 대상으로 담당자별·처리민원별 단축정도를 정량화해 평가하는 '민원 스피드 UP 지수' 운영을 통해 더욱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민원 담당자의 고객만족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친절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치유 프로그램과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여권발급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간 여권발급 건수는 2014년 3천464건, 2015년 4천643건, 2016년 5천805건, 2017년 7천265건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여권발급 급증의 주요한 원인을 가족단위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동시에 인구증가를 꼽고 있다. 향후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본격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을 통해 여권발급 건수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여권 창구에 대한 인력확충과, 충북혁신도시 덕산면 출장소에 여권분소를 추가적 설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도로 평일 근무시간 내에 행정 기관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여권 창구의 내실 운영을 도모한다.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야간여권 발급서비스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발급 신청자에 대한 단계별 SMS알림 서비스, 6개월 이상 여권 미 수령자에 대한 문자 및 우편 발송 서비스 등 다양한 여권 민원 편의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민원서비스의 질은 지역 주민들과의 긍정적 소통 의지의 척도로 볼 수 있다"며 "고품격 민원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군민들을 군정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업무추진에 소흘 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각종 자연 및 사회 재해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전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발생한 제천과 밀양 지역의 사고 사례처럼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병원 등의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 안전교육실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대응 훈련실시,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민간협력부분은 안전재난관련 민·관 협의체를 더욱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안전문화의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달아주는 화재예방 시책도 추진한다. 군은 또 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0여개소에 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소홀히 지나치기 쉬운 안전수칙과 횡단보도 건너기 등 교통 안전체험을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관내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동절기 화재 등 안전 취약시설 점검을 지난해 12월 완료 했다. 노후 된 누전차단기 교체 등 점검 실시에 따른 사후조치 역시 완료한 상태다.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익수자 구조훈련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연중 수시로 전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제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예방 훈련도 실시한다. 실제 대규모 인명피해 재난을 가정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단계별 표준행동 매뉴얼을 통한 사전 연습을 위해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또 재난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 군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실시간 관측·통제·방송 등이 가능한 재해 예·경보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군민들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총 사업비 약 43억원을 들여 급경사지(연곡지구, 화산2지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성암지구) 정비를 추진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현재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올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전한 살기좋은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군민 모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경제적 기반이 복지 정책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8년 연속 충북도내 1인당 GRDP 1위 △재정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투자유치 2년 연속 1조원대 달성 △법인지방소득세 충북 평균 2.4배 등 비약적인 경제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 같은 경쟁력 있는 경제기반을 통해 복지 정책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도 대비 22.75%(145억원)이 증액된 783억5천500만원으로 편성됐다. 지난해 진천군은 도내 최초로 전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와 책임보험 가입 지원을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진천군 지회 관련 대표자의 업무활동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및 읍면 대표자, 관계자의 활동비에 대한 상향 및 신설을 추진한다. 군은 월남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전몰군경 유가족명예수당, 순진 군경 유족 보훈예우수당, 만 65세 공상군경 보훈예우수당을 각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전상군경 유족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했다. 행정 및 부수적 절차가 복잡해 타 자치단체에서 기피하는 보금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해 4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등 보훈 가족의 예우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또 비 예산 복지사업에도 공을 들인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복지 솔루션과 카카오톡 친구 맺기 사업, 다문화 자립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밖에 다양한 복지정책을 위해 맞춤형 장례 서비스를 위한 장례종합타운 조성과 양성 평등을 위한 시책,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사례관리, 위기가구 지원 사업 등 빈틈없는 복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확대된 재정을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을 재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복지정책에 집중한 결과 지난 해 충북참여연대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2017 충북도민 주관적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고,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8개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우석대학교는 29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와 김응권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독서진흥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진천군민에게 제공하던 도서관 내 M플랫폼실의 컴퓨터 이용 및 자료실 자유 열람 이용 서비스를 확대해 우석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6만2천524권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서는 1인 3권, 15일간 대출 가능하다. 단, 학습실(열람실)은 무료 이용 시설에서 제외돼 별도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학도서관은 학술적, 전문적 자료를 공공도서관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어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학술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응권 우석대학교 총장은 "지역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상호 협력해 독서진흥을 위한 저변 확대 및 교류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무료 도서 대출 등의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홈페이지와 진천군립도서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도서관 이용에 관한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전화 043-539-7791번)이나 우석대학교 (전화 043-531-2757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함께 나누는 2018년도 설 명절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1:1 자매 결연을 맺고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됐다. 자매결연 대상자는 기존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 체계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원하는기관·단체·기업체는군청주민복지과(전화 539-3951번)또는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또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가능하다.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은 오는 2월14일까지 결연가정을 방문해 직접 후원성금품을 전달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6개 분야 700여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진천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총괄반과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한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안전관리체계 등도 함께 점검한다. 군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실시를 통해 △진단방법의 효율화-위험도에 따라 점검 차별화 △안전사각지대 점검 △안전진단과 산업의 연계 강화 △국민 참여를 위한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한편, 해빙기 기간인 내달 중순에서 오는 3월까지 급경사지, 옹벽, 석축, 건설현장 등 인명 및 재해피해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시 건설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신규시책 사업 및 정부공모사업 발굴과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집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급변하는 정책변화와 행정수요에 기민한 대응을 위해 기존보다 한발 앞서 수립된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다. 실무직원들이 참석해 토론과정을 거쳐 각종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을 발굴 한다.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옛 전통시장 이전부지 개발사업,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포함한 현안사업 127건과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신축사업, 화랑공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 군민의 문화·복지·편의시설 개선사업이 포함된 신규사업 73건 등 200건의 주민의 의견을 담은 시책사업들이 담겼다. 특히, 2018년도 진천군 화두인 응변창신(應變創新)에 맞춰 변화에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해 매년 하반기 추진되던 다음 년도 신규시책 발굴을 올해는 1월부터 시작한다. 2019년도 신규시책 발굴은 담당부서의 충분한 정책 발굴 기간과 검토,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보다 완성된 시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계획 확정 전 사전보고회를 통해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는 새 정부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시기로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신규시책 발굴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군정에 적합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 구상이 담겨진 2018년도 진천군 주요업무계획은 진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연일 맹추위가 지속 되면서 송기섭 진천군수가 휴일도 반납하고 지역 민생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송 군수는 지난 27일 이월면 삼용리 전기 누전 추정으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전소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를 위로하고 긴급 생계비와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김모(61)씨는 화재로 거처 할 곳을 잃고 망연자실 상태다. 이날 송 군수는 현장에서 "긴급 주거지원 대책 마련과, 향후 민간과 연계한 장·단기 주택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 해 줄 것"을 동석한 군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어 송 군수는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 민원현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음식물퇴비 유출지 조치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은성 마을은 군 유지를 임대해 사용해 오던 업자가 목초지 조성을 위해 음식물 퇴비를 반입해 관리해 오던 중, 작년 집중호우 시 임대업자의 관리부실로 인해 침출수가 소류지에 유입돼 마을 주민들이 악취로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현재 군의 임대 업자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을 통해 상당부분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송 군수는 또 오는 2~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건영아모리움·양우내안애와 모아엘가 아파트 건설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편의 시설을 포함한 공동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 송 군수는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입주해 생활 할 수 있도록 시공사가 입주준비 마무리에 더욱 더 신경 써 달라"며 "군도 입주 주민들을 위한 편의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송 군수는 오는 31일부터 동절기 대형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이어가는 등 당분간 현장행정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쌀 소비 감소와 단위면적당 생산성 증가 등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쌀 가격이 하락하고 정부 양곡관리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의 타 작물을 1천㎡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면 된다. 진천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위해 9억2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행점검 등을 통해 오는 11월 차등 지급한다. 지원금은 작물별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조사료 ha당 400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이다. 단, 작물별 수급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법인은 2월 28일까지 각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 및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농촌주택개량사업(30동) 및 빈집정비사업(20동) 신청자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 대상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려는 농촌주민, 무주택자, 귀농귀촌대상자 등이며, 신축의 경우 건축비 범위에서 최고 2억원을 연 2%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다. 또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가 취득하는 농촌주택이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일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가 면제 된다.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의 혜택도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100만원을 지원한다. 건물에 슬레이트가 있을시 환경위생과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사업대상자는 2월말 확정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농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해외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도 농식품 수출평가 우수군'으로 선정된 진천군은, 올해에도 국·도비 보조사업인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지원 외 3개 사업 2억 3천만원과 농산물 수출농가 육성지원 등 5개 사업에 8천500만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단지 대표 및 수출농가와 농업인 단체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수출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바 있다. 신영목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식품 수출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수출조직 육성과 안정생산 기반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새해,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요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급속한 인구유입에 따른 문화시설 확충 차원에서 문화예술회관 시설 건립을 추진 한다. 국토부의 도시재생 사업 공모 확정을 통해 옛 전통시장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연구용역 및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확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 개발을 통해 젊은 층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진천군 관내 전용 공연시설이 없어 공연장과 체육관 겸용시설인 화랑관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해왔다. 그러나 향후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 관람석, 조명, 음향, 무대장치 등 현재보다 더 나은 시설을 활용해 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공연 문화 콘텐츠의 질이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2억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17회의 공연을 계획 중에 있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유명공연을 지속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올 한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해 우석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공연 관련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예술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테마로 한 공연물도 제작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실시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군은 지역축제 활성화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생거진천문화축제, 농다리축제, 솔라페스티벌,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등 굵직한 문화·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해 행사의 질을 더욱 발전시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올해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예산 500만원을 들여 오는 31일까지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의 문화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동시에 다양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한 장·단기 문화예술 시책의 추진을 통해 고품격 문화 콘텐츠 개발과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진천시 건설을 위한 산·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관내 기업체협의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임시종[(주)충진산업] 진천군 기업체협의회장과 관내 산단(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 및 각 읍면 기업체협의장 등 모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충북경제 4% 실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2018년 진천군의 투자유치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안내와 함께 진천군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업체 전입자 지원 및 출산장려금 지원 사항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협의회장들은 기업체 근로자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기숙사 건립, 인력수급 지원방안, 단지주변 환경 개선방안, 단지 확장개발 사업, 각종 문화체육 시설 확충, 통근버스 운영 확대, 노후 기반시설 정비요청 등 다각적인 애로사항을 제시 했다. 송기섭 군수는 "중소기업 인력부족 해소, 청년고용 촉진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애로사항이 단계적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농공단지 및 개별 입주기업체 주변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더욱 힘 쓰겠다"고 했다. 현재 진천군은 1천,290여개의 공장이 가동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산단조성과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최근 6년간 34%의 입주공장이 증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