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승진 △신동석 미래전략실장 ◇5급 승진 △송현욱 문화홍보체육과장 △남기옥 평생학습센터소장 △임승혁 시설관리사업소장 △정태수 지역개발건축과장 △홍인종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5급 전보 △김창우 경제교통과장 △송상호 세정과장 △조동제 진천읍장 △신정호 행정지원과(충북도청 교류) △김영숙 민원과장 △유성현 백곡면장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축사 건축허가 불허에 따른 행정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무분별한 축사 건립으로 인한 난개발과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축사가 주민생활 환경권 침해 등 주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건축허가를 거부처분 해왔다. 그동안 축사 건축주들은 진천군이 인근 주민의 집단민원을 이유로 불허 처분을 한 것은 부당 내지 관계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위법이라며 청주지방법원에 건축허가 불허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왔다. 소송 결과 법원은 국가·지방자치단체·사업자 및 국민은 환경을 이용하는 모든 행위를 할 때에는 환경보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토지이용실태와 생활환경이나 환경오염에 관한 허가기준을 심사할 권한이 있는 행정청의 재량권을 폭넓게 존중할 필요성을 인정했다. 군은 최근 축사관련 행정소송 7건 중 6건이 승소해 향후 축사 신축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 및 축사거리제한 운영 등 건축 행정에 힘을 얻게 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적법 화를 내년 3월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환경권의 보호뿐만 아니라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 도모와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예산이 군 개청 이후 5천억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을 기정예산 4천519억원 보다 225억원(4.97%) 증액된 4천74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예산은 지난 22일 진천군 의회 승인을 거쳐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내시분 반영과 자체사업 정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83억원), 지방투자촉지보조금 지원(49억원), 송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28억원), 쌀 소득 보전직불제( 14억원)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예산은 일반회계가 221억원(5.58% 증액)이 늘어난 4천187억원, 특별회계가 3억원(0.62%)늘어난 556억원이다. 세입예산의 증액은 △지방세수입 21억원 △세외수입 39억원, △지방교부세 23억원, △조정교부금 10억원, △국도비보조금 129억원, 보전수입등내부거래 2억원 등으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224억원이 늘었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전체규모 중 사회복지비가 17.19%인 719억 8천641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비가 16.42%인 687억 5천224만1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토및지역개발비 551억 4천68만원(13.17%), 기타 498억 7천645만원(11.91%), 환경보호비 473억 3천560만원(11.30%), 문화및관광비 449억 745만원(10.72%), 일반공공행정비 249억 5천322만원(5.96%)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앞서 지난 18일 확정된 2018년 본예산의 규모는 3천843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천574억원 보다 7.52%인 269억이 증가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8.57%인 262억원이 늘어난 3천315억원, 특별회계가 1.40%인 7억원이 늘어난 528억원이 편성됐다. 2015년 4천65억원(3회추경), 2016년 4천133억원(간주예산), 2017년 4천744억원(3회추경) 등 연도별 진천군 살림살이 규모가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도 본예산 3천843억원 편성으로 예산규모 5천억원 시대의 가시권 진입이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신규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초평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이 부서에 배치된 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실무적인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대민 봉사자로서의 서비스마인드 함양에 초점을 맞춘 초빙 강의 형식으로 진행 됐다. 또 담당부서 팀장들이 내부 강사로 나서 군정현황, 공무원 행동강령, 예산, 인사, 회계, 복무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겪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이종하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과 바람직한 공직과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군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친절하고 품위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4급 지방서기관 승진 내정 △신동석 주민복지과장. △6급 승진 △박왕순 기획조정실. △김민석 안전건설과. △채일지 보건소. △최군석 상하수도사업소. △임종옥 평생학습센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청북도가 실시한 2017 농·식품 수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 평가는 충청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료를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진천군은 당초 1천500만불의 농·식품 수출 목표를 45% 초과달성 했다.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군 특수시책인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으로 수출정책에 적극 참여해왔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수출조직 육성 및 농·식품 수출 안정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수출확대를 위한 특수시책을 적극 발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인구가 올 한해 4천여명이 증가하는 기록적 증가세를 보이며 충북의 인구지도를 바꾸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진천군 주민등록상 인구는 7만3천520명으로 2016년 대비 3천865명이 증가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7만9천22명으로 4천24명이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충청북도 주민등록상 인구는 3천468명이 증가했다. 진천군 인구는 지난 3년간 약 1만명(2014년 11월말 기준 6만9천401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비약적 증가세를 보이고 잇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만 4천여 호로 어림잡아 1만명 이상의 추가적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새로운 개발지역에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이 이뤄지면 구도심의 빨대효과 현상 또는 대규모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나타나는 지역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지만,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은 기우에 불과한 상황이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는 현재까지 공급물량인 3천500여 세대의 입주가 100% 완료됐고, 내년 상반기 입주예정 2개단지는 10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공급물량도 분양률 60%를 돌파했다. 또 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진천 덕산면 지역의 인구 전입현황 자료를 보면 진천읍 등 관내에서 혁신도시로 전입하는 인구 비율도 20% 정도에 불과해 당초 우려됐던 빨대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뚜렷한 인구증가세와 순도 높은 외부인구 유입비율은 최근의 산업단지 분양호조 등 활발한 기업유치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진천읍과 이월·광혜원 등 북부 권에 산업·농공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며 양질의 주택공급을 병행하는 지역 내 균형발전 전략을 추진한 것도 힘을 보텐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신척산업단지와 산수산업단지의 100% 분양을 비롯해 현재 조성 전인 송두산업단지도 50%에 달하는 선 분양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2년간 3조원에 가까운 기록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조만간 대규모 투자유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투자유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규모와 주로 산업체의 젊은 종사자의 가족으로 구성된 인구구조를 고려해 문화·체육·보육 등 각종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의 정주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 새해 사자휘호로 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으로 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응변창신은 새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 지방분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대내외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됨에 따라, 적극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군정운영 추진의지 등을 반영해 이 같이 선정했다. 군은 새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의 태양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세계적 태양광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정치권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내년 지방분권 개헌이 현실화 될 경우 지역 간 차별성과 다양성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자립·내생적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사전 연구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초 가축전염병 확산, 탄핵정국, 글로벌 경기침체 등 잇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군정을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사자휘호를 '승풍파랑'으로 정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백곡면 주민들이 지역의 발전계획을 담은 '백곡 종합개발계획'을 내놨다. 백곡면발전협의회, 백곡면이장단협의회, 백곡번영회, 백곡면주민자치위원회, 백곡면새마을회 등 5개 지역단체는 18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백곡면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설명회를 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개발계획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백곡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영철 총무는 "그동안 백곡면이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인해 개발이 정체돼 1차 산업 종사자가 대부분인 현실이다"고 진단하고 "농업을 탈피한 관광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특성을 극대화한 친수위락의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목탄열차, 인공 섬, 출렁다리, 자전거길, 벚꽃 길, 캠핑장 등 백곡천과 백곡저수지를 이용한 광범위한 친수단지 조성을 제안한다"며 "친수단지를 중심으로 한옥마을, 산악자전거, 동계스포츠타운, 레져타운 등을 개발한다면 진천군이 중부권 최고의 관광레저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4번국도 확포장 공사 착공은 이와 같은 개발계획의 신호탄 될 것으로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백곡 주민들이 그동안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한 점을 알게 됐다"며 "현재 군에서도 지역 내 균형발전을 군정 최상위의 과제로 잡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자체 개발계획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농업기상 관측과 기상재해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기상 관측 장비를 현대화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기상악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과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실시간 농업기상관측정보 제공으로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노후화된 농업기상관측장비를 새로 교체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온도, 풍향, 풍속, 대기 온·습도, 강수량 등 일반적인 기상요소 외에 지온, 결로 시간, 일사량 등의 병해충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기상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된다. 수집된 기상데이터는 매일 기록되며 매년 변화되는 기상 수치는 이상기후 대비에 활용될 전망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8일 혁신도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충북혁신도시 활성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기반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으로 혁신도시 종합계획의 수립근거, 이전공공기관장의 교육환경개선 비용 지원,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재단 설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지난 4월 진천군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지원근거 마련 대정부 건의내용이 이번 법 개정 문에 포함 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비용에 대한 지원이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 세출항목에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정부예산안이 이달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예산 100억원을 국토교통부가 확보하면서 이중 충북혁신도시도 주민숙원사항을 해소할 정주여건 개선 사업비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원도 확보돼, 질 높은 영유아 보육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도시 내 상업 지구에 공영주차장 건립비 2억원도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 주차난 해소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당초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걸맞게 충북혁신도시가 중부권 신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 정부 국정운영과제에 포함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들이 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규모 일자리창출, 태양광클러스터 육성 사업 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 태락·사석·지암지구를 모두 완료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28일 2개 지구(태락1지구, 사석1지구)에 이어, 지난 12일 지암1지구를 끝으로 모두 완료했다. 앞서 군은 지난 11월 24일 태락·사석·지암1지구(총 396필지, 26만2천269.9㎡)의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개최, 감정평가사에 의뢰, 산정한 조정금을 심의·의결하고 공부정리 및 등기촉탁을 진행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올해 완료한 사업지구는 2016년 도에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천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 현황측량, 경계조정, 경계표지 설치 등을 실시해 1년 7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6개월 동안 조정금을 지급 및 징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올해 각종 투자유치 과정에서 타 시·도와 달리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관가 안팎에서 화제다. 군은 지난 10월 말 현재 모두 3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85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559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성장률로 따지면 288% 가량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진천군이 이처럼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진천군은 전임 군수가 낙마하면서 지난해 4월 13일 군수가 바뀌었다. 군정 연속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었지만, 신임 송기섭 군수를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가 똘똘 뭉쳤다. 송 군수는 올해 신년화두를 '승풍파랑(乘風破浪)', 즉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리는 모습으로 정했다. 군은 올해 15개 기업의 투자도 유치했다. 34개의 정부 공모사업까지 합치면 '공모의 귀재'로 평가받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를 통해 확정된 투자유치만 2조8천67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예산 확보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5천억 원 시대에 진입한 것도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또 1인당 GRDP와 인구증가율 역시 충북 시·군 중 1위를 차지한 것도 객관적인 군정평가 자료가 될 수 있다. 송 군수는 1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올해 추진한 10대 군정목표와 50개 세부사업에 대한 성과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송 군수는 이날 자체적으로 선정한 '미리보고 싶은 진천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군민이 만족하는 위민·열린·책임행정 구현 △안전·복지·삶의 질 높은 살고 싶은 도시 △친환경 미래도시로 진화 △1인당 GRDP·인구증가율 충북 1위 △인구 15만 시대 대비 공동주택 공급 확대 △국제문화교육특구활성화 △태양광 메카 도약 △스포츠 특성화 도시 변모 △미호천 수질 개선 혁신적 조치 착수 △보재 이상설 선생 재조명 등이다. 송 군수는 "올해 600여 공직자와 군민들이 매우 열심히 뛰고 또 뛰었다"며 "이를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도 진천군이 힘차게 달려 나갈 정도의 군정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 수상 및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평가 분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으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이 이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7개 읍·면에 맞춤형복지 팀을 신설,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 각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해 읍·면장과 복지담당공무원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상담해 불편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강화를 통한 민관협력 활성화로 공공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해왔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2017년 찾아가는 복지 선도 지역 선정,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선정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모범 복지행정 모델이 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다양화 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국가복지에서 동네복지로 복지행정체계를 전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모두 더불어 잘 사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2천738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확보한 정부예산은 계속사업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86억원 △공업용수도 건설 56억원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41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1억원 △읍·면 소재지 생활환경정비 사업 27억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원 △맑은물푸른농촌가꾸기 3억원 △동성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3억원 △초평은암산단공공폐수종말 2억원 △광역폐기물처리증설 3억원 등이다. 또 국가 직접 시행 사업으로 △입장~진천간 국도2차로 개량 10억원(설계비, 총사업비 1천217억원) △숯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2억원(연구용역비, 총사업비 200억원)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 1억원(타당성조사용역비, 총사업비 3천억원) 등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진천군 주요 신규 사업 대부분이 반영됨으로 향후 군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인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비 1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을 중심으로 스포츠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 스포츠산업 육성 및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젊은 주민들을 겨냥한 진천군의 육아정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확정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 조기 정착 등 인구증가 정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 송기섭 군수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충북 유일의 국회 예결위(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지역구 경대수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15만 도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