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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18 13:08:59
  • 최종수정2017.12.18 13:08:5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 새해 사자휘호로 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는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의 '응변창신(應變創新)'으로 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응변창신은 새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 지방분권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대내외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됨에 따라, 적극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군정운영 추진의지 등을 반영해 이 같이 선정했다.

군은 새해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고의 태양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세계적 태양광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정치권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음에 따라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내년 지방분권 개헌이 현실화 될 경우 지역 간 차별성과 다양성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자립·내생적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사전 연구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초 가축전염병 확산, 탄핵정국, 글로벌 경기침체 등 잇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군정을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사자휘호를 '승풍파랑'으로 정한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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