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자영고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억3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보은자영고에 따르면 보은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18일 학교를 방문해 "장학금과 도서구입을 위해 써 달라"며 거금을 기탁했다. 학교는 기탁금 1억300만원 가운데 300만원은 도서구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1억원은 매년 500만원씩 20년간 신입생, 한국농수산대학 진학학생, 성적우수 빈곤학생, 전국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 금상 입상자 등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월에도 415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한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제21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보은군에서 열린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이 주최, 주관하고 보은군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56개 팀, 1천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생활체육공원 A·B구장과 자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U-15(중 1~3년), U-12(초등 5~6년), U-10(초등 3~4년), U-8(초등 1~2년)으로 4개 부문으로 나눠 전 후반 20분씩 진행된다. 예선전 결과를 토대로 으뜸조(승자조)와 버금조(패자조)를 편성해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개최의 최적 조건을 갖춘 스포츠메카 보은군의 입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자영고가 '창조농업선도고교'로 선정돼 105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보은자영고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사업'에 응모해 창조농업선도고교 원예분야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은자영고는 현재 친환경생명자원과와 생명식가공과 등 2개과로 운영중인 현재 체계를 원예분야 1개과로 통합하는 학과개편을 추진한다. 또 전문교과 중 NCS 관련 교과의 실험실습 비중을 70%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5년간 지원받은 105억원은 기숙사 증축과 실험실·실습장 개선, 기자재 확보에 투입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A, B)과 자영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U-15(중 1~3학년), U-12(초등 5~6학년), U-10(초등 3~4학년), U-8(초등 1~2학년) 등 총 4개 부문에 50여팀, 1천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8월에 개최된 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춘계)에서도 총 52개팀, 1천500명이 넘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친 바 있다.이번 대회는 미국, 영국, 호주,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라이징스타' 팀 25명이 참가해 한국 유소년 선수들과의 축구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전 시설 점검 및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선수 기량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보은자영고등학교가 '학교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밥상머리교육은 아이들의 인격 형성과 가족 간의 유대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잊혀지기 쉽다.보은자영고는 이규원 영양교사를 중심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인성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급식소의 명칭을 '식생활 교육관'으로 바꾸고 점심시간의 명칭을 '식생활 교육시간'으로 바꿨다.식생활교육시간에 모범적인 활동을 한 학생에게는 '생일날 생일상 신청권', '좋아하는 선생님과 함께 식사하기' 등 재미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학년별 1명씩 식사예절 우수학생을 선발해 학교장 표창을 수여한다.매달 1회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여 학교 밴드 동아리의 공연을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도 한다.자영고는 '영양상담실', '몸짱 클리닉' '식생활교육관 학부모 공개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보은자영고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따뜻한 품성을 갖춘 농업 CEO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식생활교육관에서의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에서 지켜야 할 공중도덕을 몸으로 익힐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하며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보은 자영고등학교가 30일 오전 7시50분부터 오전 8시40분까지 이하늘 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학생들이 '우정의 장미꽃 나눔' 행사로 전교생 282명과 54명의 교직원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신학경)가 지난 30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는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농림부에서 지원하는 대회로 생산분야에 16개 팀이, 비생산분야 19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보은자영고는 비생산분야에 '장 담그러 가요'팀(송해진 정여울(3년) 배윤호(2년))이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 생산분야에서 '한약 먹은 콩나물'팀(김현희(3년), 김소현 김운기 이종호(2년)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생산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장 담그러 가요'팀은 대추고추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대표상품인 대추와 고추장을 조합하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금상과 우수상을 받은 팀은 선진농업국가의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신학경 교장은 "영농학생전진대회의 좋은 성적이 이번 전국농업비전경진대회에서도 이어져 기쁘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자영고는 올해 제42차 FFK전진대회에서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김병학기자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신학경) 김현희(3년) 양이 제10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특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양은 새싹을 이용한 식품개발을 주제로 보리, 콩잎, 매밀 등 새싹 식물에 각종 영양소와 미네랄을 첨가해 환제와 분말가루 등으로 가공해 유통·판매한다는 계획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산업자원통상부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의욕과 창업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에서 도내 학생들은 김현희 양의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은상에 임미래(충주상고 3학년), 곽승경(충주상고 3학년)이, 동상에 황미영(충주상고 3학년), 우수상에 장준혁(충북반도체고 1학년), 김현재(충북반도체고 2학년), 김빛(충주상고 3학년)이 입상하는 등 총 7명의 학생이 우수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창업아이템과 창업에 관계된 세부계획을 담은 창업계획서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공모된 1000편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 등을 통해 최종 입상작이 결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비즈쿨 활동, 창업동아리 운영, 학교기업 운영 등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창업계획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인간들은 더욱 질 높은 삶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양을 추구하며 생산량의 증가를 원했으나 지금 더 깨끗하고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원하고 있다. 인간들의 이같은 경향을 반영해 농업 또한 '사람을 위한 농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유기농업과 친환경 농업과 같은 것이 바로 '사람을 위한 농업'이다. 유기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글로벌 농업 CEO를 육성하고 있는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신학경)을 찾아본다.눈이 온 뒤라 유난히 추웠지만, 실습장에는 올해의 농사를 준비하려는 학생과 교사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나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고. 영어 교실에서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에 참가해 영어를 배우고 있었다. 길고긴 겨울방학이었지만 학교는 학생들의 활동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계사년 올 한해도 순조로운 전진을 다짐한다. # 수요자중심의 교육 환경 보은자영고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농업을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사들에게 배운 이론을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동과 특수교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끗이 단정하고 원거리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평일 저녁까지 체육관과 탁구실. 다목적실 등을 개방하여 학생들의 체력단련과 정서활동에 알찬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금연교육으로 건강학생들의 흡연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고, 학생들의 흡연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흡연하는 것을 예방하고, 흡연하는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흡연 예방 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 교사들은 흡연 예방에 대한 개인적 연수와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학교 행사와도 연계를 하여 학생들의 흡연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주었다.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금연율은 점점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 창업동아리를 통한 농업기술의 적용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분재반, 국화재배반, 친환경농업반, 전통식품연구반 등 11개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농업지식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심화된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2012 청풍명월 직업교육종합축제 실무능력 경진에서 금1, 은1, 동1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교내축제에서도 자신들이 갈고 닦아 만든 작품과 기량을 전시장에서 뽐내고, 동아리 별로 판매부스를 설치해 자신들이 만든 제품들을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해 장학사업 및 불우학생돕기에 동참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 대비반'운영 FFK 영농학생 전진대회는 농업계열 고교에서 실시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로 농업 지식과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대회이다. 다양한 경진 종목으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가장 큰 대회로서 약 72개교의 농업계열 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보은자영고는 충북 최고의 성적을 2011년도에 이어 2012년에도 금2, 은3, 동8의 성적을 거두었다. 2013년도 대회를 준비하는 대비반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9-10월경 강원도에서 치루어질 제42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기 위해 오늘도 지도교사들의 가르침과 학생들 스스로 농업지식과 기술을 갈고 닦아 최선의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열심히 매진하고 있다.# 보은 친환경 농업대학 운영 농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귀농을 하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전국 최초로 공교육 기관에서 '친환경 영농대학'을 2012년 9월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귀농 희망자와 전업 영농을 희망하는 4H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야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운영되며 회원간의 정보교환과 유기농업 및 친환경농업을 위주로한 미생물 배양과 이용 등 지식과 기술을 연마해 영농에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 있다. 또 유기농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케 하여 지역 농업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에는월 3개월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데 이어 2013년도에도 희망하는 지역농민 모두에게 알찬 계획과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사회학교로서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