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7 충북 CJB웨딩박람회가 다음 달 17~1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대표 웨딩박람회로 웨딩홀을 비롯 스튜디오, 여행사, 예물, 한복, 가전, 가구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웨딩준비를 시작하는 웨딩홀에서부터 웨딩상담, 가전. 혼수까지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 계약한 예비 신랑신부에 한해 백화점상품권, 맞춤정장, 혼수가구 , 가전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가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화재가 신협 상무를 꺾고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1차전에서 신협 상무를 세트 스코어 3대0(25대21, 25대12, 25대17)으로 제압했다. 주전 센터 이선규를 자유계약선수(FA)로 KB손해보험에 떠나보낸 삼성화재는 2015-2016시즌 신인 센터인 손태훈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차세대 공격수 김명진과 2015~2016시즌 신인 공격수 정동근도 선발로 내보냈다. 이선규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리베로 부용찬도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섰다. 신협상무는 김정환, 공재학, 심경섭 등을 내세워 맞섰다. 삼성화재 새 외국인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는 자국 국가대표 경기 일정으로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주포 역할을 맡은 김명진은 이날 1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진은 오픈 공격으로 이 대회 첫 스코어도 올렸다.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에서 영입한 센터 김규민과 최귀엽의 블로킹으로 신협상무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삼성화재의 기세가 이어졌다. 4대1, 10대3에 이어 16대8로 테크니컬타임아웃을 부를 때까지 김명진의 5득점 활약이 눈에 띄었다. 24대12로 세트포인트를 잡은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 삼성화재는 0대2로 밀리며 시작했다. 하지만 7대7에서 손태훈의 블로킹 2개와 정동근의 퀵오픈 등을 묶어 11대7로 점수를 벌렸다.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도 탄력을 받고 이민욱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20점에 선착했다. 삼성화재는 24대17에서 신협상무 고준용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명진과 함께 류윤식과 정동근도 각각 1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1승'을 목표로 내건 신협 상무는 범실 21개로 무너지면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김정환과 공재학이 각각 11득점, 7득점으로 활약했으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배구인으로서 시민들이 배구를 좋아해주는 것 만큼 큰 행복도 없습니다." 2년 연속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를 유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진병운(57·사진) 충북배구협회 전무이사의 말이다. 진 전무는 "대회를 청주에 유치하는데 이승훈 청주시장의 도움이 컸다"며 공을 돌렸다. 개최 때마다 흥행신화를 써 내려온 KOVO컵은 개최지역 홍보효과와 경제적 효과가 좋아 각 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진다. 유치에 따른 경기운영비 보조로 부담이 있지만, 개최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진 전무는 지난해 대회 유치를 위해 이 시장을 설득했고, 이 시장은 용단을 내려 2015 KOVO컵 유치를 결정했다. 진 전무의 노력과 이 시장의 용단으로 빚어낸 지난해 KOVO컵은 성황리에 치러지며 청주시에 많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청주시는 지난해 대회에 3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참가 선수단은 대회 기간 청주에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보조금의 6배에 이르는 20억원을 사용했다. 선수단 외에도 선수들의 가족과 관람객들이 사용한 금액까지 더하면 그보다 더 큰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올해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하게 된 것도 진 전무의 노력과 이 시장의 빠른 결심이 바탕이 됐다. 대대적으로 청주체육관을 개보수한 것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올해 대회는 제주도에서 유치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진 전무는 다시 이 시장을 설득했고 이 시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2016 KOVO컵 청주개최를 가능하게 했다. 진 전무의 꿈은 청주에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것이다. 진 전무는 "청주의 환경이 국제대회를 유치하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에 월드리그 같은 세계대회를 청주에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적극적으로 노력해 2018년쯤에는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코보컵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프로배구의 성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한국배구연맹 주최·주관, 청주시 후원으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남자부 8개 팀, 여자부 6개 팀이 출전한다. 남녀부 각각 2개조로 나뉘어 예선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가운데, 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남자부 A조는 우리카드(1위), 삼성화재(4위), 대한항공(5위), 상무(8위), B조는 OK저축은행(2위), KB손해보험(3위), 현대캐피탈(6위), 한국전력(7위)이 배정됐다. 여자부 A조는 IBK기업은행(1위), KGC인삼공사(4위), 한국도로공사(5위), B조는 현대건설(2위), 흥국생명(3위), GS칼텍스(6위)로 각각 구성됐다. 경기방식은 예선 2개 조별리그 결과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대회 상금은 남녀부 각 우승팀에 3천만원, 준우승팀에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남녀부 각 MVP(최우수선수상)에게는 300만원, MIP(기량발전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준비 돼 있다. 특히 이번 KOVO컵 대회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2016~2017시즌 V-리그 개막을 코 앞에 두고 열리는 만큼 각 팀별 기량을 점검하고, V-리그의 전세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외에도 이번 대회 기간 반가운 스타들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는다. 오는 24일 열리는 개회식의 애국가 제창은 가수 박기영이 맡았고,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서 활약한 매드타운 조타와 학진은 각각 오는 24일과 내달 2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막식과 결승전에는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LG전자 43인치 LED스마트 TV, LG전자 냉장고, LG전자 데스크탑 PC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예정돼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3일 오전 11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차이를 넘어 차별 없는 세상으로 더불어 가는 행복한 세상으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기념식,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한마음축제 순으로 진행됐다.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부의 복지증진과 후원자 개발, 장애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박노일(62)씨는 공로패를 받았다.장애인 단체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 소속 양미정(여·37)씨 등 11명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승훈 시장은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재활서비스 자립생활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을 지속 개발하고 시행하는데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등록 장애인 수는 2만8천430명이며 장애인 단체는 10개소, 장애인 생활시설과 직업 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복지시설은 68곳이 있다. /안순자기자
코트 위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청주KB스타즈는 22일 오후 7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은 정규리그 2위팀 신한은행의 홈구장인 안산에서, 2차전은 정규리그 3위팀 국민은행의 홈구장인 청주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이날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청주홈경기는 모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청주KB스타즈 구단 측은 "청주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힘이 됐다"며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여자프로농구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무료 입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KB스타즈 황성현 사무국장은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시즌 홈경기 최다관중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런트상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D-200 기념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오영교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김명현 한국바이오 의약품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엑스포 개최 준비 협조 및 지원 활동 등을 하게 될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이 열리고 아이돌 가수 '씨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씨스타'를 비롯해 박현빈, 박상철, 현철, 현숙, 문희옥, 진미령, 박주희, 김종환, 리아킴, 두남자, 허윤아, 한영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CJB의 '뮤직파워' 녹화 방송이 진행된다.조직위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엑스포가 전 도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한다"며 "D-200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도 많은 도민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으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KTX오송역 인근)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가 오는 14일까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행사 기간 도내 12개 시·군의 농특산품이 시중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된다. 각 시·군의 예술단 공연과 농산물 판촉행사도 펼쳐진다.△장 담그기 체험 △포도 알 옮기기 △마늘 까기 대회 △쌀 포대 오래들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 이주현기자
태권도의 무한변신의 모습을 청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충북태권도협회(회장 정만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1회 도장(클럽) 꿈나무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태일)이 주최·주관하고 대한태권도협회·충북태권도협회·청주시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특징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존 체급별 경기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3·5인조 단체전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이다. 또 피겨스케이트 대회나 리듬체조경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갈라쇼'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다.갈라쇼는 어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벌이는 공연이라는 뜻이다. 주로 클래식 음악과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열린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그랑프리 우승 후 관객에게 화답하기 위해 공연한 것이 갈라쇼다. 대회 첫날(6일)에는 남녀 개인전 예선, 결승이 열린다. 7일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마치 K-1을 연상케하는 무대에서 벌이는 5인조 남녀 단체결승전과 갈라쇼가 준비됐다.'학교폭력 예방(근절)'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태권도 갈라쇼에는 K-POP 가수 '제국의 아이들'의 공연이 예정돼 벌써부터 소녀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어 K-TIGERS, '태권소녀' 태미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이나믹한 태권공연이 펼쳐진다.꿈나무 대회도 준비됐는데, 도내 각 도장에서 출전한 어린학생들의 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품새, 페어전, 단체전 등 다양한 볼거리의 경연과 남녀 3인조지명전 등이 준비됐다.이번 대회의 또 다른 백미는 태권도를 통한 나눔과 기부, 소통과 화합의 실천하는 아나바다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과 세계 태권도도장과 청주관내 도장과의 1대1 자매결연 운동 등의 캠페인이 열린다는 점이다.여기에 9일 오전 11시부터 '태권도장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열려 침체기를 맞은 태권도의 제2의 부활을 결의한다.정만순 도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출전선수는 물론 관람객들까지 태권도의 무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태권도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인의 정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태권도 단체전 경기방식은 지난 2006년 11월 창립한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프로화를 모색하면서 도입했다.태권도 단체전은 팀당 3명 또는 5명씩 출전해 감독의 교체 요청에 따라 수시로 선수를 바꾸는 경기방식이다. 경기방식은 전후반 5분씩, 전반에는 1명이 1분씩 겨루기를 하고 후반에는 자유롭게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상대의 기량이나 체급 등을 고려해 선수를 배치하고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수싸움'이라는 재미도 가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은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