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진로 체험 연극 '드립소년단'을 선보였다. 진천형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아리아리 동(同)동(動)'의 하나인 청소년 진로 체험 '월간 잡(Job)지(知)'는 지난달에 진행한 '오늘은 내가 약사'에 이어 두 번째 청소년 진로 체험 '드립 소년단'을 기획했다. 서울 홍익대 극장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립 소년단'은 지역 내 입소문을 통해 사전 신청 정원인 300명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 참가자에 더해져 4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30일 진천군민회관에 진행됐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관객의 선택과 참여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참여형 코미디 연극으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청소년 진로에 관한 생각을 가져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청소년이 행복한 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군민들의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운동하러 진천 가게'라는 운동용품 대여소를 운영한다. '운동하러 진천 가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 가능한 4종 10개의 신체활동 교구를 대여해 주는 이동형 운동용품 대여소로, 공원에서 다양한 신체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동 교구는 △놀이형(굴렁쇠, 투호세트, 후프) △체력형(스윙볼, 캐치컵, 줄넘기) △타겟형(볼링골프, 플로어 컬링) △네트형(디스크민턴, 빅발리볼)이 있으며, 대근육 발달과 안정성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여소는 진천읍 화랑공원(진천읍 교성리 126)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4월~6월, 9월~10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4월 한달간 운동용품 대여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응답자에게 선스틱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부강이엔에스(주)(대표 박규식)와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군수를 비롯한 박규식 대표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매년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마을 단위별로 20가구를 발굴해 추천하고 부강이엔에스(주)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LED조명 설치, 멀티탭 교체,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2007년 7월 설립된 태양광발전장치와 전기공사 부문의 사회적기업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학교에 태양광시설 무상 설치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글로컬대학30 진입에 대비해 글로벌 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28일 미국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진행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창업 기업에 대한 미국 현지 파트너 및 투자자 발굴 △보유 콘텐츠의 상호 활용 및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KIC DC는 우석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수소·모빌리티'와 '바이오 헬스'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맺고 있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KIC DC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의 특성화 연구 분야에 대한 기술사업화를 비롯해 협력을 맺고 있는 지역의 우수기업과 역량을 갖춘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13명의 전문 수렵인과 남획감시단 2명을 선발해 피해방지단을 구성했으며,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곽홍근 부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본격 활동에 앞서 포획활동 방법 및 유의사항, ASF현장대응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운영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곽홍근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교통대 학생들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와 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회 임원진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대학생·청년 정책을 모색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추진에 앞서 마련된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라이즈(RISE), 취업 연계사업 등 진로 문제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빈 학생회장은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을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교통대 증평캠퍼스는 110년 역사의 보건 계열 특화대학으로 바이오 헬스케어를 비롯한 첨단산업 고도화의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대학과 협력해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교육발전특구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역점 사업이자 9만 진천군민의 염원이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준공됐다.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준비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식이 기념관(진천읍 이상설안길 14) 광장에서 열렸다. 고려말 주심포 양식과 현대식 건축기법을 활용해 살아있는 역사 공간으로 태어난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은 상설전시실(303.75㎡)과 기획전시실(187.92㎡)과 프로그램체험실(46.53㎡), 학예연구실(47.52㎡), 공용공간(410.81㎡)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구성됐다. 준공식은 37사단 군악대 사전 공연에 이어 이상설 선생의 '불꽃 같은 삶, 불멸의 애국혼' 주제로 연극을 준비해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선생의 애환과 광복의 꿈을 재현했다. 장주식 보재 이상설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의 기념사와 송기섭 군수의 축사,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선생의 불꽃 같았던 삶을 기리고 되새길 기념관 건립은 지난 2015년 국가 현충 시설로 선정된
[충북일보] 증평군이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들에게 매월 1일의 보육 휴가를 부여하는 육아데이를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명호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의'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1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군은 2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육아데이를 4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 군은 육아데이 운영을 통해 미취학아동 양육으로 인한 육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소 및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로 개선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미취학아동을 둔 직원 1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증평형 돌봄체계 구축으로 저출산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임신 출산 친화 환경 및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출산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평균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군은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도내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
[충북일보] 22대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60) 후보와 국민의힘 경대수(66) 후보가 대북관과 재산증식 과정의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초청 토론회(MBC충북)에 참여한 두 후보는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임 후보는 "경 후보의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 땅을 소유 중인데, 그 땅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노선과 가까운 곳에 있더라"고 했다. 이에 경 후보는 "(내가)국회의원(19~20대)을 지내기 훨씬 전인 2009년, 자금난을 겪는 사업가 친구로부터 '급전이 필요하니 땅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입해준 것으로 투기 목적 취득은 아니다"라며 "지금 그 부동산 그 위치에 그대로 있지 않은가. 시세차익 얻으려고 그 땅을 샀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 후보는 "임 후보가 고위직 경찰로 재직할 때 가족 명의로 부동산(임야)을 경매 받은 뒤에 아들에게 증여하고, 주택 한 채도 증여했다"며 "해당 임야의 취득가는 1억2천만 원인데, 증여가액은 7천만 원이다. 증여세 납부 등에 문제 없나"라고 질문했다. 임 후보는 "(주택 증여 과정의)세금 문제는 전혀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리는 2024년 상반기 시멘트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정기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리는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상반기 정기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9일 오후 6시 광혜원중학교 흥무관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 도민체전 '63 동행위원회' 출범식 및 D-50 기념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명예 퇴임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서 열리는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9일 오후 4시 인삼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교통대학교 학생회 간담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7시 보청천에서 열리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 개막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추경예산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영동군·농어촌공사 스마트팜 단지 조성 위·수탁 협약식'에 참석.
[충북일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는 민생회복과 중단없는 중부3군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13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임 후보는 첫 일정으로 새벽 6시 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어 음성군청 사거리에서 증평·진천·음성 통합출정식을 갖고 청주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출정식에 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임 의원은 "고향발전의 책임감으로 3군 군수님과 함께 뛰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증평,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 진천, 첨단산업이 크는 음성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총선각오를 다졌다. 이어 임 의원은 "궂은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는 선거운동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시는 열정과 성원을 잊지 않고 중부3군의 중단없는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법정 토론회에 참석한다. 임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너지는 민생을 외면한 집권세력에게 책임을 물을 유일한 기회"라며 "민생을 회복시키고 중단없는 변화를 완성시켜 증평·진천·음성 군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군은 총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다.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장미로타리클럽은 28일 진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가정에 전달할 33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어린이놀이시설 30개소를 선정해 상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점검은 안전총괄과와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점검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여러 안전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 사항(놀이시설 보험 가입, 놀이시설 검사, 안전관리자 교육)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시설별 자체 점검과 함께 철저한 안전 점검을 펼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최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2024년도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진천군 육성 품종인 '알찬미'를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1포당 5천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실제 벼 수매를 한 지역내 농업인으로 지원 한도는 1ha당 80만 원(160포)이다. 다만, 최상의 밥맛을 위해 벼 단백질 함량 6.3%(허용 오차+0.3 포함) 이하 기준치에 합격한 경우만 장려금이 지원된다. 고품질 벼(알찬미)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달 26일까지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진천군쌀가공협회 소속 도정업체(11개소), 문백농업협동조합과 약정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즉석밥 소비 추세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쌀 품종 다변화 계약재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에서는 즉석밥의 원재료이자 가공용 벼 품종인 황금 노들, 동행을 재배해 수매하는 경우 조곡(40kg) 포당 1천700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천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28일 구급·펌뷸런스대원의 전문적인 응급처치 향상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은 28일 본점에서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미래 지역사회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18명을 선발해 각 200만 원씩 3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족관계단절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선정해 기초생활을 지원한다. 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6명을 위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심의 3건, 긴급지원 적정성 심의 8건을 의결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시·군·구가 실시하는 급여에 관한 사항, 보장비용 징수 제외와 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부양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해 3가구에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다. 또한,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8가구에 대한 적정성 심의를 진행해 지원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위촉을 허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생활보장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으로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월 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수급자 25가구, 긴급지원 438가구의 심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권리구제와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에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과 성과를 담은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분야별 업무실적, 성과, 문제점, 대책 등이 수록됐다. 부록에는 농업기술센터 연혁, 인력, 업무현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아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연도별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식량·원예·축산·특작 분야에서 추진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추후 기술 보급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지도사업 보고서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석대 진천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내 미래센터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진천군에 실거주하면서 전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전입신고에 따른 시간 절약과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군은 '진천군 인구 증가를 위한 조례'에 따라 우석대 학생이 진천군으로 전입하면 진천사랑 전입세대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100만 원의 대학생 지원금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우석대에 다니는 친구나 후배에게 전입 지원 안내와 함께 전입까지 완료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 가구당 5만 원을 지원해 주는 '대학교 프렌즈' 시책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진천군민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필요시 행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도내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구성하는 군립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민선 8기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 도시' 완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 예술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군립 교향악단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을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자격은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한 자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이 3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류심사, 실기·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5월 중으로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정식 위촉할 계획이다. 이어 교향악단 단원 20여 명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7월 교향악단 구성을 완료한다. 2024년 군립 교향악단 창단을 필두로 단계별로 합창단, 풍물단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군립도서관 열 살의 봄, 함께 그리고 성장해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일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사서를 이겨라! △현재를 담다 △도서관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군립도서관의 열 살 생일을 축하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내달 13일에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개관 기념식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독서유공자 표창(도서관 모범이용자 5명) △어린이 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증평(曾坪) 지명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4년 4월 1일 개관했다. 개관 이후 △청와대 영문홈페이지 소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선정 △지방재정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과 전국 86개 기관·단체 1165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갈 만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개관 당시 3만여 권이던 장서는 현재 3배 이상 증가한 9만3천여 권에 이르렀다. 누적 대출 권수는 41만 권, 이용자는 211만 5천여 명으로 군민 1인당 56회 방문한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증평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지정 영재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된 진천 상신초(교장 이영미)가 영재통합교육모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엘리트 교육'은 소수를 위한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 등으로 영재교육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감소와 고령인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상신초는 이정욱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강사를 초청해 과학원리를 기반으로 한 종이비행기 접기를 통해 실제 비행기의 원리를 쉽게 이해했다. 교육은 종이비행기가 어떻게 더 멀리, 더 오래 날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와 비결을 배워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학생들에게 놀라운 비행성능을 발휘하는 비법과 창의력, 과학적 사고를 발달시키는 영재통합교육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원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 연수를 제공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가와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28일 청년농업인 농장과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황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최근 농산물 가격 불안정,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군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식량안보의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소득과 농업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층에게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한다. 군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등록장애인으로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기, 지적, 자폐성, 언어 장애인이다. 지원품목은 욕창예방 방석 및 목욕의자, 독서확대기 등 총 42개 품목으로 예산 범위에서 장애 유형별 지원 가능 품목 및 금액이 달라진다.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충북도보조기기센터의 맞춤형 상담·평가에 따라 교부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해 신청한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장애인 18명에게 보조기기 320만 원을 지원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사무소 주민복지팀(043-835-3273) 또는 면사무소 주민복지팀(043-835-3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삶이 더 건강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