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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 3곳 추가 발생…충북 27곳, 14.1㏊ 피해

  • 웹출고시간2024.05.23 16:42:13
  • 최종수정2024.05.23 16:42:13
[충북일보] 충주 지역의 과수원 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 도내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충주시 노은·산척·소태면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0.5㏊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후 충주 19곳(5.5㏊), 음성 3곳(7㏊), 제천과 단양 각 2곳(0.8㏊), 괴산 1곳(0.01㏊)으로 확산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과수원 27곳이 확진됐고 피해 면적은 14.1㏊로 늘었다. 이 중 12곳(2.9㏊)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5곳(11.2㏊)은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 중이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충북에서는 2020년 506곳 281㏊, 2021년 246곳 97.1㏊, 2022년 103곳 39.4㏊, 2023년 106곳 38.5㏊에서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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