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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4.04.04 15:47:03
  • 최종수정2024.04.04 15:47:03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감도.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청주 오송을 포함한 2기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오송(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부산(전력반도체),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경기 안성(반도체장비) 등 5곳을 추가 지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 5천67억 원을 지원한다. R&D(연구개발) 2천318억 원, 테스트베드 2천228억 원, 인력양성 80억 원, 펀드 210억 원 등이다.

이는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 인력양성, 금융·기술 지원 등에 대한 재정 지원과 함께 인허가 지원, 제도 개선 등 기업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오송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는 해외 고의존(의존률 95%) 중인 바이오 원부자재의 자립률 확대를 목표로 잡았다.

바이오 소부장 공정(배양·정제·완제)별 우선 자립화가 가능한 핵심 품목을 지원하고, R&D 결과의 신속한 상용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도는 정부 지원에 발맞춰 오송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조기 안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바이오 원부자재 자립률을 5%에서 15% 이상 확대가 목표다. △수요-공급 기업간 공동 상용화 R&D 지원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부품 국제규격의 시험분석 지원 인프라 구축 △현장 중심의 수준·단계별 실무·실습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맞춤형 규제개선 지원 △충북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 정책인 'K-바이오 스퀘어'가 조속한 시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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