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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시행 한달 …충북 초등학교 39.2% 참여

참여율 전국 여섯번째 …프로그램 강사는 883명

  • 웹출고시간2024.04.03 17:22:21
  • 최종수정2024.04.03 17:22:21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육과 돌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3일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39.2%(10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이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883명으로, 외부강사 731명, 교원 152명이다.

전국에서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2천838개교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한 달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 학교에서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과 돌봄 사교육 수요를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당초 3월 신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3분의 1 수준인 2천여 개교에 도입하고 2학기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려는 계획이었으나 도입에 속도를 낸 결과다.

1학기 개시와 함께 6천175개교 중 2천741개교(44.3%)가 신청했고, 현재는 2천838개교(46.0%)로 늘어났으며, 이달 중으로 2천963개교(48.0%)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초등 1학년 학생은 전체 18만2천493명(74.3%) 중 13만5천599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초등 1학년 3천967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참여하지 못한 희망자는 없었다.

교육부는 이런 추세라면 늘봄학교가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되는 2학기엔 전체 초등 1학년 학생의 74.3%인 약 25만8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현재 1만7천197명으로 3월 초 1만900명과 비교해 50%가 증가했다.

충북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883명으로, 외부강사 731명, 교원 152명이다.

늘봄학교 강사 중 18.7%는 교원으로, 교사의 업무 부담이 늘어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이라는 설명이다.

나머지 81.3%는 외부 강사다.

현재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2천838개교엔 기간제 교사 2천168명과 행정인력 1천466명 등 3천634명이 배치돼 있다. 학교 1곳당 평균 1.3명의 행정인력이 배치된 셈이다.

충북은 기간제 교사 80명, 기타 인력 28 등 108명의 행정인력이 배치됐다. 학교당 1.1명 수준이다.

교육부는 "배치된 행정 전담인력은 늘봄학교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규 업무를 맡아 기존 교원에게 늘봄학교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실무직원을 배치하고 신규 행정업무는 물론 초등 방과후와 돌봄교실과 관련한 행정업무까지 모두 맡길 방침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시간표를 발굴해 이달 중에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학교가 우수 모델 시간표를 참고해 각자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개 시도교육청에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운영한다. 5월부터는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과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하는 2학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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