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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단체協 "지역경제 살리자"

회사 주변 상권 이용 등 4개 실천과제 확정
공동 행사·릴레이 챌린지 등 내수진작 캠페인

  • 웹출고시간2024.04.03 20:18:05
  • 최종수정2024.04.03 20:18:05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23개 경제단체로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차태환)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내수진작 분위기 조성에 들어간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마루에서 도내 경제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충북경제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최근 경기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내수진작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내수진작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릴레이 챌린지, 소비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회원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큰 자영업자, 전통시장, 농어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실효성 제고 △중대재해처벌법 50명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등 경제 현안 해결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 총선 이후 지역 국회의원 측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추진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주도자로,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4월 구성됐으며 도내 5개 상공회의소를 포함해 23개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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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기업 생태 조성"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