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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24 16:41:02
  • 최종수정2024.01.24 16:41:02

청주시 관계자들이 우암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보도의 눈을 치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내 집 앞 눈치우기에 동참해달라고 24일 요청했다.

시는 "최근 청주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리는 등 큰 눈이 내려 최대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동참이 있다면 제설작업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부탁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최대 적설량 7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속 공무원들에게 "제설 등 시민 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청주시 관계자들이 복대2동의 한 도로에서 손수레 살포기를 활용해 제설제를 뿌리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52개 부서 104명이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 인력 73명, 장비 39대, 제설제 790t, 염화칼슘 45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81대와 제설제 513t, 염화칼슘 216t, 자율제설단을 포함한 인력 829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 및 교통·낙상사고 예방에 힘썼다.

청주시 관계자들이 강내면 이면도로에서 소형살포기를 활용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겨울철 적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눈은 그쳤지만, 한파가 지속돼 혹시 모를 빙판길 사고에 대비해 도로 얼음 제거 작업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자발적인 제설 동참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대비해 지난해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 구간 중점 관리·운영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 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 인원 및 제설 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 겨울철 시민안전 5대 추진계획을 세웠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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