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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택견협회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 설립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 성료

  • 웹출고시간2023.11.09 15:49:41
  • 최종수정2023.11.09 15:49:41

한국택견협회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겹협회를 설립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4시간 거리에 위치한 푸네시 마하라지 스타디움에서 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를 설립했다.

또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를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인도택견협회와 남아시아택견연맹 창립은 인도 전역의 택견보급과 대회 및 남아시아 인접국 교류행사, 남아시아택견대회 등을 통해 택견의 세계화 추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모색하기 위해 인도를 포함한 인접국(네팔, 부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대표가 모여 창립했다.

남아시아택견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자간나트 신데(MR. Jagannath Shinde) 인도 약사회 회장은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택견을 이곳 인도에서 연맹 창립과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택견을 통해 문화 간의 대화와 인류의 화합에 기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인도택견협회와 공조해 내년도에 본 협회 지도자를 파견해 1차적으로 인도 전역의 무예지도자를 대상으로 택견지도자 육성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점진적으로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지도자 육성교육을 확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해외보급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창립된 유럽택견연맹과 이번 남아시아택견연맹을 시작으로 향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미주연맹 등을 창립해 택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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