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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02 14:19:50
  • 최종수정2023.11.02 14:20:52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가을철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가을철 일교차로 인해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특히 야외활동 중에는 음식물을 적정온도로 보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어 "야외에서 식사 시 위생에 신경을 덜 쓸 수 있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에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 식중독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법 준수를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 먹기·끓여 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 많이 먹는 김밥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모든 식재료는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도록 한다.

또한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해 10℃ 이하로 이동·보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외출 시 위생적인 음식 및 안전한 음용수를 섭취하고 설사 증상 등이 있을 때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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