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11월도 클래식·버스킹·마술 등 볼거리 '꿀잼'

올가을 시내 곳곳서 다양한 행사 추진

  • 웹출고시간2023.11.01 17:10:27
  • 최종수정2023.11.01 17:10:27

청주시 '인문학 페스티벌' 홍보물.

[충북일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청주시가 '꿀잼도시'를 이어가기 위해 팔을 걷는다.

시는 1일 인문학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동권리축제와 모충동도시재생마을축제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총 7곳의 도서관에서 '문학을 읽는 시간, 나를 읽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2023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2일까지 도서관 곳곳에서 △클래식 공연 △어린이 인형극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작가 초청 강연은 백수린, 김초엽, 김선영, 오미경, 이묘신, 하지은, 신원섭, 연두콩, 밤코 등의 유명 작가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청주시 '2023 아동권리축제' 홍보물.

또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세계 아동의 날'이 속한 11월을 맞아 문암생태공원 잔디밭에서 '2023 아동권리축제'를 펼친다.

오는 4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리들이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마술 공연 △아동권리 퀴즈 등이 마련된다.

비눗방울과 풍선 이벤트와 아동학대에방 체험·홍보부스도 준비돼 시민들의 볼거리와 놀거리를 책임질 전망이다.

청주시 '6회 모충동 구룡축제' 홍보물.

모충동과 분평동 일원에서도 다채로운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009년 이후 명맥이 끊긴 모충동의 구룡축제를 복원해 '2023 모충동 도시재생 마을축제'를 연다.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지 일원에 두 마리 용의 행진 공연으로 서막을 연 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먹거리 부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애(愛) 공원에서 놀아요'를 기치로 내건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축구왕 △하늘 높이 슛 △핑커사커 △페이스페인팅 △분필아트 △마술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또한 시민들이 제철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인 푸르장도 개설할 방침이다.

원마루공원 인근의 원평중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인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날에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민선 8기 꿀잼도시 청주가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