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30 14:16:15
  • 최종수정2023.05.30 14:16:15

옥천읍 문정리 408-2번지 일원(2만1천258㎡)에 조성하는 ‘온 누리 가족공원’ 계획도.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인 가족 친화 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23억 원을 들여 옥천읍 문정리 408-2번지 일원(2만1천258㎡)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휴식할 수 있는 '온 누리 가족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인 이 사업은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공원엔 어린이 놀이시설과 산책로,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온 누리 가족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지난 25일엔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주민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선 장애인, 비장애인 아동이 맘 편히 놀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토대로 '온 누리 가족공원'을 장애인과 아동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의 의견과 지혜를 귀담아듣고, 미흡한 점을 세세히 분석해 온 누리 가족공원을 군민 모두의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