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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지사협 최순화 사무국장, 사랑의 성금 기탁

생활 어려운 영천리 가구에 작은 희망 선물

  • 웹출고시간2023.05.30 13:49:49
  • 최종수정2023.05.30 13:49:49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순화(가운데) 사무국장이 매포읍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순화(57) 사무국장이 매포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성금 115만 원을 기탁했다.

최 사무국장은 경제적·신체적 문제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포읍 영천리의 한 가구의 이야기를 듣고 작은 희망을 주고자 선뜻 성금을 전달한 것.

한편 최 사무국장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엄마맘 밥한끼' 밑반찬 배달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정적으로 임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 사무국장은 "2020년 군민 대상에 선정돼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의미 있게 사용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의 성금은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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