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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5:10:51
  • 최종수정2023.05.29 15:10:51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충북 문화기반시설 건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지향적 문화기반시설 건립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충북 문화기반시설 현황으로 본 앞으로의 과제와 제언',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충북 도립 문화공간 건립에 대한 단상' 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자로 △강진모(충북음악협회 회장) △김기현(충북미학연구소 소장) △정삼철(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 천(문화충동 대표) △황순주(경기문화재단 정책실 실장)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객석 참가자들도 종합토론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문화기반시설의 필요성과 함께 창의적인 의견을 나누는 열린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니 관심 있는 충북도민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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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