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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택 폭 확장

내달 9일까지 10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추가 모집

  • 웹출고시간2023.05.29 13:11:07
  • 최종수정2023.05.29 13:11:07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하는 분야는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만두 △참기름·들기름 △녹즙 △건강보조식품 △잡곡 △커피 △누룽지 △소시지 △간식류(과자) 등 총 10종이다.

현재 제공 중인 30개 제품을 40개 이상으로 늘려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개인 포함)는 신청 가능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이거나 세금 체납, 휴·폐업 중,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군은 신청 업체에 대해 △정착도 △지역 연계성 △지역자원 활용도 △마케팅 능력 △품질 안정성 및 전문성 △업체 신뢰도 △운영 역량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공급 안정성 △사후관리 능력 등 제품의 우수성과 공급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다.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안하거나 영업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했을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품목별 1개 업체 선정을 원칙으로 하며, 선정업체는 2023년 7월 1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벌초 대행권도 새로운 품목으로 추가했다"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우수 관내 업체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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