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는 11일 보은군 수한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인우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복지시설 방문에는 최성영 서장을 비롯해 이종환 경찰발전위원장, 남기완 청렴동아리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일환으로 실시됐다.위문품으로는 쌀, 라면, 귤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쓰레기 분리 수거 및 시설 대청소도 병행했다.최현순 경발위 사무국장은 "조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도와 줄 수 있어서 뜻 깊은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며 흐뭇해 했다.보은서 청렴동아리와 경찰발전위원회는 매년 합동으로 명절 전 불우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을 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10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양화석)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 15명을 읍내 한 식당으로 초청,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간담회는 타향에서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성영 서장은 "취업지원 및 의료지원 등 실질적 체감지원과 외국인이라는 시각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최성영 보은경찰서장를 비롯해 경찰공무원들이 일일 보육교사로 나섰다.최 서장과 보은경찰들은 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삼산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교사의 근무여건을 직접 체험하고, 원장 및 교사들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험활동에는 청소년육성회 회원 및 자율방범대도 함께 참여해 보육교사 보조로 간식 배식 및 유아 놀이지도, 안전교육 등을 체험했다.최 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유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원장 및 보육교사들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보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다양한 통로로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최성영 보은경찰서장과 권기인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장은 지난 3일 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공명선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두기관은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보은경찰서가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교통시설 분야에 여자경찰이 배치됐다.보은서에 따르면 경찰 각분야에서 여경의 활약도가 높아지고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 정기인사에서 교통시설 분야에 여경을 배치했다.보은서에는 7명의 여경이 생활안전, 수사, 교통조사 요원으로 섬세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몸으로 움직이고 때론 세밀한 관찰력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교통시설 분야에 여경배치는 충북도 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이번 인사에서 교통시설 분야에 배치된 주인공은 이상은(사진) 경사. 이 경사는 지구대와 생활안전 업무를 두루거친 현장맨으로 통한다.이 경사는 "지역주민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업무는 빼놓지 않고 살펴보겠다"며 "대학(충북대)에서 공학을 전공했다. 교통안전시설 분야에 이를 접목해 보다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이어 "도내 최초 교통안전 관련 여경으로 이 분야를 개척해가면서 1인자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 경사는 경북 문경 출신이다. 국방부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최성영 경찰서장은 "남자, 여자 경찰이라는 구분없이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전문가로, 지역주민과 조직에 기여하는 교통경찰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신연식 생활안전교통과장 △강호삼 경무과장 △이형희 청문감사관 △강헌규 생활안전계장 △이학재 속리산파출소장 △임찬빈 삼승파출소장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대장 양준호) 3팀 직원들이 영하 10℃의 강추위 속에 길 잃은 치매노인을 극적으로 발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0일 새벽 3시50분께 치매와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82)가 새벽에 갑자기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돼 읍내지구대로 무전 지령이 떨어졌다.그 시각 보은지역은 기온이 영하 10℃ 아래로 떨어져 몹시 추웠다.조금만 시간이 지체되도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박종진 3팀장은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읍내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지시했다.정종관 경위 등 5명의 팀원은 구역을 나누어 택시, 편의점, 병원 응급실 등을 방문해 탐문을 실시함과 동시에 구석구석 순찰을 하던 중 신고접수 1시간만인 새벽 5시께 교사리 소재 우리정형외과 앞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극적으로 발견했다.정 경위와 박두영 경위는 노인을 발견하는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한 후, 순찰차에 태워 근처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노인은 병원으로 온 가족들에게 무사히 인계됐다.가족들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아버지를 무사히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29일 의무경찰의 복무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4분기 자랑스런 의경'으로 이신우상경과 김대한 일경을 선발, 경찰서장 표창 및 특별 외박증을 수여·격려했다.이날 표창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중 미아, 가출인 등 잦은 신고출동, 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참여, 경찰서 방문 민원인 친절안내 활동, 공원안전 순찰등 112타격대 대원들의 활동을 종합해 선정했다.이 상경과 김 일경은 "의무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자랑스런 의경으로 선발돼 너무 기쁘다"고 동료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김진광 경찰서장은 "함께 생활하는 동료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존중문화 확산으로 가족과 같이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서장 김진광)가 지난 달 28일 서울 동대문구 창선당 콘서트홀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 공공기관 폭력(성희롱)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여성가족부는 공공기관의 폭력 방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의지를 높이고,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한 폭력예방교육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특히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3개 부문 10개 기관을 계획수립, 교육실시 현황, 방지 조치 현황 등 평가항목을 통해 선정하였는데 보은경찰서가 성희롱 부문 국가기관 중 유일하게 예방교육 우수관서로 선정됐다.이는 전국 1만여개 국가기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중 선정된 것으로 보은경찰서가 그동안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보은경찰서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연간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희롱 고충 상담창구' 및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성희롱 피해자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지난 10일 의무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해 3/4분기 '자랑스런 의경'으로 김민식 상경을 선발, 경찰서장 표창 및 특별 외박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이날 표창은 각종 재난사고로 작전부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른 각종 FTX 훈련, 공원안전 순찰, 미아·가출인 등 신고출동, 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참여, 교통 외근활동 지원근무, 학교폭력예방 활동 등을 실시한 112타격대 대원들의 활동을 종합해 선발했다.김 상경은 "의무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를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자랑스런 의경으로 선발돼 기쁘다"고 동료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김진광 서장은 "함께 생활하는 동료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존중문화 확산으로 가족과 같이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지역상인 등을 상대로 상습적 갈취·폭력행사 등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동네조폭'근절에 치안역량 집중, 근린생활 치안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동네조폭 소탕에 나섰다.23일 대회의실에서 김진광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지구대장, 파출소장, 센터장과, 보은군청, 전통시장상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보은읍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보은군지부, 사회단체협의회, 노래방 업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동네 조폭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면서 유관기관 및 상인,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서장은 단속 기간중(3일부터 12월11일) 신고자의 경미한 범법행위에 대한 면책제도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16일 위기청소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 ·Net)를 마련하기 위해 보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보은경찰서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김진광 보은경찰서장은 "보은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폭력과 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리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29일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육성회 창립식을 가졌다.이번 창립식은 보은군 관내 거주하는 청소년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우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청소년육성회 창립으로 청소년 범죄예방과 보호를 위한 인프라가 확대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또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지원체계가 강화돼 안심 주는 치안까지 확보됐다.김동일 청소년육성회 위원장은 "뜻 깊은 일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진광 보은경찰서장은 "청소년의 범죄예방과 보호를 위해 창립하는 청소년육성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의 범죄예방과 보호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이 112신고출동 3분 내 도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김진광 보은경찰서장은 28일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112신고출동을 위한 T/F팀 회의를 가졌다.보은지역은 읍내를 제외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10㎞ 이상의 원거리 마을이 244개에 달한다.특히 지구대(파출소)에서 관할하는 면적이 넓어 도시권에 비해 빠른 시간에 신고현장에 도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보은경찰서는 지구대(파출소) 112순찰요원뿐 아니라 형사, 교통, 치안센터장 등 모두가 항시 무전을 청취해 근거리 지역일 때는 선출동 및 초동조치 등을 하고 사건을 인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또 접경지역 신고일 때는 인접 경찰서 등과 공조시스템을 마련해 신속한 출동을 할 계획이다.김 서장은 "3분내 도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고출동 패러다임 전환 및 전문성 향상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보은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고객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담당마을 맞춤형 순찰제'가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5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개월 간 담당마을 맞춤형 순찰제를 실시한 결과, 6월말 현재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5대 범죄 발생이 25%나 감소했고, 민생 치안의 핵인 절도 범죄가 무려 49%가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이에 따라 경찰청 본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 안전도 상반기 평가에서 도내 1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충북지방 경찰청에서 실시한 112 신고처리 만족도 평가에서도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주민 만족도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광식 속리산면 북암리 이장은 "담당 경찰관이 마을을 자주 찾아주고 순찰을 잘해 줘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 보도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경찰서는 지난 2월13일부터 28일까지 군내 244개 마을별로 범죄 취약지역과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범죄 취약점을 파악한 현황표를 작성·체계화 해 경찰관이 교체돼도 별도의 인수 인계 없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또 3월1일 부터는 파악된 현황표를 기준으로 66명의 지역 경찰관을 1인당 4 ·5개 마을씩 담당 경찰관으로 지정했다.경찰관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가 적힌 로고를 경로당과 이장집 등에 부착하는등 담당 마을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경찰관들은 담당 마을을 정례적으로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하고, 건강문제, 범죄 예방 요령 등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다. 기존의 도로 위주 순찰 등 소극적인 순찰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주민 만남 위주의 적극적 순찰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농번기 때 주민을 만나기가 곤란할 때는 마을 앰프 방송을 이용해 범죄 예방홍보와 야간에는 경찰관이 다녀갔다는 내용을 적은 걸이형 포돌이 순찰지를 걸어 주민들이 안심시켰다.김진광 보은경찰서장은 "충북지방경찰청의 '주민 만남형 순찰제'를 보은 농촌지역 실정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실시중"이라며 "이 제도가 큰 효과를 보임에 따라 보은 경찰서에서는 하반기에도 미흡한점을 보완, 발전시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