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지난 9월 '정책제안 공모'에서 금상으로 채택된 '캠핑스쿨' 프로그램을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닷돈재 풀옵션캠핑존과 골뫼골 명품마을에서 캠핑 마니아와 가족 등을 초청,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캠핑 에티켓, 흔적을 남기지 않는 캠핑 등 친환경 캠핑 법을 시작으로 장비 사용법, 안전수칙, 노르딕워킹 등 캠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닷돈재 풀옵션캠핑존은 야영장등급제에서 특급야영장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사계절 캠핑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성숙한 이용문화와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캠핑스쿨 개최로 건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며, 향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보완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9개 탐방로(72.7㎞) 중 3개 탐방로 16.8km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3개 통제탐방로는 지릅재~마패봉(2.3km),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6.0km),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8.5km) 구간이다.가을의 경우 낙엽 및 마른 나뭇가지 등이 쉽게 쌓이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흡연 후 버리는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착화(着火)되기가 쉽다. 사무소 측은 이에 산불조심기간 관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반입 및 취사·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탐방객은 탐방 전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 또는 전화(043-653-3250)로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탐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10월21~23일) 동안 국립공원 현실에 맞는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배양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1일 오전 7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월악산국립공원 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외 월악산국립공원 내 유관기관(충주시, 단양군 등)과의 합동훈련도 병행하며, 훈련 마지막 날인 23일은 불시 기능점검 훈련 및 자체 훈련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현장훈련을 통해 국립공원 내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산불 등으로 인한 탐방객 고립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합동 구조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깊어가는 가을, 월악산국립공원 전역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금수산과 가은산을 시작으로 충주(청풍)호까지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가을 야생화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립공원 주간’을 맞아 △나눔 △재미 △느낌 3가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닷돈재 풀옵션 캠핑존을 방문한 야영객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토크콘서트’와 문화공연이 열린다. 임운석 여행작가와 김봉곤 청학동 훈장의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는 야외 캠핑장에서의 색다른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 토크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클래식기타 동호회 ‘보사노바’의 연주회와 장영수마술사의 ‘숲 속 마술쇼’는 가족 단위의 야영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10월 6일에는 ‘나눔’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만수계곡무장애탐방로에서 장애인,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걷기대회-함께’가 열린다. 취약계층에게 국립공원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참여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야간 별자리 관측 및 천체해설이 함께하는 ‘월악산 하늘길 탐사대’, 미륵대원지·멸종위기식물원 등을 이동하며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하는 ‘에코로드 탐사대’, ‘국립공원 사진전’ 등이 계획되어 있다.월악산국립공원 최봉석 소장은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월악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지난달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원내 야영장 및 주차장 사용료를 50% 감면했다.이번 조치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행사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야영장·주차장 사용료 감면 외에도 영화상영, 문화행사 등이 열렸다.월악산국립공원에서 야영료 및 주차료 감면이 적용된 곳은 송계자동차야영장, 덕주야영장, 닷돈재 일반야영장, 용하야영장 등 4곳이며, 닷돈재 풀옵션 캠핑존 및 전기사용료(4천원), 샤워시설 이용료 등은 사용료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또 30일오후 7시 30분에는 송계자동차야영장(제천시 한수면 소재)에서 무료 가족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된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검은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로 유아인, 정유미 등 스타들이 목소리 캐스팅을 맡았으며 무더운 여름 가족단위로 야영장을 찾은 탐방객들한테 좋은 추억을 제공했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한여름 밤 무더위도 식히고, 가족과 친지가 함께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야외 무료영화 상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가 공존하는 야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월악산국립공원 인근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발대식이 지난 25일 공원 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국립공원 자율레인저는 국민이 공원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보전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 공원 현장관리 인력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되었다.국립공원 자율레인저는 공원관리 전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소양교육을 받게되며 불법행위 계도, 합동순찰, 불법산행 차단 등 현장관리 업무를 직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발대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자율레인저로 위촉된 신창식씨는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으로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국립공원 이용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봉사활동이 가능한 개인(지역내 은퇴자, 재능기부자, 귀농자 등) 및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원봉사는 공원자원보전, 공원환경보호, 지역사회협력, 탐방서비스 등 총 4개 분야로 모집되며 산양복원사업지원, 외래식물제거, 공원시설물 정비 등 분야별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공원 레인저(직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자원봉사자 중에서 총 70시간 이상 활동하고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봉사자는 ‘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인증을 받게 되며, 자원활동가 교육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봉사자는 상시 모집하며,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nps.or.kr) 또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oraksan)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팩스, 이메일, 방문신청하면 된다. (팩스 043-653-3255, 이메일 phronesis@knps.or.kr)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을 직접 보전·관리하는 자원봉사단 참여를 통해 실천적 주인의식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멸종위기 동물인 하늘다람쥐를 보존하기 위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대공원이 손을 잡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와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 동아리 ‘인투더와일드’는 17일 오전 10시 월악산에 하늘다람쥐들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둥지 40여개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하늘다람쥐 집은 친환경페인트를 전문으로 해온 ‘나무와 사람들’에서 종보전활동을 위한 재능기부차원에서 기증했다.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2급에 속하는 희귀동물로 야생에서는 눈에 잘 뛰지 않는다. 주로 해 질 무렵에 활동을 시작하며, 딱따구리가 뚫어놓는 고사목이나 말벌집에서 서식한다. 공중을 날면 보통 7~8m를 날며 멀리는 30m까지 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대공원이 종복원과 야생동식물 보호활동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루어졌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하늘다람쥐 집을 설치한 후 CCTV를 통해 하늘다람쥐의 인공둥지 활용상태, 번식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야생동물의 생태자료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며, 서울대공원 측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하늘다람쥐’ 집 달아주기 행사를 통해 종복원 및 종보전 등의 자연생태보전에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오는 5~6일 주말과 함께 우리민족 명절인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5~ 6일까지 산불예방에 총력대응키로 했다.사무소는 청명·한식을 전후 입산자 및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이 집중되고 지난3월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4월 상순까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사무소에서는 묘지 주변, 무속행위지 및 공원 인근 마을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주·야간 순찰 및 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또한 산불발생 시 즉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월악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화물질 반입, 흡연 등의 행위를 절대 삼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산불없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우내 회색빛깔이었던 월악산국립공원의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려한 봄꽃 잔치를 벌이고 있다. 지금 월악산에는 잔설을 헤치고 개화한 복수초에 이어 모데미풀, 노루귀 등의 야생화가 매주 새로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지난 주말 비가 그친후 화사한 보랏빛 얼굴을 드러낸 야생화는 ‘얼레지’이다. 야생의 ‘얼레지’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만수자연관찰로 내 야생화단지에 3송이의 얼레지 꽃이 피었다. ‘처녀치마’가 시들해진 자리에 이미 ‘꿩의 바람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였고, 깽깽이풀, 현호색 등도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이미 지난달 26~27일 전후로 개나리와 진달래가 개화했으며, 월악산국립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36번 국도 주변에도 벚꽃의 꽃망울이 맺혔다. 봄꽃의 경우 일주일 남짓한 기간 화려함을 뽐내고 사라진다. 이러한 이유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봄꽃길로 유명한 월악나루에서 송계리(벚꽃), 옥순대교에서 상천마을(벚꽃·산수유)까지의 꽃길 사진 및 동영상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게시해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현태 행정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봄철 야생화의 개화 및 주요 경관의 변화상을 뉴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다만 모두가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훼손 및 식물채취 등은 삼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201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송계계곡, 용하계곡, 선암계곡 등 월악산국립공원 내 주요 계곡에서 'Water for Our Future'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14년도 세계 물의 날'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인근 학교 등과 함께 마을공동오수처리시설 합동점검, 계곡일원 대청소, 자연보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오는 31일까지 월악산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수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곡 생태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계곡·하천수 수질 검사, 먹는 물 공동시설 점검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국립공원의 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월악산국립공원의 수생태계가 미래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수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지릅재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기존의 환경저해시설(폐도)을 철거하면서 단절되었던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방법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또한 이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봄철 고로쇠 수액, 산나물·약초 등 불법 임산물 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4월30일까지 야생식물 채취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년 자연식품 등 웰빙(well-bein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공원 내에서 봄·가을철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립공원 내 소중한 식물자원 훼손 및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4월 30일까지 단속반을 편성, 임산물 불법채취자와 비법정탐방로 출입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제원 자원보전과장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할 자연생태계를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립공원에서 불법적인 임산물(산나물류 등)을 채취했다가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23조 및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9개 탐방로(72.7㎞) 중 4개 탐방로 20.5km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통제구역은 지릅재~마패봉2.3㎞, 하늘재~포암산~만수봉삼거리6㎞, 마패봉삼거리~부봉~하늘재8.5㎞, 보덕암~보덕암삼거리3.7㎞다/특히 지난해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카메라(2기)를 설치하고 감시 인력을 충원, 탐방로를 정비 하는 등 산불예방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전년대비 통제탐방로를 2개구간(10.8㎞) 축소했다.최근 10년간 월악산국립공원내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5건(지역주민실화 3건, 입산자실화 2건)에 3.65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었다.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조심기간 관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연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행위, 산림내 인화물질 반입 및 취사·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더불어 산불조심기간에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탐방객은 탐방 전 홈페이지(http://worak.knps.or.kr) 또는 전화(043-653-3250)로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탐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신임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에 최봉석(57)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7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최봉석 소장은 1987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입사해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사장 비서실장, 총무부장, 홍보실장, 기획재정처장 등을 역임했다.공단의 주요 부서를 고루 경험한 최 소장은 국립공원 기본계획 및 보전·관리계획 수립, 국립공원 추가지정 및 공원구역 조정 후속 조치 등 공원제도의 근간이 되는 업무를 총괄하는 등 공단의 경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최봉석 소장은 “닷돈재 풀옵션캠핑존, 친환경적 폐도 복원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기존 사무소의 핵심사업을 보다 심화·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월악산국립공원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며“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대국민 편의증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곽격희(54)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임희)는 안전사고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 등을 위해 국립공원내 주요 탐방로에서 오는 5월 16일부터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입산시간지정제’는 2013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전국 국립공원에서 시행 예정인 제도다. 기존의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으로 제한하던 통제기준을 탐방로별로 차별화하고, 탐방소요시간 등 구간별 실정을 반영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월악산국립공원에서는 전체 탐방로 19개 구간 72.7km에 대해서 동절기, 하절기별 입산시간을 지정하여 통제를 할 예정이고, 입산시간을 어길시 자연공원법 제28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이에따라 보덕암, 덕주사 사문리탐방지원센터 등은 동절기(11~3월)는 오전5시~오후1시, 물레방아휴게소는 오후2시까지 입산시간이 지정됐다.김도헌 탐방시설과장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입산시간지정제’의 도입으로 무리한 산행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과 자연자원의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행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입산통제시간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