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중 학생 4명이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25회)에 입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 이 학교 김동진(2년), 황준하(3년)군이 창의력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김성준(1년), 장윤수(3년) 군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발명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에선 '뱀 머리 구조 원리가 반영된 생활 발명품'이 주제로 제시됐다. 세광중 김동진, 황준하 학생은 7가지 발명품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입상자는 내년 1월 대만에서 진행하는 해외탐구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광중학교가 2016 충북교육감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4~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광중은 청주중을 10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세광중은 청주중과의 경기에서 1회 3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1회 말 집중적인 타격으로 6점을 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점을 추가해 6회 골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송용주 감독은 "평소 훈련을 성실히 한 선수들이라 실전에 빠르게 적응했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광중학교(교장 양현조) 야구부가 '2016 전국유소년 중학야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지난 21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102개 팀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대회이다. 세광중은 22일 1차전에서 부산 신정중을 상대로 5대2 승리, 24일 2차전에서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팀인 부산 대천중을 상대로 5대3으로 승리를 이어 갔다. 26일 3차전에서는 인천 소년체전 우승팀인 동인천중을 상대해 9대6으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그러나 27일 전국 중학야구선수권 4강팀인 분당 매송중과 7회까지 3대3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으나 승패를 결정짓지 못하고 연장전인 승부치기에서 1점을 내줘 3대4로 석패해 3위를 차지했다. 세광중 야구부는 현재 프로야구 한화 구단에서 활약 중인 송창식 선수가 있던 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야구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이룬 전국대회 3위 입상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7일부터 도내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거와 민주주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이해(정책선거 체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요(토론 체험) △선거! 함께 해봐요(모의 선거 체험) 등이다. 첫날인 7일에는 청주 세광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이 충북선관위를 방문, 정성종 충북선관위 상임위원의 특강을 청취하는 등 선거교실에 참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10일 청주 세광중학교 학생들이 경제체험으로 번 90만5천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충북일보] '8회 충북도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상자가 발표됐다. 대상은 세광중 한정현(1년)군, 최우수상은 문상초 장예운(1년)양, 목행초 박시하(4년)양, 옥동초 김건형(6년)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특별상 2편, 우수상 9편, 장려상 15편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3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우선 출품하게 된다. 특허청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달 28일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9편, 중등부 13편, 고등부 33편 등 모두 1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 룩스챔버 오케스트라단은 29일 청주아트홀에서 4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내빈과 교사, 재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객석을 채웠다. 이번 연주회에서 학생들은 'Radetzky March, Opera William Tell Overture' 등 11곡을 연주해 화려하고 웅장한 멜로디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학생들의 섬세하고 절도 있는 연주에 객석에선 아낌 없는 갈채가 이어졌다. 룩스챔버 오케스트라 악장인 이강성(3년)군은 "예전 연주회보다 더 다양해진 악기들의 멋진 화음을 모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음악을 준비했다"며 "공연을 보면서 쌀쌀한 날씨에 얼어붙은 손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광중 룩스챔버 오케스트라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청의 지원과 청주시기업인협회 차태환 회장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양로원과 의료원을 꾸준히 방문해 연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 청주 세광중 청주 세광중학교 1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16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와 함께 '신문을 활용한 말풍선 꾸미기,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김 강사가 신문을 구성하는 제목, 기사, 사진 등에 대한 설명을 한뒤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자 "평소 신문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다"던 아이들도 하나둘 수업에 관심을 보였다. 취재기자와 편집기자가 하는 일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28명의 학생들은 신문지면의 기사와 사진을 오려 학습지에 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써 넣는 시간을 가졌다.비디오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은 수업초반 다소 지루함을 느끼는듯 했지만 자신이 선택한 기사를 읽고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활기를 띠었다. 임어진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받은 NIE 교육이 논술능력 향상 등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NIE 교육을 받고싶다"고 말했다.◇ 제천 의림여중 제천 의림여중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 7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신문 활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지역신문 활용교육은 한국 언론진흥재단과 충북일보 공동 시행 사업으로 NIE를 통한 이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날 김혜경 NIE 전문 강사와 함께 '신문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관련 자료, 스케치북, 색연필, 사인펜 등을 활용해 신문 읽고 쓰기, 기사의 활용성과 어휘력 신장 활동, 신문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수업 처음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학생들은 2시간의 활동을 통해 신문 읽는 방법과 신문을 제작하는 과정을 알고 직접 체험하며 지역신문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는 신문을 읽으며 학생들은 글을 읽는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한 1학년 7반 학생들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 등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관심이 가는 분야의 기사는 빼먹지 않고 꼭 읽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접한 수업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보이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교육이 많은 학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상촌초 영동 상촌초 4~6학년 학생 33명은 지난 18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를 초청해 'NIE를 활용한 이야기 만들기·기상예보하기' 시간을 가졌다스마트교실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는 교사들도 참여·참관하는 등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첫 번째 시간에는 이날 발행된 충북일보 신문 중 4장의 사진을 오려 개인별로 준비된 활동지에 부착, 사진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다.관심 있는 사진을 선택해서 제목을 정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두 번째 시간에는 충북일보에 실린 '충북 첫 단풍 내달 11일 전망' 제하의 단풍지도 사진을 오려 활동지에 부착하고 오늘의 날씨와 향후 날씨를 예측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아이들은 "기상예보관이 된 기분이다" "산에 단풍이 물들면 가족들과 여행가고싶다"고 말하는 등 큰 흥미를 보였다.이어 분단별 대표는 자신이 예측한 날씨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다.단풍지도를 활용한 지역별 유명 산 연결하기, 김장 담그는 시기, 봄꽃 개화 시기 등과 연관된 학습도 진행됐다.박상호 교사는 "학생들이 오리고 붙이는 활동에 많은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했다"며 "창의력과 사고력, 논술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운호중 청주 운호중 학생들은 지난 23일 김혜경 NIE 전문강사를 통해 신문활용교육의 중요성을 배웠다.1학년 NIE반 학생 28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이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말풍선 그려 이야기 만들기' '기사에서 6하원칙 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학생들은 이날 발간된 충북일보를 읽고 마음에 드는 기사와 사진을 오려 활동지에 부착했다.부착한 사진 속의 인물들이 기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상황을 가정해 말풍선을 그려 넣었다.자신이 선택한 기사를 심도 깊게 이해하고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이어 활동지에 자신의 손바닥을 그려넣고 5개의 손가락과 손바닥에 6하 원칙을 써 넣었다.기사문을 구성하는 6하원칙에 대한 이해와 글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이다.김 강사는 "NIE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회인초 보은 회인초 3~5학년 학생 18명은 지난 25일 신문을 이용해 만화 대사 만들기, 광고 카피 바꾸기 등 다양환 활동을 했다.김혜경 NIE 강사는 이날 회인초를 찾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도왔다.학생들은 신문을 읽고 6하원칙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웠다.만화에 그려진 빈 말풍선을 채우는 활동을 통해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유추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문을 이루는 요소인 '광고'에 대해서 배우고, 광고의 카피 문구를 오려 활동지에 부착했다.카피 문구를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시간도 가졌다.신문을 오리고 붙이고 창작활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은 친구들의 학습지와 비교해보며 자신의 생각과 친구의 생각의 차이도 경험하게 됐다.심미순 교사는 "신문이 단순히 읽고 버리는 것이 아닌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수·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이뤄졌다.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본보다 진행한 것으로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청주 내수중, 영동 상촌중, 청주 옥포초 등 도내 5개 학교를 방문해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 광고 만들기 △꿈 신문 만들기 등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 내수중학교 지난달 18일 청주 내수중 2학년 1반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NIE교육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신문을 읽고 자신의 '꿈 신문'을 만들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신문의 중요성과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영상으로 보며 신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김은영 내수중 교사는 "진로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신문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은 이색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상촌중학교 영동 상촌중 29명의 전교생은 수업시간을 활용해 신문을 읽고 자신만의 장래희망을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이들은 모둠별로 나눠 신문의 구성요소에 대해 배우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다양한 글쓰기와 발표를 통해 서로 장래희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신문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신문을 만들며 문제해결력 등 사고력을 길렀다.◇ 청주 옥포초등학교 청주 옥포초 3~6학년 11명은 지난 1일 지역신문을 활용한 교육(NIE)을 펼쳤다. 5, 6학년 아이들이 3, 4학년 아이들을 도와주며 신문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고 신문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웠다.아이들은 신문을 읽으며 기사 제목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마음에 드는 제목을 골라 따로 스크랩하는 등 창의력을 키웠다.◇ 청주 세광중학교 지난 8일 청주 세광중 1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안경민 강사의 NIE교육이 실시됐다.뚜렷한 진로가 없었던 아이들은 신문을 읽고 자신만의 특별한 신문을 만들며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문의 정의와 신문의 역사, 구성요소 등 신문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안경민 NIE 강사는 "2학기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로 학생들이 외부 강의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며 "신문을 이용한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수산중학교 제천 수산중은 지난 8일 NIE 시간을 통해 15명의 전교생들에게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장점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김혜경 NIE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신문을 통해서 지식을 축적하고 새로운 형태의 신문활용 교육을 통해 문제제기와 탐구, 발견 등의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신문에서 자신에게 맞는 장점을 일구워 냈다. 이날 교육은 중학생 수준에 맞는 신문활용 방법을 통해 신문의 많은 정보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었고 신문을 통한 새로운 세계를 보는 방법을 익혔다. 또 신문과 친해지기 위한 글자찾기와 내고향 소식 찾아보기, 환경과 관련된 지면 찾기, 경제와 관련된 기사 찾기, 학교와 관련된 기사찾기 등과 신문과 논술을 접한 새로운 형태의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에 맞는 기사를 선택해 스크랩하는 등 신문활용교육을 가졌다. 김자영 교사는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논술과 연결한 신문 활용 교육을 배웠다"며 "신문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을 얻게 됐고 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잘 알계됐다"고 말했다.◇ 청주 운동중학교 청주 운동중 1학년 2반 학생 29명은 지난 11일 신문을 이용해 광고 만들기, 꿈 신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김혜경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는 이날 운동중을 찾아 신문을 이용한 진로탐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신문의 기사를 골라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고 광고를 직접 그려 넣는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문 만들기에 열중했다.운동중 교사들은 NIE에 높은 관심을 보여 수업을 참관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한국언론진흥재단과 본보가 펼치고 있는 NIE교육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등을 위한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정영태 옥포초 교사는 "작은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장래희망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교육시간이었다"며 "교사로서 신문의 용도가 단순 정보습득만이 아닌 진로탐색 등의 교육용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부는 17일부터 세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도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세광중 명예교사로 위촉된 청주시청 검도부 10명 전원은 2학기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예체능 시간에 1학년 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식으로 검도를 지도해주기로 했다. 검도 지도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간씩 17주 동안 이어진다. 세광중은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청주시청 검도부에 재능기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시청 검도부 박상섭 감독은 "대회출전이나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여러 분야에 재능기부를 하여 체육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세광중학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성안길 특설무대에서 '광복 70주년 축하 기념 거리음악회'를 개최했다.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고 애국·애향심 고취를 위한 공연은 세광중 룩스챔버 오케스트라 70명의 단원들이 '광복절 노래', '아리랑', '애국가' 등을 연주했다.양현조 교장은 "광복 70주년 축하 기념 거리음악회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움 속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올곧은 역사의식을 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광복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충북 도내 곳곳에서 열렸다.충북도는 지난 15일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광복회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애국지사와 유공자 후손 등은 태극문양이 새겨진 흰색 두루마기를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참석자들은 조국 광복 등의 의미가 담긴 '봉선화', '선구자' 등을 부르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이날 행사에서 을미의병 당시 유인석 의진에 참여하고 활동한 고(故) 윤응선 애국지사가 건국포장을, 독립유공자 유가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엄필수(여·83·청주), 오광수(75·문의), 이호선(78·충주), 신항선(71·제천), 김찬경(88·영동)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시종 지사는 경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을 특별히 기념하는 참뜻은 일제 36년의 치욕의 역사를 광복의 환희로 만들어 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며 "70년 희망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이날 오후 3시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 시봉식 및 전시회가 열렸다.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작한 소녀상은 높이 150㎝, 폭 180㎝ 크기로 어린 소녀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세광중학교 '룩스챔버 오케스트라'도 이날 오후 4시30분 청주 성안길 특설무대에서 '광복절 노래',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이밖에 음성군은 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 행사를 열었고,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에서는 증평군축구연합회 주관으로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가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세광중학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성안길 특설무대에서 '광복 70주년 축하 기념 거리음악회'를 개최했다.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리고 애국·애향심 고취를 위한 공연은 세광중 룩스챔버 오케스트라 70명의 단원들이 '광복절 노래', '아리랑', '애국가' 등을 연주했다.양현조 교장은 "광복 70주년 축하 기념 거리음악회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움 속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올곧은 역사의식을 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중학교가 교내에 '작은 박물관'을 개관했다.세광중은 15일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작은 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감사예배를 진행했다.'작은 박물관'에는 양중규 초고장(대전시 무형문화재 제16호)의 초공예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전시 작품은 둥구미, 미투리, 짚신 등이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한 한 학생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로 다양하고 세련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세광중은 희망하는 초중학교가 있을 경우 '작은 박물관'을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세광중학교가 4회 학교독서교육 대상을 수상했다.학교독서교육 대상은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학교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즐겁고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에서 직접 대상학교를 선정했다.세광중은 탁월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 동아리 활성화와 책 읽기 환경 조성으로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세광중은 월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개의 진로독서 동아리와 독서캠프 운영,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이용 활성화, 신입생 책날개 도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함께 읽는 세광' 월별 독서 프로그램은 매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책을 읽고 독서 경험을 공유, 우수 독후감을 시상하며 독서 동아리는 연 2회 독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세광중은 1명당 연간 책 대출이 7권이 넘는 등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돼 있다.최원영 세광중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동아리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