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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활용 교육(NIE) 현장을 가다 - 충북도내 5개교

기사 통해 다양한 경험… 자신만의 장래희망을 찾다

  • 웹출고시간2015.09.14 18:30:16
  • 최종수정2015.09.17 15:27:09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이뤄졌다.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본보다 진행한 것으로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청주 내수중, 영동 상촌중, 청주 옥포초 등 도내 5개 학교를 방문해 △신문을 활용한 진로탐색 △신문 광고 만들기 △꿈 신문 만들기 등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청주 내수중학교

지난달 18일 청주 내수중학교 2학년 26명의 학생들이 지역신문활용교육(NIE)으로 본보를 읽은 뒤 강현숙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와 자신만의 '꿈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청주 내수중 2학년 1반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NIE교육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신문을 읽고 자신의 '꿈 신문'을 만들어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신문의 중요성과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영상으로 보며 신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은영 내수중 교사는 "진로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신문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은 이색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동 상촌중학교

지난달 27일 영동 상촌중학교 29명의 전교생이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의 일환으로 강현숙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와 함께 '꿈 신문' 만들기를 위해 신문을 가위로 자르고 있다.

영동 상촌중 29명의 전교생은 수업시간을 활용해 신문을 읽고 자신만의 장래희망을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이들은 모둠별로 나눠 신문의 구성요소에 대해 배우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다양한 글쓰기와 발표를 통해 서로 장래희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신문을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신문을 만들며 문제해결력 등 사고력을 길렀다.

◇ 청주 옥포초등학교

지난 1일 청주 옥포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1명이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의 일환으로 김혜경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와 함께 본보를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다.

청주 옥포초 3~6학년 11명은 지난 1일 지역신문을 활용한 교육(NIE)을 펼쳤다.

5, 6학년 아이들이 3, 4학년 아이들을 도와주며 신문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고 신문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웠다.

아이들은 신문을 읽으며 기사 제목이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마음에 드는 제목을 골라 따로 스크랩하는 등 창의력을 키웠다.

◇ 청주 세광중학교

지난 8일 청주 세광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이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의 일환으로 안경민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와 함께 본보를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지난 8일 청주 세광중 1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안경민 강사의 NIE교육이 실시됐다.

뚜렷한 진로가 없었던 아이들은 신문을 읽고 자신만의 특별한 신문을 만들며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문의 정의와 신문의 역사, 구성요소 등 신문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민 NIE 강사는 "2학기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로 학생들이 외부 강의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며 "신문을 이용한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제천 수산중학교

지난 8일 제천 수산중학교 15명의 전교생이 김혜경 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와 함께 본보를 이용해 지역신문활용교육(NIE)를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제천 수산중은 지난 8일 NIE 시간을 통해 15명의 전교생들에게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장점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김혜경 NIE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신문을 통해서 지식을 축적하고 새로운 형태의 신문활용 교육을 통해 문제제기와 탐구, 발견 등의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신문에서 자신에게 맞는 장점을 일구워 냈다.

이날 교육은 중학생 수준에 맞는 신문활용 방법을 통해 신문의 많은 정보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줄 아는 능력을 길러주었고 신문을 통한 새로운 세계를 보는 방법을 익혔다.
또 신문과 친해지기 위한 글자찾기와 내고향 소식 찾아보기, 환경과 관련된 지면 찾기, 경제와 관련된 기사 찾기, 학교와 관련된 기사찾기 등과 신문과 논술을 접한 새로운 형태의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자신에 맞는 기사를 선택해 스크랩하는 등 신문활용교육을 가졌다.

김자영 교사는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논술과 연결한 신문 활용 교육을 배웠다"며 "신문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을 얻게 됐고 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잘 알계됐다"고 말했다.

◇ 청주 운동중학교

지난 11일 청주 운동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이 지역신문활용교육(NIE)의 일환으로 김혜경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와 함께 본보를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청주 운동중 1학년 2반 학생 29명은 지난 11일 신문을 이용해 광고 만들기, 꿈 신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혜경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는 이날 운동중을 찾아 신문을 이용한 진로탐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신문의 기사를 골라 자신만의 신문을 만들고 광고를 직접 그려 넣는 등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문 만들기에 열중했다.

운동중 교사들은 NIE에 높은 관심을 보여 수업을 참관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본보가 펼치고 있는 NIE교육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등을 위한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영태 옥포초 교사는 "작은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장래희망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교육시간이었다"며 "교사로서 신문의 용도가 단순 정보습득만이 아닌 진로탐색 등의 교육용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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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