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주민센터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9일 건국대 학생복지처장실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사회봉사, 나눔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자원봉사 관련 교류와 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및 학생편의를 위한 민원방문제 등을 담고 있다. 건국대는 달천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와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천동 주민센터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달래강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및 자전거도로변 꽃길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홀로노인 말벗나누기, 취약계층 주거지 대청소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의 온정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의민 동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따뜻한 인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가 '교내 학문단위 특성화 사업' 으로 무도실습, 과학수사 특강, 디지털포렌식,드론을 이용한 경찰활동, 디지털증거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진행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학과는 제1차 '디지털포렌식(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 특별과정'에 이어 지난달 22~26일 총 30시간 동안 제2차 특성화교육으로 '드론과 디지털증거수집의 이해' 과정을 실시했다. 공공인재대학 강의실과 건국체육관에서 진행된 특성화교육에는 드론 교육 전문 강사 4명이 초청돼 드론의 종류, 활용방법, 조종기술 등 학습, 컴퓨터를 이용한 드론의 제어 등 융합기술 활용방법, 드론을 이용한 경찰활동과 디지털증거의 수집과 분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찰학과 학생들은 2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드론교육지도사1급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경찰학과는 또 최근 충북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과학수사 특강과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실시했다.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자리로 과학수사대 특강과 함께 지문감식 체험을 진행했다. 또 CSI 과학수사버스에 탑승해 현장에서 증거물 채취와 분석, 감정 등을 한번에 진행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게 하는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Mobile CSI Lab)과 범죄분석실과 증거분석실, 검색시스템실 등을 체험했다. 이와함께 지문 자동검색(AFIS)과 족적 검색시스템(FTIS), 몽타주 작성, CCTV 영상분석시스템, 실체·편광 현미경 등 과학수사 장비들을 실습했다. 경찰학과는 2013년 신설됐으며, 경찰학 연구와 경찰공무원 배출을 목표로 실무와 이론중심의 교육이 연계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앙경찰학교와 손잡고 충주를 경찰공무원 메카이자 경찰교육의 요람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 내실을 다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 봉사활동팀인 '잉글잉글'팀이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 하반기 대학생 교육기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잉글잉글'팀은 영어학과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활동팀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충주 칠금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3기로 선발되어 활동한 것으로, 30여개의 봉사팀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활동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잉글잉글'은 학과의 명성에 걸맞게 영어학습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놀이와 접목시킨 영어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영어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모든 교수학습활동을 협동학습모델로 진행해 의사소통능력과 협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재능 기부를 실천하여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어 학습법을 터득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영어학과는 2014년부터 학생회 자체 활동 수익금 기부와 재학생들의 교육봉사활동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건국체육관에서 신입생 1천90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부총장의 내·외빈 소개로 시작된 이번 입학식은 최병우 입학처장의 학사보고, 신입생 선서, 건국대 동문인 김택중 연세대학교 교수(생명공학 93학번)의 축사, 이창진 학생복지처장의 장학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효(孝)의 시간'을 마련해 입학식에 참석한 부모들에게 감사의 수건을 전달하고, 지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에 개최한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에서 쓴 편지를 신입생들이 직접 낭독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송희영 건국대학교 총장은 "글로컬캠퍼스가 세계로 나아가는 원대한 계획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전략과제들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학능력향상 프로그램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 및 소양교육 등 훌륭한 인재 양성과 취업역량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신입생의 소질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신입생들의 수험생활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번 해는 특히 학교설립 85주년으로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리대학이 최근 10년간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는 등 대학 경영의 질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건국의 교육과정과 인프라들을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동안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서울시민작가 공모전', '서울 해커스톡 공모전', '시청자미디어대상' 등 각종 미디어관련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2학년 김현기 학생은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시민참여 플랫폼 '내 손 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내 손 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과 피키캐스트(www.pkicast.com)가 '나만 알고 싶은 서울 이것, 이곳'을 주제로 공동주최한 '내 손 안에 서울 시민작가 공모전'에서 김현기 학생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서울의 일상을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렌즈 너머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다양한 변주로 담아낸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내 손안에 서울'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기사, 사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플랫폼이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중 사진 부문 수상작 55점은 지난해 12월 16일 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전시됐으며 사진전 첫날 오후 2시에는 개막을 기념해 공모전 수상 시민작가 48명을 초대하고 인디음악가 '커피소년'의 축하공연을 열었다. 또 같은 학과 박수경 · 이나은(이상 3학년), 김현기 · 신연식(이상 2학년) 학생은 최근 '제1회 해커스톡 UCC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어학교육그룹 해커스가 새롭게 선보인 기초영어 브랜드인 '해커스톡'의 CM송을 소재로 기초영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영상을 공모한 대회로 작품성과 함께 SNS상의 호응도를 점수를 환산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팀은 '영어를 10년 동안 배웠지만 10초도 말을 못하는 회사원'을 콘셉트로 한 재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UCC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2학년 김현기, 박세은, 신서이, 신연식 학생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 '2015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창의도전 청소년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의 창의적인 작품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한 '2015 시청자미디어대상'에는 총 57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건국대 학생팀은 담배 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흡연자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과, 그로 인한 비흡연자의 불편을 알리는 작품 '이번 역은 금연구역입니다'로 창의도전 청소년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청자미디어대상'은 미디어 소비자가 아닌 창조적 미디어 생산자인 시청자에게 드리는 상으로, 이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 제작자들이 주변의 관심 있는 이야기 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제작·출품하여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세상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전공 학생팀이 '2016 SMART 창업경진대회'에서 디자인 창업부문 최우수상(산학협동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산학협동재단,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공동 주최한 SMART 창업경진대회는 'Start-up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의 줄임말로 기술과 사회공헌이 디자인과 융합된 독특한 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5개 팀 300명의 대학(원)생이 출전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5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대회는 5분간의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패션디자인전공 학생으로 구성한 'C.C.C 팀(정준영·이진아·남우영, 지도교수 차유미)'이 '기능성 패브릭 제품디자인'을 선보여 디자인 창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팀은 교내 건국대창업경진대회 수상자(정준영)와 충청빅아이디어대회 빅아이디어상을 수상한 학생(정준영, 이진아, 남우영)으로 결성됐다. 수상팀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과 개별 사무공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이 있는 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설을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교육부는 5일 교원을 양성하는 전국의 56개 대학에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통보했다. 충북지역 평가 대상 대학은 교원대, 청주교대,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6곳이다. A부터 E까지 다섯개 등급으로 나눈 것인데 2017학년도까지 C등급은 현 정원의 30%를, D등급은 현 정원의 50%를 각각 줄여야 한다. E등급을 받으면 신입생을 단 한명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해당 학과나 단과대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지난해 12월 개정한 고등교육법시행령이 추진 근거다. 만약, 정원이 20명인 학과가 D등급으로 분류됐다면 내년부터는 신입생을 10명밖에 받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성적표를 받아든 대학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청주의 한 대학은 C등급을, 다른 대학은 D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에 불만이 있는 대학은 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지만, 등급을 높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원 수요는 감소하는데, 공급은 너무 많이 쏟아진다고 본 교육부는 최근 3년간 실적을 토대로 서면 평가, 현장방문 평가, 재학생만족도 조사 등 여러 절차를 밟았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이대로라면 사범대도 문을 닫을 판"이라며 "도내 대학의 사범대중 일부는 낮은 등급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한국장학재단의 초·중·고생 지식봉사 캠프에 참여해 울릉도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지식기부 봉사활동을 펄쳤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5개 학과 7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프리드로우'팀은 한국장학재단의 제12기 동계방학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에 선정돼 지난달 17~26일까지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벌였다.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는 대학생들이 초·중·고등학교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창의활동 등의 멘토링 방학 캠프를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6회째 12기수를 선발해 편성했다. 이번 제12기 동계방학 대학생 지식봉사 사업에 선정된 '프리드로우'팀은 팀장 김우영(간호학과)학생과 이지은(도자디자인전공), 김서현(자율전공), 오경원(간호학과), 오지윤(의학공학부), 권시헌(경제학과), 장한빛(간호학과) 등 5개 학과 7명으로 구성됐다. '프리드로우'팀은 그동안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지식봉사 캠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울릉도의 '남양초등학교'를 수혜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17일 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다채롭게 봉사를 했는데, 기존의 한가지 영역을 프로그램으로 해 과학캠프, 영어캠프처럼 운영되는 방식을 탈피, 과학에서부터 진로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진행했다. 아침 진로상담 및 고민상담 등을 통해 1대1 멘토링을 했고, 해저지층 만들기(과학), 과일청과 손난로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석고디퓨져 만들기 등을 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다. 또한 함께 눈썰매, 인간 윷놀이 등을 하며 운동장을 누볐다. 건국대 글로컬 학생팀의 이번 봉사활동 유니폼 디자인은 인기 웹툰인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네이버의 협조를 통해 디자인됐다. 학생들은 울릉도의 폭설과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달 26일 10일 만에 복귀했다. 학생들은 폭설로 인해 고립된 상황에서도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며 밝은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사업동안 기상악화로 인해 팀이 고립된 상황은 처음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협조를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단월동에 위치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충주를 지나는 중부내륙선 철도에 '건국대 간이역'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난21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충주시-건국대 상생발전 토론회에서 "재학생 중 수도권 학생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학교 발전과 충주시 인구 30만 명 달성을 위해 건국대역 설치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또 건국대역을 중심으로 단월동과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이 있는 호암동 일대에 청년창업 특구인 '충주 크리에이티브 시티'를 조성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며 "공사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함께 노력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공사는 2021년까지 94.3㎞의 철로와 8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이천∼충주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1일 오후 4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한국교통대학교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이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 이창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김요한 건국대 충주병원장,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건국대 기획조정처장 등 실무책임자가 간담회에 참석해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건국대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단월동과 건설중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호암동 일대를 연결하는 '충주 크리에이티브 시티' 개발 등을 충주시에 제안했다. 시는 당뇨예방 기능성식품 연구개발 지원, 건국대 충주병원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에 기여하는 산학연 사업 등을 건국대에 제안했다. 양측에서 제안한 상생협력 발전 의제는 앞으로 실무책임자 간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타당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실행해 나갈 예정이며, 상생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과 대학은 운명공동체로 서로 상생 협력해야 모두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두 대학과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충주)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이 '지속적인 산화스트레스 노출에 의한 암의 발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은 생체에너지 대사과정에 생성되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를 신속히 제거해 세포내 활성산소의 양적 균형을 유지한다. 세포내 활성산소의 양적균형이 붕괴돼 과도한 활성산소가 축적되면 종양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과도한 활성산소에 의한 암 발생 및 성장에 관여하는 구체적인 세포내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아 암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임 교수팀은 암의 성장이나 악성화에 영향을 끼치는 단백질 '저산소 유도인자'를 분해시키는 효소인 '프롤릴하이드록실레이즈2'(Prolyl hydroxylase 2, PHD2)가 산화스트레스를 받으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암이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산화스트레스가 프롤릴하이드록실레이즈2 의 이황화 결합을 통한 이량체 형성을 촉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암 발생 및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저산소 유도인자(Hypoxia-inducible factor)가 활성화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암이 악성화 된다는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암 발생 및 성장 메커니즘을 제어함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표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Sci. Rep. 6, 18928)지 1월7일 온라인판에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PHD2 이량체의 형성이 저산소 유도인자의 활성화를 통해 암세포의 에너지대사를 조절한다' (Oxidative dimerization of PHD2 is responsible for its inactivation and contributes to metabolic reprogramming via HIF-1alpha activation)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임지홍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암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고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정부의 대학평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 등으로 대학 구조조정이 추진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 상호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우선 조건 없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상호 상생발안을 실질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실무진 접촉을 거쳐 시와 한국교통대학교 및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양 기관장과 실무책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이의 추진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에 시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오는 21일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상호 토론을 갖는다.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교통대 기획처장 등 협의과정에서 도출된 사안들을 추진할 실무책임자가 참석해 이날 도출된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 동력으로 상생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주요 도출된 의견은 인구 1만명 이상 확대시책, 각종 국가기관 유치, 일자리 창출, 대학주변 활성화, 지역에 기여하는 산학연 사업, 문화동 옛 의료원부지 활용문제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토론이 오갔다. 시는 앞으로 한국교통대 및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 전략 및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발전과제의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갖고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협의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5일 2016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일반편입학 등 7개 전형 총 392명 모집에 1천374명이 지원, 평균 3.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편입학은 272명 모집에 1천117명이 지원해 4.11대1, 학사편입학은 3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3.66대1, 의료인력 및 유치원교사 양성관련 전문학사학위소지자 전형은 8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3.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편입학 간호학과로 2명 모집에 67명이 지원, 33.5대1을 기록했고 이어 일반편입학 유아교육과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부 해당학과 및 예체능계열의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는 오는 15일에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28일오후2시에 입학홈페이지(enter.kku.ac.kr)를 통해서 공지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9일~2월 2일까지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교육원은 구랍 28일 오전 10시 건국체육관에서 거행된' KU TOEIC JUMP'입소식을 시작으로 2015 동계 토익점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월 16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연말 연휴기간에도 중단 없이 수업은 진행된다. 참가자 622명 학생은 전원 모시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토익 집중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다. 2015 KU TOEIC JUMP의 대상은 2014학번 재학생(4학기 등록생)의 졸업과 연계된 토익인증과 관련된 재학생들, 그리고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부분은 단기간의 토익집중수업을 통해 기초적인 어학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프로그램 이수 후 개별적으로 어학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 토익 집중수업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해서 밤 10시까지 다양한 수업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반별테스트 후 레벨에 따라 총 20개 반으로 구성되었고, 스파르타반은 의생대 건물에서, 스마트와 리더스반은 미커대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다. 각 반은 잉글리쉬앤에서 초빙한 전문토익 강사에 의해 담임제로 운영되며, 토익 고득점을 선취한 튜터들이 보조하고 있다. 기숙 집중수업이니 만큼 주말에도 토익관련 족집게 특강과 단어왕 선발 등 이벤트 행사들이 진행되어 학생의 학습을 지속적으로 보조하고 있다. 토익 집중수업의 효과를 단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은 매주 모의토익을 치르며, 마지막 3주차에는 ETS 토익 특별시험을 치르게 된다. 입소식에서 교양교육원 이용우 원장은 2015 토익점프 참가 기회를 영어에서의 명사(Noun)의 종류에 빗대어 강조했다. 일반명사와 고유명사로 분류한 후 학생들로 하여금 'one of them'의 일반명사가 아닌, 세상에서 '특별하고 유일한'고유명사의 삶을 실천하는 기회로 삼자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31일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30일) 결과 '다'군 일반전형과 미술계 비실기전형 등 3개 전형 총 873명 모집에 5천20명이 지원, 평균 5.7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형별로는 '다'군 일반학생전형(미술계 비실기)이 69명 모집에 349명이 지원해 5.06대1, '다'군 일반전형은 795명 모집에 4천613명이 지원해 5.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 KU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은 6.0대1의 경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 일반전형 산업디자인학부(금속디자인전공)로 10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해 24.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도자디자인전공이 24.07대1을 나타냈다. '다'군 예능계 실기고사는 2016년 1월 22일실시되며, 체능계 실기고사는 1월 25∼26일까지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군 일반전형 미술계 포함 비실기 모집단위와 정원외 모집전형은 1월 12일, '다'군 일반전형 실기고사 모집단위는 1월 28일 공지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31일까지 결초보은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물품이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결초보은 상품권 결제와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뒤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시스템 이상 거래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용 가운데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을 통해 나타난 의심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적발 업체에 관해 관계법에 따른 가맹점 등록취소,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조처할 방침이다.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도 물린다. 현재 군내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은 1천606곳이다. 이혜영 군 경제정책과장은 "결초보은 상품권을 악용해 불법·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중대한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