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26품종의 산림신품종 정보를 담은 '산림신품종해설집'과 신품종 개발의 기준이 되는 53종의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을 발간, 배부한다고 밝혔다. '산림신품종해설집'은 2016년 말까지 신품종으로 등록된 산과수·야생화·특용작물·버섯류 등 분야별 품종 특성과 사진자료 등 품종개발과 육종소재 개발에 도움이 되고 식물의 특성과 정보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수록되어있다. 또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은 정부3.0에 따라 산림관련 민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정한 53종의 산림식물의 주요 특성별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 등 신품종 개발에 활용하는 조사 기준 및 방법이 담겨 있다. 새롭게 발간된 2종의 책자는 출원을 희망하는 육성자와 산림관련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등 신품종출원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서비스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책자 관련 문의는 품종센터 품종보호팀(043-850-3322)으로 하면 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정부3.0에 발맞춰 신품종 육성 관련 자료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 홍보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5일 '나라꽃 무궁화동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중앙경찰학교장, 수안보초등학교장, 수안보면장, 수안보면 원통마을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라꽃 무궁화동산'은 센터 진입로 주변과 센터 안 약 1만㎡ 규모로 무궁화 품종의 보전·증식·교육전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백단심계 '선덕' 등 국내·외 개발된 5가지 계통의 7개 주요 보급품종으로 구성해 내년부터 접수·삽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품종보존원을 조성했으며, '사임당' 등 40종 540본의 무궁화로 조성한 전시원은 나라사랑 교육 및 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무궁화 종묘공급에 관한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정확한 계통의 무궁화 공급체계가 미흡했으나 센터에서 조성한 '무궁화 동산'을 통해 정확한 계통의 무궁화 보급이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에 학습의 장으로도 개방해 국민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30일 오후 2시 품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종자관련 업계·협회 및 육종가 120여 명을 초청해 '2016년 산림식물 품종보호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08년부터 시행된 산림식물 품종보호제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육종가들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북돋아 주기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신품종으로 등록된 126품종에 대한 자료공유와 신품종 등록 후 산업화에 성공한 육종가 및 신품종의 통상실시 사례 등에 대한 발표, 산림생물산업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등 종자유통제도와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국산 톱밥배지에서 생산된 버섯의 중국산 병기표기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도 펼치며, 다양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동향을 볼 수 있는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신품종을 이용한 산업화는 산림생물산업의 발전과 임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3.0에 따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현장설명회,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며 개인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증가하고 있는 신품종 재배시험과 수입되는 버섯 품종들의 수입적응성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11일 센터 안에 265㎡ 규모의 '버섯류 특성조사 공조시설'을 준공했다. 그동안 센터는 버섯류 DUS(재배시험)시설이 여의치 않아 표고버섯 원목 재배시험 이외에는 품종을 출원한 출원인의 재배지에서 현지 재배시험을 수행해 왔다. 지금까지 표고, 꽃송이, 목이 등 28개의 버섯류 신품종이 등록되었으며, 올해는 27개 품종이 재배시험 중인데 표고버섯 원목 재배 3개 품종을 제외한 24개 품종이 현지에서 재배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설 준공에 따라 현지 재배시험으로 많이 소모되던 시간과 노동력을 절약하고, 원목뿐 아니라 톱밥을 이용해 재배하는 버섯 신품종의 재배시험은 물론 수입적응성시험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신속·정확한 재배시험으로 새로운 품종이 종자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버섯품종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의 합리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역별 우수한 수형목(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우수한 나무) 선발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토론은 11월 18일 까지며 지역별로 우수한 나무를 추천 받아 선발한 후 산림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채종원 조성 시 사용할 계획이다. 품종관리센터는 수형목 추천뿐 아니라 지역별 우수한 숲 조성에 필요한 의견도 받으며, 특히 추천한 나무가 수형목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 과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에서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토론이 국민참여 채종원 조성 및 지역민 의견이 반영된 산림행정의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중국산 톱밥배지를 비판매용으로 수입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배지의 판매여부, 생산된 버섯의 원산지표기 이행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균이 접종된 배지는 종자에 해당되어 이를 판매할 경우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한다. 품종관리센터는 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톱밥배지'에서 생산된 버섯의 국내산 표기와 관련, 2017년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되는 '접종·배양 : 중국'병기표기에 대한 홍보와 계도 등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품종관리센터에서는 중국산 톱밥배지의 통관(수입요건확인) 업무를 시작한 2011년부터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불법행위에 대해 고발 10건, 과태료 2건, 경고조치 4건 등의 강력한 처벌을 해오고 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강력한 법적조치로 수입 표고버섯 불법유통 사례를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9월27일~10월7일까지 풀베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 대한 1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 없이 적정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산림사업 법인이 불법으로 자격증을 대여해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부실 운영하는 등 위법행위에 대한 부정 사례가 나타나 산림사업장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현장대리인 및 산림기술자의 적정 배치, 안전관리 적정 여부, 자격증 대여, 4대 보험 가입, 불법하도급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성기 종묘생산팀장은 "철저하고 지속적인 현장감독으로 사업품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견실한 산림사업이 되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6일 충주 중앙중 학생 180여명과 함께 올바른 산림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산림 내 위법행위를 없애기 위한 범국민적 홍보 캠페인으로 임(林)자는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임(林)자 되기 선언'을 한 후 산림 내 불법행위 하지 않기와 건전한 산행 문화 이끌기 등 산림보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신원 센터장은 "미래 산림을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의 캠페인 참여로 우리 숲을 올바로 이용하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를 없애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품종보호권에 대한 분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28일 산림분야 최초로 민·관 전문가들과 '산림종자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 갔다. 협의회는 2008년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도입 후 신품종 출원이 활성화(2015년 말 현재 281개 신품종 등록)되면서 분쟁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정·중재 등을 통해 원활한 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대학교수, 연구원 등 산림분야 전문가와 법률전문가(변호사), 특허전문가(변리사)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나타난 종자분쟁문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분쟁조정 제도가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분야별 전문위원들에게도 "정부 3.0 협업 취지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2일 민간 육종가 이재경(국야농원)씨가 개발한 구절초 신품종 '국야상월'에 대해 100번째 산림식물 품종보호권 등록 기념 전수식을 가졌다. 2008년 '산림분야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지 8년 만에 나온 성과인데, '국야상월'은 흰 꽃이 피는 자생종에 반해 구절초중 최초의 황색 겹꽃종으로 독특한 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들국화 박사로 불리는 민간 육종가 이재경씨는 40년 넘게 전국을 비롯, 금강산, 백두산, 중국, 일본 등을 다니며 수백여 종의 자생국화를 수집·재배해 오고 있는데 그가 수집한 자원 중에는 식물도감에도 없는 희귀종들도 많다고 한다. 수집한 자원들을 이용해서 새롭게 신품종을 개발하고,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어 우리나라 자생국화 연구의 선구자로 통하는 그는 대학 및 연구소의 품종개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국의 야생화 축제·전시회에서 지원요청도 하는 등 우리나라 야생국화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씨가 개발해 등록된 신품종이 30여 종, 출원심사 중인 품종이 8종이며 현재 출원 준비 중인 품종도 30여 품종 이상 된다고 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는 '국야선녀', '국야연가', '국야청파', '국야백파', '국야백해', '국야청해', '국야상월' 등이 품종등록되어 있다. 춘천102보충대 인근에 조성된 자생국화 단지에는 이재경씨가 전국에서 수집한 자생국화 원종에서부터 개발한 신품종까지 함께 조성되어 있어 올해 가을부터 국화가 만개하면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구절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소염·진통 효과가 있어 민간약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동의보감'에는 구절초가 뱃속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학(本草學)에서는 쑥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전한다.위장질환, 감기, 두통, 고혈압, 항균활성, 항산화활성 등의 약용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화과 식물 중 우리나라의 구절초가 효능도 많으며, 향기가 좋고 꽃이 아름다워 방향제나 관상용으로 으뜸이다. 이렇듯 각종 부인병 질환에 특히 효과가 있기 때문인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딸을 시집보낼 때 혼수로 챙겨 보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국화과 식물은 920속 2만여 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3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 2010년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에 대한 국제조약'이 체결되고 2014년 10월 발효됨에 따라 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국가의 권리로 인정하면서 외국의 유용자원을 이용하기 위한 절차가 복잡해지고, 해당 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사전 합의된 조건에 따라 이익을 공유해야한다. 생물자원 전쟁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고유의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그 자원으로 제약, 식품, 화장품을 개발해야만 지식재산권 보호기술 침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꾀 할 수 있기 때문에 신품종 개발이 중요하다. 이재경씨는 "산림에서 울창한 나무뿐만이 아니라 나무 아래 있는 풀들도 주의 깊게 봐야 해요! 개똥쑥으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것만 봐도 이제는 식물의 자원 가치에 눈을 돌릴 때입니다."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종자 및 묘목에 대한 불법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밤·대추·호두나무 등 불법·불량 종자와 묘목을 사용하면 산림과수를 재배하는 농민과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보게 되므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추석 명절에 많이 사용되는 임산물 종자와 묘목의 유통실태와 종자업 등록,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종자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하여 지속적인 유통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올해 풍부한 일조량과 이상기온 등으로 산림종자 채취시기가 예년보다 열흘가량 앞당겨져 폭염 속에서도 종자채취에 나선 근로자들에게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산림용 종자채취는 높은 나무에 올라가거나 전문장비를 사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사항에 대해 집중 관리하여 산림용 종자채취로 인한 안전사고를 없애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6~26일까지 전국 4개 채종원(충주, 춘천, 강릉, 안면)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종자채취 안전사고 유형 소개 및 응급처치 요령 △개인 보호 장비의 올바른 착용 △비상약품 비치 및 응급체계 구축 △폭염경보 시 행동요령 숙지 등이다. 종묘생산팀 관계자는 "폭염 속에 미래를 준비하는 종자채취 작업자의 구슬땀이 안전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작업자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을 확보, 올해 채종원 산림종자 채취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C&V 센터(충북 오송)에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협의회 및 전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 3.0에 따른 '소통', '협력'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품종관리센터가 관리하는 제주대학교를 비롯한 4개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의 자원수집, 보존관리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면 협의회 참여와 동시에 산초나무, 쑥, 잔디, 버섯 등 다양한 자원의 수집·보존현황, 이용·산업화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생명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숨겨진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 발굴이 필요하며 더 많은 신품종 개발과 자원화가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16 을지연습'을 맞아 23일 오전 '국가 종자 저장시설 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약 57t, 10만 여 점의 국가 종자와 산림생명자원을 보관중인 저장시설에 독가스 테러가 발생하고 화재로 인해 자원이 소실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되었다. 이날 직원들의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속한 대피와 인명구조, 화재 진압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가 산림종자와 생명자원의 핵심 저장시설을 보호해 전쟁 발생 시 식물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전쟁 후 산림자원 조성 등에 차질이 없도록 훈련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8일오전8시30분 산림품종관리센터 본관로비에서 센터직원 및 복지관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민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나눔! 작은실천!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기부이어달리기' 행사는 공공기관 및 기업·단체, 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로 일상가정에서 여유 있는 식품 및 생필품을 준비해 출근 시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기부한 물품은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제 6호 기부이어달리기로 충주의료원이 참여했으며, 그 깃발을 이어 받아 28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제7호 기부이어달리기로 참여했다. 강신원 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이런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따뜻한 복지도시,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기부하는 나눔&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