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국·공립산림연구기관 등 산림종자산업계 종사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나고야의정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분야에서 준비하고 있는 '나고야 의정서'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직접 설명하고, 산림종자산업계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다양성협약(CBD)에 따른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ABS)에 관한 국제 협약으로, 오는 8월 17일부터 국내에서도 발효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해외의 고유 생물자원을 이용하여 산업화를 할 경우 당사국에 이익 공유를 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나고야 의정서와 국내 이행법률의 내용, 다른 나라의 나고야 의정서 관련 법규 준비사항, 산림생명자원분야와 국내종자업계의 대응방안 마련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층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연 센터장은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한 각국의 관련 법규와 제도를 꼼꼼히 확인해 불필요한 처벌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며 "국내외 종자 산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4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 원곡리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품종관리센터 직원 30명은 농가 주변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각종 집기류를 정리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한 복구 작업에 채종원사업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와 5t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막힌 농수로와 뚝방 정비작업도 펼쳤다. 김종연 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호우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일상생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9일오후 산림분야 신품종 육종가 등 50여 명을 초청해 '산림식물 민간육종가협의회(가칭)'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민·관 협치를 강화하고 육종가들 간의 공유·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림식물 민간육종가협의회'의 설립 요건 및 절차를 안내하고 협의회 명칭, 설립목적 및 설립허가 신청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신품종 재배 및 시설 등 육종기반이 취약하고 판로 개척 등 어려움을 겪는 육종가들이 서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협의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협의회가 설립되면 신품종 육종기술 발전과 고부가 산림소득자원 개발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협치를 통한 산림거버넌스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협의회가 조속히 설립되어 다양한 신품종 개발과 임업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 산림종자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잔디의 보존현황과 특성평가를 담은 '우리나라 산림자원 잔디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는 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중 한 곳인 '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함께 만든 것으로, 제주지역의 오름과 해안가, 섬 등지에서 수집한 자생 잔디 50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내용이 담겨있ek. 잔디 자원은 산림생명자원 분양 신청을 통해 연구 및 교육 목적으로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사업의 첫 보고서로, 우리나라 자생 잔디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공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잔디는 국내시장규모 약 1조 3천억 원, 해외시장 규모 50조∼10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인 만큼 이 보고서가 잔디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보고서를 발간,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올해 초 53종의 '산림식물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을 발간한데 이어 추가로 14종을 발간해 배포했다. '산림식물 특성조사요령'은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뿌리 등을 정리한 심사 지침서다. 이번에 추가로 발간되는 궁궁이, 석잠풀, 비자나무 등 14종(초본 8종, 목본 6종)의 특성조사요령은 지난해 위탁사업을 통해 특성별 조사기준과 방법을 정한 후, 올해 산림 관련 민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협의회를 거쳐 제정된 후 책자로 발간됐다. 품종센터에서는 산림분야 신품종출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특성조사요령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발간된 14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46종의 산림식물 특성조사요령을 개발했다. 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www.nfsv.go.kr, 신품종출원 → 신품종 소개 → 특성조사요령목록)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육종가들의 신품종 개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임업인, 육종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출원 가능성이 높고 쓰임이 많은 산림식물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특성조사요령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28일 중앙경찰학교(학교장 강인철)와 지역사회 발전과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심분야 협력 및 공동행사 추진, △시설의 공동이용과 숲체험 활동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 훈련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대표 중앙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품종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종자산업 분야 및 산림복지 등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또 경찰관 임용을 앞둔 중앙경찰학교 교육생에게 품종센터의 숲체험·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정서안정·인성함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단체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산림종자분야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품종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새정부 산림종자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품종, 산림생명자원 등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종자산업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과를 비롯해 각 지역 도청 산림환경연구소, 한국양묘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종자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묘부분에 대한 산주와 임업인의 시름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산림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수립과 제도운영, 예산 확보 및 인력 지원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에서 예산과 인력 부족의 어려움이 있듯이 중앙정부에서도 좋은 산림정책이 마련되더라도 지자체의 협력이나 동참이 없으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함께 발전하면서 산림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5일 충주 월악산 만수계곡 일대에서 충주시 산림녹지과,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림보호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임(林)자 사랑해' 및 '청렴 실천 결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행락철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악산 만수계곡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탁금지법' 홍보활동도 펼치면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올해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발생한 만큼 산림보호를 위한 노력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일 품종관리센터 Gene Bank 회의실에서 청주농고(교장 안상면)와 산림종자 분야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현장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학생들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산림종자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채종원 조성·관리와 우수종자 생산 등 현장실습과 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과 장비 등의 공동 활용과 지원 △연구보고서를 비롯한 관련 자료와 정보교환 등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실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림종자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 확보에 앞장서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 세계에 개발된 다양한 곰솔 품종의 정보와 재배방법을 담은 '곰솔 재배 및 특성조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곰솔'은 바닷가에 인접해서 잘 자라 '해송'이라고도 불리는 소나무과 침엽수로, 나무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은 것이 특징이며, 바닷가 방품림으로 많이 이용된다. 잎에 무늬가 나타나는 품종은 시장에서 조경수로서 가치도 높다. 매뉴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곰솔 현황과 특성, 신품종 심사과정에 활용되는 특성조사 방법, 재배시험, 곰솔 이용 및 관리방법 등이 정리되어 있다. 신품종 심사 기준이 되는 '특성조사요령'이 국제심사기준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면, 매뉴얼은 식물재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고 사진 자료가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책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공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지금까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산림소득작물 매뉴얼을 주로 발간했으며, 이번 조경분야 매뉴얼 발간을 통해 개인 육종가들의 역량 강화로 곰솔 신품종 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산림종자와 채종원(산림종자 과수원), 신품종을 활용한 '2017년 산림종자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종자 아카데미는 미래 숲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하는 특색 있는 산림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종자-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산림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로 하루 1∼2회, 90∼120분가량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수한 종자가 이룬 우수한 숲의 가치를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특히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우수한 숲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 정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문제도 개선하고 숙련된 인력 확보로 신품종 심사 등 고난도 조사·시험사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족한 인원을 기간제 근로자로 충원해 어렵게 업무를 수행해오면서 신품종 심사·종자검사·양묘 등 전문적이고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 업무 특성에 맞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근무환경을 만들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품종관리센터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지난 2015년 12명을 채용했고, 올해 22명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최근 5년간 40명의 무기계약직이 증원되어 정규직율을 80%까지 끌어 올렸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품종관리센터 정원은 총 116명이며, 이중 정규직이 99명, 비정규직이 17명(청소, 식당, 65세 이상 고용자, 연수생)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비정규직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를 이어가야하는데 매년 연말이면 재계약 실패나 해고의 두려움에 추운 겨울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팠다"며 "생각의 전환이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도 기여하고 숙련된 기술과 경험으로 오히려 예산낭비를 줄이면서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직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일 제천시 한수면 '덕실산촌생태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촌의 우수함을 알리고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산촌생태마을 경관조성 및 환경정비 활동으로,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CAC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종관리센터 직원과 마을주민 40명이 함께 마을진입로 주변에 자산홍 300그루를 심고 잔가지와 잡풀제거, 쓰레기 줍기 등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규제개혁 홍보 및 산촌마을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와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규제개혁 현장설명회'도 운영됐다. 김종연 센터장은 "오늘 심은 꽃들이 활짝 펴 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의 얼굴도 활짝 피고 산촌마을 경제도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 며 "지속적으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산촌마을과의 상생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5월8일까지 신품종 심사의 지침서인 특성조사요령(Test Guideline) 개발대상 식물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 '특성조사요령'은 식물의 꽃·잎·줄기·뿌리 등을 정리한 신품종 심사 지침서다. 이번 토론은 품종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특성조사요령(TG) 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과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에서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개발의 잣대가 되는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이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되어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면 수회리에 있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 개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신품종 개발 촉진과 종자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11일 오전10시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산림품종 육종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품종센터 직원 및 민간 육종가, 공공기관의 품종개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신품종 재배 및 시설 등 육종기반 취약과 판로 개척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에 관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신품종 출원 절차와 요령에 관한 정보와 신품종 개발을 통한 산업화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품종센터 내 재배시험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품종센터는 모든 산림식물에 대해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며 개인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335개의 신품종이 출원되었으며 이 가운데 126개 품종이 품종보호등록권을 획득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생물산업 발전과 임업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육종가들의 역할이 크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면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