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연구자에게 분양하는 등 적극 제공키로 했다. 센터는'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분야 책임기관으로, 법에 따라 산림생명자원을 수집·보존, 특성평가 및 이용활성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센터가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중 258점이 분양되었으며, 분양된 자원의 이용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생리적 연구(152점), 산림훼손지 복원(51점), 유전·육종(32점), 조림(19점), 자원 증식·관리(4점) 등 산림분야 전반에 걸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생명자원의 분양은 매년 5~6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분양을 요청하고 있으며, 분양된 자원은 관련분야 연구에 이용되어 각종 보고서(2편), 연구 및 학위논문(논문게재 4편, 논문발표 9편, 학위논문 3편 등)의 결과물로 발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종연 센터장은 "아직 산림생명자원의 분양에 관한 절차 등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연구자들이 손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다소 아쉽다"면서, "센터에서 보유한 산림생명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림생명자원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민간육종가를 대상으로 '산림식물 신품종개발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간육종가에게 신품종개발비를 지원하여 산림 신품종육성을 촉진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신청은 연간 총 4회(3, 6, 9, 12월) 며, 분기별 20일까지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식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043-850-3354, 이메일 sieun7097@korea.kr)에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국내 및 해외에 보호등록된 산림품종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식물 민간육종가 또는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국내 소규모 법인체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금 지원신청 이후에는 심사과정을 거쳐 국내 등록품종은 품종당 최대 400만원, 해외 등록품종은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예산범위 내에서 동일인에게는 최대 3품종까지 지원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신품종 육성 촉진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기린초 산내트리칼라' 등 산림식물 62품종에 대해 2억 4천만원의 포상금이 지원되었다.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신품종을 관리하는 센터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370품종이 출원되었고, 이 중 156품종의 보호권이 등록되었다. 센터는 신품종육성 개발 지원사업 등 품종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매년 품종보호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산림 신품종 출원 촉진·확산 및 종자생명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육종가들의 육종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 예산확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안면지소는 16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채종원의 전지전정에서 나온 굵은 가지와 종자탈종 후에 남은 솔방울을 활용, 채종원 인접 마을 9가구에 땔감을 직접 전달했다. 안면지소는 산림청에서 주최한 '2017년 산림일자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산림자원 거버넌스 구축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안면 채종원을 사회경제적 거버넌스 구축의 모델기관으로 지정, 국민과 상생하는 전초기지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30년까지 종자공급율90%를 목표로 하는 '채종원 조성·관리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및 산림탄소흡수력 증진을 위한 각종 조림 사업에 필요한 종자수요에 대비,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채종원 종자생산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채종원을 현재 785㏊에서 2030년까지 2천500㏊로 확대, 종자공급률을 최대 9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채종원 조성·관리 추진계획(2017∼2021)'에 따라 경제림육성, 기후온난화 및 남북산림협력 등 목적형 채종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낙엽송, 편백 등 경제수종 204ha,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시나무 등 46ha, 남북협력을 위한 잎갈나무 등 17ha의 채종원을 조성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김종연 센터장은 "조림수종 종자의 안정적 공급과 산주 등 국민들이 원하는 최고의 산림종자를 만들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의 기반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6일 국민들이 좋아하고 재질이 우수한 자작나무 중 우량한 나무로 선발된 강원 인제지역 등 9개 지역의 예비 수형목에 대한 선발 검토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육종전문가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형목 선발 본수 및 클론증식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센터는 산주들이 선호하고 조림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종들에 대해 '채종원 조성·관리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 2030년까지 우수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이번 자작나무 수형목 선발 논의 결과를 토대로 채종원을 조성, 우수종자가 전국에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1일 센터 내 산림유전자원 진뱅크(GENE BANK)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교육생 28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산림 종묘·양묘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 산림 종묘·양묘 기술교육'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림종자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도교육으로 교육생들의 양묘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교육 내용은 종자관리, 종자 감별, 종자 검사 이론교육과 종자 번식 및 육종의 이해 실습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종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교육협업이 발전해나가길 희망하고, 종묘관리교육을 현실에 발맞춰 실시하여 산림 종묘·양묘 기술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30일 충주시 수안보면 한화리조트에서 '2017년 품종보호·나고야의정서 설명회' 및 '산림자원 육종가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품종보호·나고야의정서 설명회는 산림식물 신품종보호제도의 운영현황, 산림분야 특용수 육종 및 보급현황, 종자산업진흥센터 및 임업진흥원의 종자산업 관련 지원정보,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한 대응 전략, 표고버섯 품종식별 마커개발 현황 등에 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 산림자원 육종가협회 창립총회는 산림분야 민간육종가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었고, 산림자원 육종가협회 초대회장으로는 이재경 국야농원 대표가 선출되었다.김종연 센터장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현장설명회,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규제개혁에도 앞장서는 등 민간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9일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충주시 수안보면의 독일가문비 전시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숲가꾸기는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을 통하여 목적에 맞는 숲으로 육성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청에서 매년 11월을'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외래수종의 국내 적지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조성된 독일가문비 전시림에서 숲을 가꾸고자 가지치기 및 솎아베기를 실시하였다. 김종연 센터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건강하고 푸르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가지치기한 독일가문비 전시림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아카데미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24일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17 산림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분야 최종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산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채종원 산림환경자원을 이용한 사회경제적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2017 산림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92건의 제안이 접수되어 1차 서류심사에 아이디어 분야 6건, 우수사례 분야 6건이 선정되었고, 이 날 최종 경진대회에서 분야별로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2건을 시상했다.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열린혁신'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센터에서 발표한 주제는 국가 산림용 종자 생산지로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채종원을 종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게 개방, 산채 채취 및 단기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시스템을 구성하고, 사회적 기업 창출 및 안정적 채종원 관리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발표한 아이디어 사업의 실현을 위해 인근 마을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왔고, 2018년도부터는 시범사업으로 적극 추진하여 채종원의 민·관 합동보호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1일 열린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즐거운 비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즐거운 비행'은 즐거운 혁신과 규제개혁을 통한 행복한 국민을 나타내는 의미로 즐겁고·재미있게 과제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토론문화를 표방한 컨셉이다. 이 날 경진대회에서는 폐기용 종자의 재활용 아이디어, 종자공급원 관리의 기계화 및 전문 일자리 창출, 신규직원 업무현장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김종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즐거운 비행'경진대회를 통해서 혁신과제 발굴을 비롯하여 업무개선, 일자리창출, 직원복지 증진 등에 필요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충주시 수안보면 한화리조트에서 산림신품종 육종가 및 산림종자산업 관련 업계, 기관, 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2017년 품종보호·나고야의정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식물 신품종보호제도 및 종자산업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종자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며, 올해 8월부터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산림식물 신품종보호제도의 운영현황, 산림분야 특용수 육종 및 보급현황, 종자산업진흥센터 및 임업진흥원의 종자산업 관련 지원정보,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한 대응 전략, 표고버섯 품종식별 마커개발 현황 등에 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실제 신품종보호권이 등록된 다양한 품종을 이용한 산업화 성공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행사도 같이 마련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신품종과 같은 산림생명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산업화는 산림생명산업의 발전과 임업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센터에서는 현장설명회,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들어 규제개혁에도 앞장서는 등 개인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11월30일까지 산림종자와 채종원(산림종자 과수원), 신품종을 활용한 '2017년 산림종자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종자 아카데미는 미래 숲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차별화 된 산림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산림교육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산림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3천여명이 체험했으며 현재도 활발히 접수 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로 하루 1∼2회, 90∼120분가량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산림종자아카데미실(043-850-3323)로 하면 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우리 숲의 가치를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에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31일까지 폐기대상 종자의 재활용 및 새로운 용도 개발을 주제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생각함'을 추진한다. 이번 토론은 지금까지 산림청 예규'종묘사업실시요령'에 따라 전량 폐기되었던 산림용 종자(품질기준 50% 미만)의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 제목은 '폐기대상(품질기준 50% 미만) 산림용 종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이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대화(생각의 탄생)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생각함에 접속하여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국민생각함(http://idea.epeople.go.kr) → 생각의 탄생 → '산림용종자'검색. 김종연 센터장은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버려지는 산림용 종자를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14일 '2017년 전국 가족등산대회' 행사장(충주시 종민동 마즈막재 일원)에서 자발적 산림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임(林)자 사랑해'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 단풍구경 등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올바른 산림이용문화 확산을 위하여 '임(林)자 사랑해 선언'후 충주 남산을 등반하면서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최근 숲 치유, 웰빙, 욜로, 로하스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바른 산림이용 문화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1일 경남 하동군 소재 하동녹차연구소에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2017년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통하여 대추나무, 잔디, 야생차나무, 쇠무릎, 더덕, 동백나무, 가시나무류, 표고버섯 등의 산림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수집된 자원을 통해 품종 개발 자원의 이용활성화에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까지 산림생명자원(채종목, 우수종자, 재래 및 근연종 등) 17만 여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산림생명자원 30만 여점의 수집·보존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리기관에서 수행하는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용역사업에 대하여 사업목표, 수집계획, 증식방법 및 안전한 자원보존 방법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또,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규제개혁 홍보 및 산림생명자원 사업 수행을 저해하는 규제와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규제개혁 현장설명회'도 운영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주권확보와 산림생명(바이오)산업 지원·육성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맞추어 관리기관들과 업무협력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국내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할 것이며 이용활성화와 산업화를 위해 활발히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