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는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의 출향기업인을 비롯한 출향 도민 200여명을 초청해 '출향도민 고향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출향도민과 소통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일은 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관람하고, 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유익한 정보와 함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경험하게 된다.저녁에는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향도민 참석자 전원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시장, 군수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투자환경 소개, 우리고장 농산물 소비촉진 협약, 축하공연 등 만찬을 겸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3일에는 청원생명축제 관람을 끝으로 이번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과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과 훈련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정기수요조사를 벌인다. 이번 정기수요조사는 도내 11개 시·군 소재 14개 업종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이뤄진다. 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2015년도 인력수요와 교육훈련수요를 파악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주상의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각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기관과 지원기관을 맡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2개의 공동훈련기관과 5개의 파트너기관을 선정·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대응투자예산 약 42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80개의 훈련과정에 양성훈련 440명과 향상훈련 2천530명을 교육하고 있다. 상시수요조사를 통해 충주와 진천지역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는 등 수시로 발생하는 산업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향후 상시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인력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지난 8일 도내 중소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실무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분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지식재산 전문인력 기반 구축이 시급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 나선 김동진 특허법인 유아이피 변리사는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권리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일반 실무 △강한 특허 만들기를 위한 청구범위 해석 △특허침해 유형 및 대응전략 등을 알렸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재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고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고용포럼이 고용률 72%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상의 충북고용포럼은 7일 올해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고용관련 협의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용률 72%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지역고용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로써 민선 6기 일자리공약을 분석하고 공표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학계와 경제주체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 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산·학·연·관 각계 고용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용 거버넌스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지역고용현안에 대한 정책을 발굴·제시하는 협의기구의 기능을 강화키 위해 운영위원을 기존 14명에서 25명으로 추가 위촉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유지철 충북고용포럼 운영위원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지역 고용현안들 중에서 포럼 과제를 선정해 심도있는 연구조사 및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세미나 자리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론화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입안,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고용포럼은 충북도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도내 사회적·경제적 약자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코자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기로 했다.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충북도 광역자활센터 △케이원 국제특허법률사무소 △국제특허 Partners △특허법인 명장 △온리특허법률사무소와 '강소기업 희망사다리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약자 발굴 육성 및 연계지원 프로그램 공동개발 △양 기관 설명회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풀 공동운영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지식재산 창출 및 재능나눔을 통한 사회적약자 공동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지문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적약자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기업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지역의 발명 붐 조성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어 화제다.센터 측은 지난 2005년부터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변리사와 함께 충청북도 학생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충북도 발명축제 한마당 행사, 토요발명학교 운영, 충북교사발명교육연구회 발족 및 운영 등 발명영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동초등학교 나현명(5년)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6회째를 맞는 충청북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이전에 각 학교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했다.정지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발명 붐 조성을 위해 센터가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리딩자의 역할 또는 조력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 임영훈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5일 오전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 순회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에는 20개 업체 30여 명이 참석해 지재권 관련 전문가(변리사)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됐다. 콘크리트 제조업체인 D사는 작은 동물들(뱀·개구리 등)이 수로관 내·외측으로 출입이 용이하도록 수로관 내측에서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는 '무방향성 이음구조를 가지는 친환경적 수로관'을 개발했다. D사는 이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권리화하는 방안에 대한 상담을 요청해 관련 기술에 대한 선행기술 존재 여부 등 특허 조사분석을 지원받았다. 건설자재 제조업체인 E사는 보도가 없는 교량 및 직옹벽구간에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가 통행 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교량 및 직옹벽구간에 켄틸레버식 확장형 보도'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해당분야 전문변리사가 특허성 상담 및 유사특허 회피전략을 통해 권리화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가스연소기 금형제작 업체인 J사는 부탄가스 용기의 종류 및 크기와 상관없이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부탄가스 용기를 뒤집은 상태로 장착해 연소기를 설치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는 '탄성홀더가 구비된 이동식 부탄연소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특허기술도 확보한 J사는 이번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 전략방향 및 중장기 기술방향에 대한 상담을 요청해 사업화 전문컨설턴트의 지도로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 한편, 다음 순회상담은 오는 8월 14일 보은군에서 실시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충북고용포럼이 10일 오후 2시 3층 회의실에서 민선6기 일자리정책 분석을 위한 제1차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충북고용포럼의 올해 하반기 연구과제인 △민선 6기 일자리정책 분석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각계 고용정책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6기 일자리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고용정책의 수립 및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 무역업체들이 중국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가해 1천305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북도와 함께 중국 흑룡강성에서 개최된 '하얼빈 중국·러시아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에서 ㈜솔바이오텍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1천304만8천 달러(131억원)의 수출상담과 함께 61만6천 달러(6억2천만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하얼빈 박람회는 지난해까지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를 명칭으로 개최되다가 올해 러시아와 통상교류 확대를 위해 국가급 박람회로 승격됐고, 명칭도 '하얼빈 중국·러시아 박람회'로 변경됐다. 먼저 스마트장갑과 비타민 샤워헤드 제조회사인 ㈜아이지테크는 대규모 거래보다 소규모 거래를 여러 건 성사시켰다. 또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이어 홍삼음료 등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웰바이오텍은 지난해에 만난 바이어와 함께 전시부스를 공동 운영해 현장에서 6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허덕행 충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충북도와 흑룡강성 간 통상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고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오는 7월 3일 오후 2층 교육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제1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 내용은 △신고·납부시 유의 검토해야 할 사항 △세금계산서와 영수증 발급 △매출액과 과세표준 계산 △매입세액 계산과 공제 △경감·공제세액과 가산세 등이다.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에 필요한 실무지식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선진세무회계사무소 이홍규 세무사가 강의를 맡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3-252~0135)로 전송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가세 신고에 필요한 납부, 환급, 경정 부가세 점검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면 향후 세무능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소속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6일 영동군청 회의실에서 영동군 소재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 순회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하고 습도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며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무독성 천연오일을 이용한 방부방법 기술을 개발한 조경시설물 설치업체 N사는 국내·외 특허권을 회피한 기술의 특허 권리화하는 방안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특허전문가들은 관련기술의 동향분석을 통해 진입장벽 유무를 파악한 뒤 연구개발시 반영토록 지도했다. 이어 산업용강화플라스틱 제조업체인 H사는 축산농가에서 동절기 축사내부 난방을 위해 간단하게 조립 및 설치가 가능하고 발열램프의 발산열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한 축사용 보온등을 개발해 특허 권리화 방법을 요청했다. 해당 분야 전문변리사는 이에 특허성상담 및 유사특허 회피전략을 통해 권리화를 조언했다. 악기 및 목재 제조업체인 G사는 나무재질 특유의 경침효과와 함께 투공성을 갖는 특유의 형상으로 경추지압효과가 있는 기능성 나무베개의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 권리화 방법 및 해당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 전략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번 상당회는 도내 12개 시·군 순회 중 6번째로 실시됐으며, 다음은 오는 7월 10일 충주시에서 진행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7일 오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우암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회원사 임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라시안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민화(카이스트 교수)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강사로 나와 △전환시대 패러다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유라시안 네트워크 △디지털 실크로드와 디지털 노마드(Nomad) △글로벌 리더십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충북지식경영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회원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준높은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격월로 조찬세미나슬 개최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5일 음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음성 소재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음성군 맞춤형 이동특허 순회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17개 업체 30여 명이 참석해 지재권 관련 전문가(변리사)들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벌였다. 캠핑용품 제조업체인 C사는 캠핑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에 사용되는 휴대용 부탄가스 봄베 어댑터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외 업체의 특허권을 회피한 기술의 특허 권리화하는 방안을 요청해, 관련기술의 특허기술 동향분석을 통해 진입장벽 유무를 파악하고 연구개발시 반영·추진토록 지도했다. 시멘트 경화기술을 보유한 D사가 도로포장용 아스팔트를 빨리 경화시키는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 권리화 방법을 요청해 해당분야 전문변리사가 특허성 상담 및 유사특허 회피전략을 통해 권리화하도록 유도했다. 이 밖에도 블라인드커튼 제조업체인 W사는 기존의 루프바, 쫄때 및 고리를 사용하지 않고 루프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특허권을 확보한 회사다. 이번 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 전략방향 및 중장기 기술방향에 대한 상담을 요청해 사업화 전문컨설턴트의 지도로 어려움을 해결했다. 한편, 다음 순회상담은 오는 6월 19일 단양군에서 개최된다. / 김동민기자
현 정부가 다양한 현안 추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고용률 70%도 달성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명암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일자리담당자, 고용관련 유관기관, 도내 대학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 방안'이라는 주제의 충북고용포럼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태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산업일자리 전문위원장이 '지역산업 개편방향 및 지역 일자리 현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행복생활권 기반확충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력제고 △교육여건 개선 인재양성 △문화융성 생태복원 △사각없는 복지·의료 △지역 균형발전 지속 등의 정부 지역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이를 전제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지역 균형발전 및 고용률 70%를 달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충북고용포럼은 이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도내 18개 대학 내 취업지원 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수현 선임연구원의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고, 유지철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도 진행됐다.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충북고용포럼 세미나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대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창출 허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8일 2층 교육장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서관리 구축을 통한 사무업무의 품질혁신'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유지, 발전에 필요한 문서를 필요시에 즉시 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조직적으로 분류, 보관, 이관, 폐기하는 일련의 기술적인 제도인 문서관리(Filing System)을 활용해 사무업무 품질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은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품질지도교육, 품질혁신 소그룹 활동지원, 싱글PPM 품질인증 지원 등 2014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품질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