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7~30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4 선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6만 7천달러의 현장계약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청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도내 8개 수출유망기업이 참가해 충북기업관을 운영한 결과 모두 293건 68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6만 7천 달러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렸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과 진행한 수출상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향후 실제 수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 필통 및 스마트 사물함을 홍보한 ㈜휴로의 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바이어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할 것인지 결정하는 기회가 됐다"며 "디자인과 품질면에서 뛰어나고 관심도가 높지만 원가를 지금보다 더 낮추면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엘컴퍼니 관계자도 "충북 초정약수를 사용한 물티슈 및 기초화장품은 환경오염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에도 뛰어난 특징을 인정받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현장계약까지 체결했다"며 "조만간 브랜드 런칭을 준비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로니카'라는 브랜드로 허브향기가 가미된 다양한 허브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허브패밀리 관계자는 "유럽상품과 비교했을 때 조향기술·가격·품질·디자인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고 오히려 수준이 높다는 바이어들의 평가를 확인했다"며 "충북도와 청주상의의 적절한 지원으로 5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진천군에서 맞춤형 이동특허 순회 상담을 실시했다.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상담에는 20개 업체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변리사와 특허 전문가들의 1대 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상담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S사는 기존의 당뇨개선 건강음료와 달리 내성을 개선하기 위해 돼지감자와 삼채를 주 원료로 하는 음료에 관한 기술을 독창적으로 개발해 권리화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유사특허 회피전략을 통한 권리화를 유도했다. 이어 석재 및 금속가공용 기계류 제조업체인 F사와 통상임금으로 전환되는 문제와 이에 따른 임금 구조조정 관련해 노동법률 상담을 요청한 C사 등이 이날 상담에 참여했다. 한편, 청주상의는 이날 진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옥천군 등 나머지 시·군에 대한 순회상담을 지속하게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6일 오후 2시 충북테크노파그 컨퍼런스룸에서 '산업부 시책 설명회 및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중앙부처, 일선 행정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 기업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시헌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한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각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서 성 원장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2014년 산업부 주요시책 설명 △충북경제 활력제고 및 경쟁력 강화 방은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규제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기업활동과 관련된 규제 및 애로사항을 기업인 15여명으로부터 기탄없이 듣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최상천 청주상의 조사진흥부장은 "정부정책과 발 맞추어 도내 창조경제 활성화와 규제개혁을 위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과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눠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상의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됨에 따라 도내 중소 수출업체들이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미흡으로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상의는 해외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 미국·중국 등 해외 대형유통망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입점알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른바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다. 또한 도내 중소 수출업체가 효율적인 홍보와 함께 바이어를 접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문홍보지 광고제작 및 게재를 지원하는 '수출기업 해외광고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의 국제통상사업으로 청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해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이달 말까지 접수를 받아 충북도 해외마케팅사업 수행지침에 따라 20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내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수출기업 해외광고 지원사업은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실시하며 모두 100개사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43-229-272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2시 2층 교육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충북도와 공동으로 한·호주 FTA 활용을 통한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출시장을 확보하고 무역을 확대하기 위해 FTA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교역량 기준으로 한국의 제7 교역국인 호주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의 실질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한·호주 FTA 협상경과 및 주요내용 △호주 현지시장 환경 및 진출 유망산업 소개 △FTA 활용 상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충북FTA활용 지원센터(팩스 043-258-3458)로 신청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에서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공동 교육훈련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양성훈련 3개 과정에 돌입했다. 먼저, 전기시스템 제어과정과 ICT 제조 및 서비스 과정은 지난 11일 개강해 오는 12월 24일 종료되며,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숙련된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과정당 30명씩 모집해 교육에 들어갔다. 특히 17일 개강하는 생산라인 인력양성 과정은 올해 옥천의료기산업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게 된 ㈜에이스메디컬의 인력 수급 요청에 따라 기업요구를 100%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대한상의 충북인력개발원과 ㈜에이스메디컬이 공동으로 면접을 실시해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이 이뤄졌고, 교육에 참여한 훈련생 30명은 수료 후 모두 ㈜에이스메디컬에 취업될 예정이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 수준별 인력에 대한 수요를 발굴하는 상시 수요조사(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제조업 뿐만 아니라 고용 유발효과가 큰 서비스 업종에도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상천 부장은 "우리 지역에 투자한 기업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충북지역인적자원위원회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상시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3일 회의실에서 고용포럼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충북고용포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고용포럼은 고용노동부·충북도 지원을 받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고용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지역고용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학계, 지자체, 언론, 유관기관 등 고용전문가 14명을 올해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유지철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운영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세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충북고용정책 어젠다를 협의했다. 충북고용포럼은 운영위원회, 분과회의를 통해 도출된 고용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조사, 정책반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고용기반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논의된 고용정책 어젠다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지원 시스템의 패러다임 변화 △충북 여건에 맞는 지역 맞춤형 시간 선택제 좋은 일자리 정책 개발 △지속가능한 취약계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다. 또한, 취업성공 우수사례 및 충북고용대상 고용유공자를 선정하고 시상을 통해 취업과정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취업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의 안정적인 고용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청주상의 노영수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산적해 있는 노동현안 등 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지난해 발족한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와 긴밀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고용정책을 발굴하는 등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3층 나눔마당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총무·세무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공무원이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등 기업경영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주요 세법의 개정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각종 궁금증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최상천 청주상의 조사진흥부장은 "지난해 말 개정된 세법 및 시행령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회원사 업무 담당자 또는 책임자가 참석해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알고 업무에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26일 18기 CEO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15주 동안 운영한다. CEO아카데미 과정은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능력 함양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전문 경영강좌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운영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CEO아카데미 과정은 엄격한 선발기준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매년 신청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35명의 기업 CEO들이 참여하고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오는 6월까지 리더십, 자산관리,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운영된다. 개강식은 오후 6시30분으로 청주상의 2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7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3층 우암홀에서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과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충북지식경영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영권 소장이 '세계경제 흐름과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국·중국 등 세계경제의 흐름 이해 △한국경제의 현 상황 인식 및 선진국 진입 과제 △올해 부문별(무역·부동산 등) 경제전망 등을 설명한다. 이어 언어·사고의 세계화와 다문화 이해 및 융합을 통해 선진국 국민으로 성공할 수 있는 전략도 강연하게 된다.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매년 격월로 개최되는 충북지식경영포럼이 올해 첫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며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아울러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식재산사업, FTA활용사업 등 올해 청주상의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19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3층 나눔마당에서 관내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비롯해 납부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박효순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법인세 신고·납부, 각 사업연도 소득계산, 세무조정 방법과 분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최상천 청주상의 조사진흥부장은 "지난해 법인결산 및 조정업무에 대한 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무·회계와 관련해 다양한 직무교육을 개최하는 등 회원업체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15곳 기업체를 IP(지적재산) 스타기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성장 단계별 지식재산 맞춤형 지원사업인 'IP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에코프로, ㈜그린광학 등 15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 운영위는 앞서, 사업공고 후 접수된 기업 중 IP스펙트럼 역량평가 진단을 통해 선정된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발표, 현장실사자료 등을 근거로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질의응답을 벌이기도 했다.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충북도와 특허청 매칭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발굴을 통해 특허, 브랜드, 디자인사업 전반에 걸쳐 지원되며 연간 7천만원까지, 3년간 총 2억원까지 지원된다.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선정된 지원업체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창조경제 시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 해소을 위해 실시되는 고용노동부 정책사업이다. 청년층 미취업자에게 중소기업 인턴업무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으로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고용 촉진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 인턴을 채용한 기업은 인턴 약정임금 50%를 1인당 8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고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최대 390만원까지 일시불로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종업원 50명 미만 6개월, 100명 미만 4개월, 100명 이상 3개월이다. 대상기업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소비·향락업체 제외)이며 500명 이하 제조업은 우선 지원대상 기업에 해당된다. 청년 인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만 15세 이상 34세(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해 39세까지 가능, 고용센터장 승인 필수)까지 중 미취업자다. 또 학생의 경우 휴학으로 인한 실업 상태에 있거나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청년 인턴은 근로기준법상 6개월 이내 단기계약직으로 분류되며 4대 사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상의 김인석 회원사업부장은 "그동안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으로 인턴생 대다수가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청년 구직자를 도내 많은 중소기업에 취업시킬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체와 구직자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전화 229-2725)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6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3층 회의실에서 '통상임금 판결 이후 임금체계 개선 및 기업 대응전략 실무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관련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된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지도 지침에 대한 명확한 해석 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 주요내용 및 쟁점 △통상임금인지 문제되는 임금의 유형별 정리 △고용노동부 통상임금 지침 △통상임금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등이다. 청주상의 최상천 조사진흥부장은 "도내 기업이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을 최소화하고, 임금체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신속히 개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4일 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4 홍콩 선물용품 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선물용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9번째로 개최된다.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높은 해외바이어 참관율로 참가 업체들로부터 활발한 수출상담과 대외 거래성사가 높은 전시회로 호평받는 행사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수출기업(연 수출 2천만달러 이하 중소업체)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부스 임차료를 비롯해 바이어 발굴 및 상담지원, 참가업체 홍보 등 전시기간 중 현장운영을 지원하면서 도내 중소업체의 수출촉진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충북도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http://kr.cbgms.net)'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43-229-272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