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군은 24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군 의원, 농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축산·산림·농촌진흥·농업기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관내 농업인과 생산단체로부터 분야별 국비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이날 심의회 참석자들은 각 사업별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 등 43개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745억원 신청을 원안 가결했다.이는 올해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확보한 35개 사업 453억7천600만원과 비교해 164% 증액된 규모다.각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농업분야 10개 사업(농어촌보육여건개선사업 등), 축산분야 1개 사업(축산분뇨처리지원사업), 산림분야 12개 사업(조림사업 등), 농촌진흥분야 2개 사업(신기술보급사업 등), 농업기반분야(건설) 10개 사업(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등), 농업기반분야(농어촌공사) 8개 사업(농지규모화사업 등) 등 총 43개 사업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이날 "농업인들이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국비를 확보해 신기술보급 사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이 군수는 24일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청원군은 지난해 목표치의 106%에 해당하는 1천922억원을 집행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도 목표액인 2천9억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해 서민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경기 회복세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목표액 달성도 중요하지만, 특히 경기부양효과가 큰 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우선 집행해 주민불편사항들이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지난 11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79억 원을 징수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기간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가스안전점검반 행복지킴이 운영사업'을 추진해 가스안전사고 사전 차단에 나선다.군은 20일부터 행복지킴이를 통해 가스 안전의 사각지대였던 소규모시설, 이·미용실 등 법정 검사규모 미만의 소규모업소 내 가스사용시설과 재래시장 등 주거밀집지역 주택 LPG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4천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충북LP가스판매조합 청원지회에서는 점검반원들의 점검결과 이상시설에 대해 가스 누설 등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한다.이와 더불어 군은 민관협치와 별도로 가스사고 위험요인을 방치하는 가스 공급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가스안전점검반 행복지킴이 운영사업은 청원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기관간 협업, 민간단체인 충북LP가스판매조합 청원지회와의 민·관 협치로 추진하는 정부3.0 부합 사업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주시는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통합 청주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자원봉사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학생 봉사활동 사업 확대 △실질적·지속적 봉사활동 운영 방안 등이다. 시민 아이디어는 오는 3월9일까지 접수하며 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제출해도 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에게는 상장과 함께 금상은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의 상금을 준다. 응모양식은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citize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 접수(청주시청,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나 주민센터, 구청, 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원·청주 통합에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날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제 통합 청주시 출범이 4개월 남짓 밖에 남지 않아 행정서비스 변화에 대한 주민관심이 높고 통합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오는 20일 개최되는 청원,청주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적극 활용해 예상 문제점을 최대한 도출하고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어 "간부공무원 뿐만 아니라 중간관리자와 실무담당자간 워크숍에 대해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청주시와 상의해 검토하고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합의사항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 직원이 공유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말했다. 청원 / 이주현기자
청원군 남부보건소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어린이식품 판매업소 84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경미사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청원 / 이주현기자
청원군이 자동차세 연납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감사담당 입회하에 연납자동차 납세자(10만원 이상) 1만268명 중 3천명을 전자 추첨해 당첨자에게 '청원러브미' 상품권과 당첨 축하 안내문을 발송했다.올해 군은 1월 연납 자동차세 51억5천446만원을 징수해 연간 자동차세 목표액인 116억의 44.4%의 성과를 이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한 47억488만원(1만8천661대)보다 4억4천958만원(2천632대)이 증가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연납 납기를 놓친 납세자도 3월에 연납신청을 하면 전체 자동차세액에 대한 7.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이라도 자동차세 연납 신청에 적극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내달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히로사끼 사과 70주와 후지 사과 230주 등 모두 300주를 분양한다.대상지는 박준석 농가(미원면 계원리)와 김남석 농가(미원면 어암리) 등 2개 농가다.히로사끼 사과는 1그루당 10만 원으로 사과 30kg이 보장되고 후지 사과는 1그루당 7~15만 원으로 사과 25~45kg이 보장된다.사업 참여시 모든 재배관리는 분양농가에서 책임 관리하게 된다.분양 회원들에게는 소망명패달기, 열매솎기, 수확체험 등의 활동과 희망자에 한해 봉지씌우기, 문자사과 새기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사업신청은 청원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cwatec.puru.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오는 4월중 선정자를 발표해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9월 중순부터 11월 상순 중에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원예생명담당(043-251-4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10년 이상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를 열고 관내 39개 단지 중 32개 단지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지원대상은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된다.2천만원 이상인 경우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지원사업은 단지 내 노후된 도로 및 가로등,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이다.'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시설 개선사업은 우선 지원된다.군은 지난 6년간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시설 보수를 위해 20억4천780만원을 지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틀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보건소는 3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각 읍·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연중으로 사업신청을 접수받고 있다.보건소는 구강상태 1차 검진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순위로 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의원과 인근 청주시 치과의원 및 병원에서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남부보건소 건강증진담당(043-251-4142)으로 문의하면 된다.보건소는 지난 3년간 190명에게 의치보철(틀니)을 보급했으며 사업 추진 후에도 대상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올해 지역 노인들에게 1천5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종윤 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한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154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노인일자리사업은 청원군노인복지관, 청원시니어클럽, 청남시니어클럽 등 3곳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공익형·복지형·교육형·시장형·공동작업형·제조판매형·인력파견형 등 7개 분야 29개 사업이 추진된다.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마을에서 책임감 있고 덕망이 높은 노인을 '행복지킴이'로 선발해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추진된다이종윤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효도 청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노인일자리에 사업 참여를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은 1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대형공사장 관련 감독공무원 및 공사책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해빙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봄철 대형 건축·토목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 사례를 분석한 기술적 결함이나 안전수칙 위반사례 등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김기은 군 재난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한다"며 "관계공무원들과 공사책임자들이 세심히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준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해빙기 안전 사전대비 교육으로 소방방재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를 대처기간으로 정해 봄철 해빙기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복지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이 추진돼 농촌지역 복지 서비스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청원군과 청주복지재단은 11일 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따른 농촌지역 복지인프라 기능 더하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농촌특성상 높은 인구비율에도 지리적 여건으로 복지 대응기관이 부족한 내수·오창·북이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기관은 실버안노인요양원, 형통원, 수정 노인의집, 희망재활원, 휴먼케어,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 등 총 6개 기관이다.이날 협약으로 군과 복지재단은 정책 제안과 연계 지원,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한다.실버안 노인요양원은 진료형태의 찾아가는 의료·상담서비스, 형통원은 지역노인을 위한 교육문화서비스, 수정노인의 집은 지역내 공공·민간 기관 연계 네트워크를 각각 맡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희망재활원은 재가노인의 고독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휴먼케어는 발달장애아동 부모교육,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위기 세대 발굴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가 효과를 거둘 경우 대상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복지서비스 향상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완화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우종 청원부군수가 참석해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활용업체 산업단지 입주 관련 규제 개선과 산업단지 입주계약(공장설립) 기준 명확화 등 법령개선 요구로 지역투자 기반조성 및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체 도로 포장, 전주 이설, 하천 정비 등 기업 환경개선 및 기업애로 해소에 많은 실적을 올린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지방규제 완화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행정부,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규제개선 노력도 및 기관장 관심도 등 9개 시책 22개 세부지표에 따라 이뤄졌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가축전염병 예방·차단을 위해 종계 및 산란계 사육농가에 종합백신(오일)을 지원했다. 군은 10일 1천366만원을 들여 관내 종계(3개 농가·4만5천수) 및 산란계(2개 농가·9만수) 사육농가 5곳에 백신 95병을 공급했다.이번에 공급하는 백신은 뉴캐슬병, 전염성비기관지염, 산란저하증 및 뉴모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예방백신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산란계의 건강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축전염병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백규 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