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50대 식품공장 업주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납치강도일당의 행각이 드러났다.14일 경찰에 따르면 납치강도일당 3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미용실에서 업주와 고객들을 협박해 줄로 묶고, 9백만원 상당을 빼앗아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침입해 7개의 차량 번호판을 훔치고, 훔친 번호판을 범행에 이용해 경찰의 수사망을 따돌렸다. 경찰은 화성에서 도난당한 번호판이 범행에 쓰였고, 같은 종류의 차량이 이용됐다는 점에서 청주와 화성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있다.경찰은 이들이 훔친번호판으로 추가 범죄를 저지를 것을 우려해 전국 경찰에 해당 번호판을 통보하는 등 수사에 협조를 요청했다.납치강도일당은 지난 10일 청주에서 식품공장 업주를 협박해 금고에서 현금 6백만원을 빼앗고, 업주를 납치해 청주와 청원 충남 조치원 일대를 넘나들며 현금지급기에서 1700만원을 빼앗은 바 있다./ 백영주기자
1월 26일△박종섭(충북도자치연수원장)씨 자혼(장남 정수)=26일(토) 낮 12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4층 엘리오스홀. (010-2008-4163) △남득현(충주시 교통과 차량등록담당)씨 여혼(장녀 미경)=26일 (토) 낮12시 더 그랜드(구 광명웨딩컨벤션) 4층 그랜드홀(피로연:22일 (화) 오후 5~ 7시 30분 충주 후렌드리호텔)△김병혁(농협 충일지점 팀장) 여혼=26일 낮 12시 충주마이웨딩홀 2층 사파이어홀(충주시 문화동1).△홍기웅(충주시 노은면부면장)씨 여혼(장녀 신예)=26일(토) 오후 1시 충주시 문화동 마이웨딩홀 2층 사파이어홀△이홍신(충북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씨 자혼=26일(토) 오후 1시 금융감독원. 버스 출발 : 오전 9시 청주체육관 광장. (010-5470-1873)△원선미(충주시 소태면 주무관)결혼=26일 (토) 오후 1시 30분 세인트컨벤션웨딩 4층 비치홀(강릉)1월 27일△유주열(전 충북도의회 의장)씨 여혼(삼녀 기진)=27일(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스칼라티움 2층 AUTEL홀(옛 강남목화웨딩문화원)
청주동부소방서는 14일 지난 한해 위험물안전관리 업무에 공로가 큰 손영민(사진)씨에게 소방방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손씨는 (주)한화 보은공장 환경안전실 위험물안전관리자로 근무하며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기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화재 예방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백영주기자
짙은 안개로 인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13중 추돌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40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삼호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289.4km 지점에서 A(45)씨의 4.5t화물차와 B(42)씨의 9.5t화물차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숨지고 B씨가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같은 시간 충북 음성군 대소면 마곡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통영기점 289.6km지점에서 트레일러와 냉동 탑차 등 화물차 5대와 승용차 3대가 추돌해 C(43)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고 다른 운전자 4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화물차 등이 고속도로를 막아서며 3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경찰은 짙은 안개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운전자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백영주기자
"2차(성매매)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술 문화로 볼 때 아가씨와 함께 나갔으면 2차가 있었던 것 아니냐."4·11총선 때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유포한 혐의(공직섭거법상 허위사실유포)로 손모(41)씨 등 3명에 대한 공판이 열린 가운데 정 의원의 성매매를 암시하는 증언이 이어졌다.14일 청주지법은 정 의원의 성매매와 불법 선거자금 수수·배포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손씨 등 3명에 대한 공판을 이날 오전부터 이 법원 621호 법정에서 진행했다.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성규) 심리로 검찰과 변호인측의 증인심문으로 진행한 재판에서 증인들은 정 의원의 성매매를 암시하는 증언을 했다.4·11총선 때 예비후보였던 손씨의 선거 캠프 관계자 B씨는 "정 의원이 성매매한 것을 보았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당시(제주도 룸살롱 술자리) 정황상 2차를 나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정 의원의 전 홍보보좌관을 지낸 C씨도 "정 지사(당시 충북도지사)가 먼저 자리를 뜬 뒤 조금 뒤 함께 술자리에 있던 술집 여종업원도 뒤따라 나갔다"며 "그 이후 성매매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증언했다.2008년과 2009년, 2010년 모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사건이 잇따랐다.지난 13일 오후 2시20분께 청원군 내수읍 학평리 한 공장 앞에서 화물트럭 운전자 A(63)씨가 앞서가던 B(63)씨의 아반떼 차량을 들이 받고 농수로로 떨어져 보조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부인(58)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40분께 청원군 오송읍 호계리에서 A(60)씨가 타고 있던 경운기가 논으로 빠지면서 전복돼 A씨가 경운기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B(여·50)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뒷바퀴가 논으로 빠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같은 날 오후 8시 16분께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 한 오토바이상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점 179㎡와 오토바이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안면부와 팔에 화상을 입은 C(43)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쾅 소리가 들려 신고를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백영주기자
충북 청주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도박 빚에 시달리던 신협 이사장이 음독을 시도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청원 모 신협 이사장 A(55)씨가 음독을 시도했다.병원 직원에게 발견된 A씨는 곧바로 응급치료를 받고 천안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인 11일 오후 4시께 숨졌다.숨지기 직전 A씨는 가족들에게 '사기도박으로 많은 빚을 져 힘들다'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유서에는 함께 도박했던 사람들의 이름과 도박을 처음으로 하게 된 경위, 도박 방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족은 "A씨가 도박 빚으로 힘들어했고, 5년 전 큰 교통사고가 나면서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A씨가 집에서 농약을 가져온 뒤 병원 화장실에서 음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에 담긴 사기도박 부분은 A씨의 유족이 검찰로 고발한다고 말해 따로 수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백영주기자
검찰이 영농조합 대표의 사채 차입에 보조금을 담보로 제공하도록 한 유영훈 진천군수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 청주지검은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유 군수에 대해 업무상배임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하고 감사원의 감사 서류 등을 검토하고 감사 내용을 확인한 뒤 업무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난 10일 감사원은 보조사업자의 사채 차입에 보조금을 담보로 제공하도록 한 유 군수와 업무담당 공무원 A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유 군수는 2011년 3월 군이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영농조합 대표가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채 차입에 군이 지원할 보조금을 담보로 제공하도록 담당 공무원 A씨에게 지시했다. 유 군수의 지시를 받은 A씨는 군 명의의 보조금(6억7200만원) 양도·양수 계약서를 B대표의 사채 차입(6억7000만원) 보증 용도로 사채업자에게 제공했다. 이후 이 영농조합의 부도와 함께 조합 대표의 자살 등이 이어지면서 진천군은 조합 대표가 차입한 사채를 대신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백영주기자
자유총연맹 충청북도지부는 지난 11일 청주시 용정동 천리향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자유총연맹 시·군지회 회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해온 권재봉 충청북도 지부 운영위원 등 25명을 표창을 했다.유봉기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국가와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 통일 안보교육을 확대 하겠다"며 "북한이탈 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완전 정착하도록 자유총연맹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백영주기자
청주의 한 유명백화점 식당가에서 인테리어 구조물이 떨어져 식사 중이던 모녀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현대백화점 충청점 6층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모녀 A(52·여)씨와 B(25·여)씨의 머리 위로 가로 4m, 세로 2m크기의 나무인테리어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A씨와 B씨는 백화점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은 사고 직후 해당 식당을 즉각 폐쇄했지만 12일 밤 복구돼 이튿날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식당이 인테리어로 천장에 덧댄 나무구조물의 지지대가 느슨해져 낙하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유감을 표하고 식당 측과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엿다. / 백영주기자
주말 도내에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지난 11일 밤 11시10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날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한 주택에서는 전기난로 취급 부주위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튿날 오후 7시 10분께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한 아파트에서는 A(여·84)씨가 사용하던 벌레퇴치용 스프레이가 폭발해 A씨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 베란다 바닥이 얼어 난로를 켜놨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백영주기자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성규)는 건축허가 대가로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모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A(59)씨에 대해 뇌물수수죄 등을 적용,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4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건축허가 사례로 A씨 등 공무원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건넨 B(54)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죄 등을 적용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이용해 4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은 공무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와 건전한 법감정을 크게 훼손시켜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이어 "공무원이 수수한 금품이 직무행위와 대가관계가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히 나눌 수 없으면 수수한 금품 전액이 직무행위에 대한 대가로 받은 뇌물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받은 돈이 직무와 무관하다'는 A씨의 주장을 일축했다.재판부는 B씨에 대해서는 "수차례에 걸쳐 공무원들에게 건넨 뇌물의 액수가 적지 않고 뇌물을 주고 건축허가를 받아 개인의 이익을 챙긴 것은 물론 공무원이 받은 뇌물이 적법하게 얻은 재산인 것처럼 속이려 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양형
월세 보증금을 빌려 오라는 아내 말에 수백장의 위조 수표를 만든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허선아 판사는 컴퓨터를 이용해 수표 수백장을 위조한 A(40)씨에 대해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허 판사는 판결문에서 "위조 수표의 양과 그 수표 금액이 적지 않으나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위조 수표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사용되지 않았고, 수표의 위조 상태가 아주 나빠 그 위험성이 크지 않다"며 이같이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2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자신의 집에서 '월세 보증금을 부모님께 빌려 오라'는 말을 듣고 컴퓨터로 100만원 자기앞수표 36장을 만드는 등 수표 수백장을 위조한 혐의로기소됐다./ 백영주기자
진천군 △신동석 문화체육과장
지난해 도내 화재 발생은 하루 평균 3.8건으로 오후 3시~5시 사이,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10일 충청북도소방본부 조사 결과 지난해 도내 화재건수는 총 1,372건으로 15명이 목숨을 잃고 108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총 114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화재발생 시간대는 오후 3시~5시사이가 172건(12.5%), 오후 1시~3시가 155건(11.2%), 오전 11시~오후1시가 144건(10.4%), 오후 5시~7시가 137건(9.9%), 오전 9시~11시가 130건(9.4%), 오전 3시~5시가 73건(53%)으로 가장 적었다.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342건(24.9%)으로 가장 많았고 공장·작업장이 139건(10.1%), 차량이 252건(18.3%),야적장·쓰레기 등 야외 화재가 131건(9.5%), 음식점이 76건(5.5%), 축사 등 동식물 시설이 43건(3.1%)이다.월별로는 2월 165건(12.0%)이 가장 많았고 7월과 9월이 81(5.9%)건으로 가장 낮은 화재 발생률을 보였다.화재 원인은 불티·담뱃불 등 화기취급부주의가 486건(35.4%)으로 가장 많았고, 단락·과부하 등 전기적요인 352건(25.6
충북상당경찰서는 10일 상습적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린 A(29)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상당경찰서 주차장에 무면허상태로 운전을 하고 들어와 자신의 차량을 파손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다.A씨는 면허취소인 혈중 알콜 농도 0.127%상태였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무면허에 음주운전으로 경찰한테 여러 차례 붙잡혀 감정이 상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백영주기자
△권오선 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교육차장 △최명환 한국건강관리협회 사업관리과 대리
밤사이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길을 건너던 여성 2명이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10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분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한 주요소 앞 도로에서 A(여·52)씨와 B(여·64)씨가 C(51)씨가 몰던 포터 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직후 달아났던 차량 운전자 C씨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4시간여 만에 괴산군 칠성면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붙잡혔다.경찰에 붙잡힌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9% 상태였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 너무 겁이나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김성훈기자
충북 충주경찰서는 9일 헬스클럽에서 컴퓨터 등 물건을 훔친 A(22)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죄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50분께 충주시 성서동 한 헬스클럽에서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를 훔치고, 29일 같은 헬스클럽에서 물건을 훔치다 미수에 그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백영주기자
올 겨울 폭설과 연이은 한파로 각각 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빙판길 낙상사고 환자로 정형외과 병원을 찾은 부상자가 늘고 자동차정비업소의 경우 자동차 베터리 충전 문의가 증가하는 등 겨울 한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청주의 한 1급 공업사는 빙판길 사고 차량 포화상태로 쾌재를 부르는가 하면 재래시장의 경우 한파에 손님의 발길이 끊겨 울상을 짓고 있다. 8일 청주의 정형외과 병원과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한파로 인한 낙상환자가 늘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낙상환자는 지난달 하루 평균 1건을 기록했으나 눈이 많이 내리고 맹추위가 지속됐던 이달은 하루 평균 25건을 기록했다.정형외과 병원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에 곳곳에 녹지 않은 빙판길이 도사리고 있어 낙상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늘었다"며 "경미한 환자도 많지만 노인들의 경우 심하게 다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파로 인해 자동차 베터리도 금방 방전됐다. 자동차정비업소 직원 정기남(34)씨는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60회 가량 베터리 충전을 했지만 올해는 120회 가량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청주의 한 1급 공업사 관계자는 "빙판길 사고 차량이 하루 평균 10대 가량 들어와 평일
제천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 20대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고교생 A(18)군 등 3명을 공동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박군 등은 지난달 24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제천시 의림동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갤로퍼 차량 등 20대의 승용차 사이드미러(500만원 상당)를 발로 차 파손한 혐의다./이형수기자
(NGO복지)아산사회복지재단 올해 'SOS 장학생' 80명을 포함한 아산장학생 총 17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SOS 장학생은 부모의 사업실패나 가족의 질병, 재난·재해 등으로 학업중단에 놓인 대학생을 위한 제도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사연과 함께 학업 계획과 미래 진로계획 등을 심사해 선발한다.이와 함께 재단은 학업에 열의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 500명에게 'e-러닝 교육(인터넷 강의)'을 제공한다.또 자신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공부방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있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재능나눔장학생'도 확대·선발한다.재능나눔장학생은 지난해 신설돼 장학생 7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60명을 증원, 총 130명에게 대학교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 대학생들을 미래의 우수한 인재로 키우기 위한 '다솜장학생',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하는 군인·경찰·소방관 자녀들을 위한 'MIU 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운영 중이다.아산재단은 전국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 835명, 대학생 629명, MIU자녀 230명 등 총 1724명을 선발해 다음달 말 장
불륜 현장을 들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유족에게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판사 조윤신)는 사망한 A씨의 남편이 B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2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주부 A씨(당시 42세)는 지난 2011년 11월 남편에게 불륜 현장이 발각되자 '집으로 가면 뒤따라가겠다'고 한 뒤 한강으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남편은 보험사를 상대로 A씨의 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보험사 측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상당히 취해있었고 불륜현장을 남편에게 들키자 극도의 수치심과 흥분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대법원은 피보험자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목숨을 끊은 경우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뉴시스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시민단체의 집회에 잇따라 열렸다.공공운수노조연맹은 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진 기구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연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학부와 10개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단체교섭 요구에 불응하며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95%가 여성노동자들"이라며 "여성대통령 시대에 교육현장인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꿈과 희망의 새 시대를 열도록 박 당선인의 '월급여 130만원 이하 노동자의 4대 보험 지원' 공약을 실현하라"고 강조했다.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도 이날 오전 "헌법의 보장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권에 의해 해고된 137명은 10년 넘게 원직 복귀를 부르짖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공무원 노조 활동을 하다 해직된 공무원들의 원직복직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전공노는 "지난해 10월 5만여 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해직
혹독한 추위가 연일 몰아치면서 비닐 움막에 살던 60대 여성이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동사 추정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응급실을 찾는 저체온증 환자가 8%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나타나 유난히 추운 올겨울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추위와 바람, 젖은 옷 등으로 몸의 온도가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저체온증'이다. 우리 몸은 정상 체온(36.5~37도) 아래로 체온이 내려가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몸의 온도가 32도 이하로 더 떨어지면 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은 사라지고 의식이 저하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어린이나 노인은 몸의 방어기능이 떨어져 더 쉽게 저체온증이 발생하며, 음주 등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면 몸의 열 조절 능력에 장애가 생겨 저체온증이 손쉽게 발생한다.지난 4일 오전 10시께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 인근 야산 비닐 움막에서 A(6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비닐 움막 인근의 요양원 원장(58)은 평소 자주 보이던 A씨가 한 달 전부터 보이지 않자 움막을 찾아갔다가 온몸이 꽁꽁 언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