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는 설 연휴와 학교 개학을 앞두고 신종인플루엔자와 겨울철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종플루의 경우 최근 발병률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감염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만성질환자, 노약자 등 고위험군에서 신종플루 감소 추세에 기대어 예방접종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경계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 겨울철에는 식중독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음식물 보관에 주의를 게을리 하는 경우가 있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겨울철 식중독은 음식물섭취, 사람과 사람 간 전파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보건소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신종플루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아야 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생선, 고기, 냉동식품 등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명절에 남은 음식에 대해서도 실내에 두지 말고 냉장 보관하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tu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예방의학담당을 중심으로 신종플루 행동요령, 겨울철 식중독 예방요령을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주민에게 전파하는 등 설 연휴와 학교 개학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한
단양군이 군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2일 성남시 분당에 상시 판매점을 개설(입점)하고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온 단양군은 현재 350여 농가가 참여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동안 단양군내 친환경 농가는 개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연간 15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판매해 오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양군은 친환경 농가의 개별적인 판매를 조직화하고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유통망과 수도권시장으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아이쿱(iCOOP)생활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7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판매장(면적 464㎡)을 임대(3년)해주는 대신 이 매장에 입점했으며 아이쿱(iCOOP)생활협동조합은 단양군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판매해 주게 된다.한편 분당 판매장에서는 전국의 친환경 농산물과 함께 단양군의 친환경 농가 등이 생산한 건나물, 채소, 과일, 버섯, 잡곡, 주곡, 양념, 마늘, 양파 등의 친환경 농산물과 장류 등의 2차 가공식품이 전시 판매된다.군 관계자는"현재 연간 15억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분당 판매점 확보로 5억원 정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관광지에 온 소감 등을 적어 지인들에게 보낼 수 있는 대형 우체통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도가 제작한 이 우체통은 높이 5.5m에 폭 2.4m 규모로 실제 우체통과 똑같은 재질에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단양군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느낌을 적어 보낼 수 있도록 온달관광지 전경이 담긴 관광엽서를 비치해 놓았다. 군은 이 우체통을 내년 1월에 개봉,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수신자에게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한편, 단양군 관광도시개발단 윤상도 팀장은"점점 사라져가는 엽서에 관광지를 찾은 느낌 등을 적어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다"며"관광단양의 홍보뿐만 아니라 중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과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지부장 송기영)가 지진으로 고통 받는 아이티 국민을 돕기 위해 자체 모금한 성금 507만원을 지난 1일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공무원노조단양군지부가 지진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참상을 접한 뒤 성금 모금을 제안했고 단양군이 이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27일까지 전개된 모금활동에 보건소 직원 63만원, 생활복지여성과 직원 46만원 등 각 실과단소와 읍면에서 빠짐없이 동참했으며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모금 소식을 듣고 10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송기영 지부장"마실 물조차 부족해 고통 받는 아이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적성면사무소(면장 김창식)는 올해 면 특수시책으로'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면사무소에 지원창구를 개설하고 홈페이지와 이장 회의, 주민자치 회의 등을 통해 시책 알리기에 나섰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적성면은 면세가 작은데다 그나마 남과 북이 과광재로 갈라져 있어 농기계 수리점이 입주하질 못하고 있어 농민들은 농기계가 고장이라도 나면 멀리 단양읍내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마침 면사무소 직원 중에 농기계 수리 자격을 가진 직원이 있어 본인의 실력발휘 기회도 갖고 농업인의 불편함도 해소하기 위해'찾아가는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또 업무를 분담해야할 산업담당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일이라 흔쾌히 동의하고 농업인 대표자들도 반색이어서 적성면에서는 면정 역량을 기울여 시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 센터를 운영할 이상배씨는"주민들의 고장 수리 요청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며"고품질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단한 부품(1만원 미만)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이며 농기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상수도, 보일러 등도 함께 수리할 계획이어서 노인층이 많은 적성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이철규 충북경찰청장이 3일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를 방문, 소속 직원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단양지역의 치안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어온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형식적인 초도순방에서 탈피, 치안현장 근무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 단양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참여와 자율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개선 의지를 선보였다. 이 청장은"공기 좋고 경치가 수려한 청정 단양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이 부럽다"며"이런 청정지역을 단양경찰이 더욱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역주민에게 충실한 단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또 이 청장은"민선 5기 지방선거 등 충북경찰에 산재되어 있는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분석으로 충북경찰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완벽한 민생 치안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농촌마을 3곳에 동시에 마을도서관이 개관돼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이 주관하고 한게임 NHN(주)가 후원한 이번 마을 도서관 지원사업에는 단양군 가곡면 대대 2리, 어상천면 임현1리, 영춘면 의풍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가곡면 대대2리, 어상천면 임현1리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3일 각각 개관식을 가졌고 영춘면 의풍리는 개관식을 생략하고 자체 행사로 대체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청주지방검찰청 이완규 제천지청장, 단양교육장, 단양부군수를 비롯해 가곡면장, 어상천면장, 마을이장 등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해 주었다. 이완규 제천지청장은"문화소외지역에 사랑의 지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 NHN(주)에서는 3개 마을에 각각 도서 1천권과 책장을 제공했다.단양군 관계자는"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해당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독서의 기쁨을 누리게 됐으며 사랑 나눔 마을 도서관 사업이 단양의 오지지역 문화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올해 국고보조금 사업비로 전년대비 11.24% 증액된 71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국비 확보에 따른 도비 분담금 135억원, 자체 분담금 278억원을 합하면 전체 국고보조금 사업비는 1천131억원 규모이다. 이에 따라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개발촉진지구 지원사업,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관 건립사업, 옛단양 뉴타운 조성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의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개발촉진지구지원 사업으로 영춘 상리~오사리 도로확포장, 대강 장림~사인암 도로 확포장, 매포 하시~평동 도로확포장 등 3개 사업에 167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리~오사리 도로확포장 사업은 교량 공사가 포함돼 적성대교가 남부권을 순환시키는 것처럼 북부권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강 토속어류생태관 건립사업과 옛단양 뉴타운 조성사업에는 각각 50억원과 4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이들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의존재원 추가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138억원이 투입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는 샘양지권역, 삼둥지권역, 흰여울권역, 영춘권역 거점면소재지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영민)는 오는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참여할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 2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는 선거에 참여하려는 입후보예정자들과 향후 후보자의 선거사무를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선관위는 예비후보자등록 및 선거운동에 관한 사항, 후보자의 자격,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관한 사항, 정치관계법 주요법률 개정내용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답변시간도 갖는다. 한편 단양군선관위 관계자는"이번 지방선거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구비서류 및 선거운동방법 등 상당 부분이 달라짐에 따라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후보자등록사무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갖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주민의 창의성과 지역의 부존자원을 살린 특색 있는 마을 8곳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일까지 8개 읍면 148개 마을을 대상으로'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 주민에 의해서 마을만의 고유한 역사나 상징,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독특한 가치를 활용해 개성 있는 마을 발전을 이루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는 3천만원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결과를 평가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군은 2007~2009년까지 지난 3년 동안 이 사업이 추진된 적성면 대가리, 대강면 방곡리, 어상천면 덕문곡리가 충북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강세를 보여 와 올해에도 우수한 사업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개요, 지역현황, 사업내용, 투자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임으로 10명 이상의 주민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회의록과 사진 등도 사업계획에
한전 단양지점 사회봉사단(단장 최병열)은 지난달 28일 단양군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수용하고 있는 단양 사랑의 집(원장 조미순, 대강면 황정리)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미순 원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1일 교육청 및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관련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 유재형 지도담당을 초청해 실시된 이번 연수는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또 이날 교육은 공직선거법 관련규정 및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사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직원들의 질의, 응답 등 실무와 사례중심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관심을 높였다. 윤영식 교육장은"올 6월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공직선거법 관련규정과 공직자의 중립의무를 철저히 이행해 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처리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제천이마트 개점으로 단양지역상가의 매출이 줄어들자 지난 28일 김재홍 시장상인회 대표, 박성수 매포시장상인회 회장, 김광배 단양물류센터 이사장등 재래상인 대표 10여명이 단양군청을 찾아 재래상권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 전략 등 대책마련을 호소했다.이들에 따르면 제천 이마트 개점 1개월이 지난 현재 시장상인회 추산, 소형 유통업체 20~40%, 중형 슈퍼마켓 15% 정도의 매출액이 감소했다.한편 이날 재래시장 상인 대표단과 단양군청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 이용고객에 대한 할인혜택 부여 방안, 공무원·기업체·유관기관에서의 상품권 이용 확대 방안, 시장 내에 카트를 비치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는 방안, 그리고 기업형 마트가 지역에 들어올 때 대책위를 구성해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그러나 논의된 방안들이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지역의 재래상권이 우위에 설수 있는 근본적 처방은 아니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홍 단양시장 상인회 회장은"제천 이마트와 단양 재래상권의 싸움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다"며"서로 머리를 맞대고 궁리를 더하다보면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의 돌팔매와 같은 기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부녀회(회장 권옥분)와 마을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의 며느리와 아들 노릇을 톡톡히 해내 귀감이 되고 있다. 대강면 황정리에 홀로 살고 있는 장기숙(여·71)할머니는 지난해 말 눈길에 미끄러져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장기 입원치료를 받았다. 오랜 치료 후에 집에 돌아오니 한 달가량 지속된 강추위로 보일러가 동파되고 겨울 먼지가 가득한 가운데 냉기가 가득한 집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가운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할머니의 딱한 사연을 접한 이 마을 부녀회(회장 권옥분)와 청년회는 지난 28~29일 할머니 집에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침대 수리와 장판 교체, 도배 작업을 해 할머니의 집을 아늑한 분위기로 돌려놓았다. 또 그동안 추운 집에서 홀로 쓸쓸히 지내온 할머니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온천 목욕과 맛있는 식사 대접으로 그동안 어려움에 지친 할머니의 심신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줬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실내수영장이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해 4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찾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올해에도 화성시청 수영팀을 시작으로 안산 성포중학교, 고잔초등학교, 인천 작전중학교, 가석초등학교 수영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마쳤으며 2월에는 성남시청 수영팀, 대진고등학교 수영팀 등 전지훈련을 갖는다.단양군에 따르면 전지훈련 덕분에 지난해 입장료 수익이 1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08년 8천8백만원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또 선수들이 장기 체류하는 동안 숙식을 위해 지역의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를 이용하고 휴식을 위해 단양 지역 관광지를 찾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단양군 실내수영장은 비용 대비 수익이 낮아 애물단지로 여겨졌지만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런 우려가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수영장 마케팅을 내부 고객 중심에서 외부 고객 중심으로 선회했으며 올해에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특수시책 추진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매포읍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자원순환전문기업인 GRM의 입주 여부를 놓고 지역주민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여부를 떠나 찬, 반 주민 간 앙금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입주 여부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민선 5기 군수 선거에서는 정치적인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3만2천여명의 작은 도시 단양군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엘에스니코(LS-Nico) 동제련(주)이 100% 출자한 GRM은 폐가전제품, 폐전선, 동(銅) 또는 금이나 은이 포함된 재료, 자동차파쇄잔재물 등에서 구리, 금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자원순환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2월 충북도와 단양군과의 3자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그 후 2년여에 걸친 유치 찬반 공방 속에 주민 갈등까지 초래하는 등 단양군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환경권 침해 등의 이유로 입주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양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단양군수를 상대로 '농공단지 지정변경 및 공장입주허가결정'의 무효 확인을 구하는 행정소송을 청주지법에 제기했다.대책위는 소장에서 "친환경 농공단지였던 농공단지가 하루 아침에 자원
단양군이 지난해 2월에 특허 출원을 신청한 도시브랜드'대한민국 녹색 쉼표 단양'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청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의'출원공고 결정'을 통보받았다. 앞으로 특허과정은 특허청 상표 공보에 게재돼 이의 신청을 받는 과정만 남아 있어 오는 3월말이면 최종등록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008년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사업으로 의뢰해 도시브랜드 명칭과 디자인을 확정했다. 또 지난해 단양군 도시브랜드에 대한 상징성 부여와 상표권 보호 차원에서 2월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신청해 11개월만인 올해 1월 상표권 출원공고 결정을 통보받았다. 군 관계자는"출원비용 절약과 상표권 관리업무를 익히기 위해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담당자가 직접 출원해 기간이 조금 더 소요됐다"며 "이번 특허 출원의 종류는'상표등록출원'로 권리구분상 '업무표장'에 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도시브랜드를 출원함으로써'군 마크(2000년)','온달평강 캐릭터(2000년)', '단고을(2007년)' 등과 함께 상표권 하나를 더 갖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이 최근 1일 평균 이용자수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000년 개관한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은 1월 31일 현재까지 56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휴관일을 제외하고 1일 평균 170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 시설은 지난해 말 비가 새는 낡은 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수선작업을 거쳐 세련된 카페 분위기로 탈바꿈했으며 이후로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요즘은 1일 평균 200명을 상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 시설관계자는"분위기 있는 카페 풍의 실내가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공간에서 만남과 사교의 장소로 용도가 확대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고 발했다. 또 그는"세련된 실내장식에 더해 자유로운 분위기, 친절한 운영자,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 등이 인기를 더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문화의 집은 다양한 취미생활과 프로그램을 영위할 수 있는 음악연습실, 비디오감상실, 사랑방, 동아리방 등의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RC-카 경기장, 풋살과 농구 등 각종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실외 공간을 가지고 있는 등 매포 청소년문화의 집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 한편
단양군의회 엄재창(51)의원이 지난 29일 전국 시·도 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미래한국재단이 주관한 제1회 '우수의정활동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선인 엄 의원은 '단양군 장수노인 수당지급 조례','단양군 농업인 농업용 차량 유류대지원 조례','단양군 학교급식비 지원에 관한 조례','단양군 의정발전위원회 설치 조례'를 발의 제정하고 영세음식업소의 수도요금 감면을 위한'단양군 수도급수 조례 개정 조례안'등을 발의했다. 또 엄 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내면서'민의를 듣는다','순회민원 상담제','재래시장 민심투어','의정 모니터제'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지방의회 우수시책' 200선에 모두 선정되는 등 돋보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전국 광역·기초 의원 3천5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우수의정활동사례 시상자는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면접과 현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엄 의원은 지난 22일에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주관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농가로 들어온 도둑고양이를 공기총으로 사살한 농민이 형사입건됐다. 단양경찰서는 공기총으로 도둑고양이를 쏴 사살한 A(49)씨를 총포화약도검류단속법(총단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45분께 단양군 적성면의 한 농가에 들어와 비닐하우스를 찢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던 도둑고양이를 공기총으로 사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현장에서 A씨가 불법 수렵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순환수렵장 밀렵감시단원들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그러나 경찰은 도둑고양이는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보호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A씨에 대해 야생동식물보호법을 적용하지 않고 A씨가 총기면허도 없이 다른 사람의 공기총을 사용한 점을 들어 총기 불법소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공기총이 사용돼 밀렵감시단원들이 밀렵으로 오인했던 것"이라면서 "총기 면허가 있고 자기 소유의 공기총을 사용했거나 공기총이 아닌 다른 도구를 이용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류한우 전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60)이 6·2지방선거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류 전 국장은 28일 단양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행복한 단양을 소망하는 군민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충북도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언제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을 찾아 시행하는 자세로 살아왔다"며 "오랜 공직을 통해 갈고 닦아 온 행정 경험을 토대로 고향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류 전 국장과 함께 이날 민주당에 입당한 김희수 전 단양군 농림과장(60)도 충북도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는 이시종 국회의원(충북 충주), 서재관 전 국회의원, 권건중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충주 ,제천, 단양 지역 민주당 시·군의원들이 참석했다.단양 출신 류 전 국장은 1970년 단양군에서 공직에 투신해 충북도 예산담당관, 공보관, 단양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충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3급)을 끝으로 명예퇴직해 충북도립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주소 사업이 9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도로명 주소 기본 D/B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2007-2008년 도로명 주소 통합 D/B 구축사업, 2009년 도로명판 등 시설물 설치사업에 이어 오는 2월말까지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완료한다. 군은 새주소 사업의 기준이 되는 도로명 618개를 확정하고 여기에 1천60개의 도로명판을 세웠으며 주거용, 상업용, 공공용을 망라한 모든 건축물에 1만2천300개의 건물 번호판을 부착한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TF팀을 구성해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새주소 사업의 완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발전을 위해 각종 과정을 개설하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은 지난 2005년 도내에서 두 번째(전국에서 25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이 분야의 상위리더그룹에 속해있으며 2006년 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해 평생교육의 구심점 역할과 평생학습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및 운영의 중심축을 삼고 있다. 또 센터를 중심으로 '단양군 평생학습도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사업 비전을 제시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학습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렇게 기반조성 시기를 지나 발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단양군의 평생학습도시사업은 올해에도'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무학 및 저학력 성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학위취득과정인 학점은행제 운영, 학습결과를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하는 '평생학습계좌제'등 다양한 과정 개설과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채근석 단양부군수는 29일 전북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10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엄태흥(53·사진)회장이 취임했다. 엄 회장은"농민의 권익 보호와 각 농민단체가 특성에 맞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단양군 영춘면 출신인 엄 회장은 지난 1974년 영월공고를 졸업하고 고향에 정착해 1985년 농업경영인을 시작으로 농업경영인영춘면회장,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유암2리 이장, 소백농협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남성자(여·53)씨와 사이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가곡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영옥)는 지난 26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만두를 관내 15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영옥 회장과 회원 40여 명은 설을 앞두고 지역 원로에 대한 도움 될 일을 찾다가 만두를 만들어 각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가곡면은 단양군 8개 읍면에서도 작은 면으로 분류되지만 경로잔치 개최 등 어른 공경에 있어서는 가장 열성적인 면으로 알려져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