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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상천면 덕문곡리 행정자치부 평가 우수 수상장면

농촌 생활환경 개선 시험 무대

  • 웹출고시간2010.02.02 00:0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은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해 특색있는 마을 8곳을 만들기로 했다. 사진은 이 사업으로 지난해 행정자치부 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어상천면 덕문곡리 한재준 이장의 모습.

단양군이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주민의 창의성과 지역의 부존자원을 살린 특색 있는 마을 8곳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일까지 8개 읍면 148개 마을을 대상으로'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 주민에 의해서 마을만의 고유한 역사나 상징,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독특한 가치를 활용해 개성 있는 마을 발전을 이루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에는 3천만원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비가 지원되며 사업결과를 평가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군은 2007~2009년까지 지난 3년 동안 이 사업이 추진된 적성면 대가리, 대강면 방곡리, 어상천면 덕문곡리가 충북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강세를 보여 와 올해에도 우수한 사업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사업개요, 지역현황, 사업내용, 투자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임으로 10명 이상의 주민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회의록과 사진 등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대상마을 선정은 자발성 및 참여도, 창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6개 항목 14개 지표로 관할 읍면에서 1차 심사가 이뤄지며 이어 도시계획, 건축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마을을 선정한다.

사업은 3~7월까지 5개월 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되고 군은 8월게 사업평가를 실시해 우수마을 4곳을 선정, 추가 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가는 자립형 사업으로 농촌 생활환경이 개선은 물론 마을의 전통과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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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