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캠페인을 가졌다.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인근 제천지역 대형 할인마트 오픈으로 단양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단양군과 주부클럽 등 사회단체들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단양사랑상품권 애용하기, 전통시장 애용하기, 내 고장 물품 이용하기 등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단양군수와 공직자들은 이날 단양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상인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아리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채근석 단양 부군수는 지난 9일 매포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중소상인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서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식중독, 전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비상진료에 참여하는 병·의원과 약국, 보건기관은 서울병원 등 의원 7곳, 약국 10곳, 보건기관 22곳이다. 군 보건소는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환자 후송과 진료 안내를 맡는다.보건소 관계자는"응급환자 발생시 당직의료기관을 이용하고 필요시 단양군보건소(423-4000)나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에 문의하면 응급진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10일 설명절을 맞아 공동생활가정 시설인 '작은 보금자리'(원장 황영규, 대강면 미노리)를 찾아 직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쌀 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 및 시설 관계자를 위로했다.작은 보금자리는 지난 2000년에 개원한 아동지원시설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에게 가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는 기관으로 현재 10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단양교육청 관계자는"우리사회에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이라며"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의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장려하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매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는 10일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단양서에 따르면 이날 권수각 경찰서장과 구인사 총무부장 무원스님,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영덕)는 시각장애인인 남편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적성면 각기리 A(여·25,베트남)씨 등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방문, 생필품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단양경찰서는 구인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 단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 조기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하여 왔으며, 설맞이 위문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조기정착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수각 경찰서장은"다문화시대를 맞아 이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되는 따뜻한 마음의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찰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범죄예방활동 등 정성치안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온달오픈세트장의 영구 건축물 등록을 추진한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TV촬영 세트장의 영구 건축물 등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군에 따르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달까지 세트장 내 가설건축물 소방시설 설치 설계를 마친 뒤 오는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월 중 영구건축물 등록을 마친다는 방침이다.2007년 2월 준공된 온달오픈세트장은 군이 온달관광지 내 1만3000여㎡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건립했으며 수·당 황궁과 주요 인물의 저택 및 처소, 연못, 저자거리 등 중국과 한식 건물들이 역사적 고증을 통해 재현돼 있어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등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가건물 위주의 타 지역 TV촬영 세트장과는 달리 건축물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한 자재가 사용되고 시공됐다는 것이 특징이며 세트장 내에는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돼 있고 드라마 속 등장인물을 모형으로 제작해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 세트장은 고구려 테마공원, 온달산성, 온달동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 관
(주)경일건설(대표 오태준, 단양읍 상진리)이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단성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20㎏들이 5포(싯가 22만원 상당)를 단성면에 기탁했다. 표동은 단성면장은"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남몰래 수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경일건설에 감사드린다"며"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선정해 감사의 뜻을 담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관·단체별 불우이웃돕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장회나루, 단양팔경, 고수동굴이 환경부가 선정한 4대강 생태관광자원에 대거 포함돼 단양군이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선경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8일 자연이 살아 숨쉬고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4대강 주변을 보다 손쉽게 체험 감상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자원 50선과 이를 연계한 탐방코스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환경부가 선정한 생태관광자원은 4대강별 특색 있는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선정됐으며 한강 14개, 낙동강 16개, 금강 11개, 영산강(섬진강 포함) 9개이다. 또 강을 따라 생태체험을 하고 우리의 역사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테마를 정해 인근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탐방코스 10선을 선정했다. 이 탐방코스 10선에는 탐방객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최적의 코스를 제시하고 생태자원 간 거리 및 이동시간 등의 정보도 담았다. 환경부가 발표한 탐방코스 중 단양군은'수려한 풍광과 선현들의 유람문화가 만들어낸 단양팔경, 그 정취 속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주요 탐방 동선은 월악산-청풍호반-장회나루터-하선암-상선암-사인암-도담삼봉-석문-고수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단양관내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일반학생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감동음악회'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뉴비전콘서트'를 열었다.이번 뉴비전콘서트에서는 2시간 동안 지휘자도 악보도 없는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우 실내 관현악단 '하트 시각장애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협연과 지체장애우 조성진 팀의 마술, 그리고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이영호, 이은지 팀'의 휠체어댄스 등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이 행사에서는 특히 모진 시련을 땀과 눈물로 일궈낸 시각장애우의 감동적인 연주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단양교육청 관계자는"장애인식 개선 및 통합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개최했다"며"이번 공연을 계기로 장애우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얻을 수 있고 장애우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함께하는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협의회장 김종태)는 9일 단양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단양군 학교어머니연합회(연합회장 윤순자)와 단양교육발전을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이날 연석회의에서 단양교육청은 올해 교육청의 주요업무계획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계획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또 학교 유관단체의 교육경비 확충 등 교육재정 증대 사업과 학력신장을 위한 물심양면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김종태 협의회장은"'교육이 미래'라는 취지의 학교교육과정운영에 학교운영위원장과 어머니회장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9일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장애인 시설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시설 '다래동산' 개원식을 가졌다. 적성면 현곡리 441번지에 대지면적 4천525㎡, 건축면적 1천205㎡의 단층 건물로 지어진 다래동산은 지적장애인 48명이 시설 직원 14명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다래동산이란 다래 줄기가 푸르고 튼튼하며 생명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시설 주변에 다래 덩굴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입지 선정과 친환경 소재의 사용으로 입소할 때의 거부감 해소를 꾀했으며 지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룹 홈 형태로 공간 분할을 한 것이 큰 특징이다. 펜션형 홈 4개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간호실, 자원봉사자실, 대그룹 활동실, 목욕실, 세탁실, 식당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과 선진국형 재활형태를 접목시켜 입소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 장애인생활시설은 어상천면에 소재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요안나의 집'이 유일했으나 이번 다래동산 개원으로 대규모 장애인 생활시설을 갖게 돼 관내 중증장애인(지적장애)들의
제12대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장으로 최영덕(51)씨와 제16대 직장새마을운동 단양군협의회장으로 장영식(58)씨가 취임했다.. 최영덕 법무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덕 신임 문고 회장은"새마을 운동 조직 활성화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오경옥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대강면에서 음식점 장씨본가를 운영하고 있는 장영식 신임 회장은"조직 재정비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음식업조합 단양군지부장을 역임한 장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김영순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단성면이 유가족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사망신고 후속절차에 관한 내용을 담은 종합 안내책자를 제작해 민원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단성면에 따르면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다양하고 절차가 복잡한 사망신고 후속조치를 알지 못해 조치사항을 간과하거나 조치할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당하는 등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많았다. 사망신고 후속절차 안내 자료에는 사망자의 재산조회, 사망자의 재산상속, 자동차 이전등록, 상속에 따른 취득세·상속세 등의 신고납부, 사망관련 국민연금 청구, 사업자등록정정신고 등 20가지의 사항에 대해 구비서류, 신청절차, 신청기한 등 행정 절차가 수록돼 있다.표동은 단성면장은"이번 안내책자 제작으로 유가족들이 상을 당해 경황이 없는 중에 일 처리를 잘 몰라 당황하거나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민원불편해소에 앞장서는 민원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지난 4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단체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가졌다. 보조금의 효율적 운용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 추진된 이날 교육에는 64개 사회단체 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회단체보조금의 예산편성운영기준, 보조금 교부신청 안내,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정산 주요 지적사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안내와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또 최근 보조금 유용, 정산검사 소홀 등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되는 보조금의 잘못된 지출 관행, 정산 오류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조금 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송종호 예산담당은"보조금 정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지적 사례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보조금의 관리, 신청, 집행, 정산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업무추진비 성격의 선심성 사업비 집행을 금지하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체크카드를 사용해야하며 사회단체보조금 집행 내역을 군 홈페이지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조금 사용 내역의 군 홈페이지 공개에 대해"사회단체보조금은 군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예산이기 때문에 군민에 공개될 필요가 있고 또한 공개를 통해 보조금 사용처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사회단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영민)가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 및 예방활동 총력전에 나섰다. 단양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에 대한 향응 제공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 불법 사조직 운영, 공천헌금을 비롯한 각종 불법 정치자금 수수, 비방·흑색선전 행위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특별감시활동 전담반을 편성해 위반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또 선관위는 재래시장·5일 장터를 활용한 돈 선거 근절 캠페인, 공명선거 보부상 제도, 버스 승강장 쉼터를 활용한 공명선거 홍보방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수립해 감시·단속활동과 병행, 유권자 계도에도 적극 나선다.선관위 심재권 사무과장은"돈 선거 등 불법선거를 조기 차단하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현을 통해 민의가 바르게 전달되는 공명선거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K-water 단양수도서비스센터(단장 전성기)가 K-water(사장 김건호)에서 자체 개발한 수도 계량기 동파방지팩을 지난 1월부터 수용가에 설치하는 등 고객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K-water가 자체개발해 특허출원 중인 동파방지팩은 지름 4㎜의 스티로폼 조각 100g과 제습제를 50×40㎝ 크기의 비닐팩에 담아 열처리 후 밀봉한 것으로 계량기 위에 덮은 채 뚜껑을 닫아주기만 하면 돼 설치나 교체가 매우 간편해 계량기 동파시 불편과 적지 않은 수리비(약 4만원)를 부담해야 했던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양수도서비스센터는 지난 1월 2천940개의 동파방지팩을 구입해 단양읍, 매포읍 등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약 2천485전에 동파방지팩을 설치한 한편 2월초 2천415개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지방상수도 수용가에 공급한다. 한편 전성기 단장은"품질 높은 수돗물서비스 제공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동파방지팩을 단양군 전역에 보급해 추위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회(의장 신태의)는 8~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군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군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5개 부서로부터 올해 추진할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추진방향과 세부시행계획을 청취하고 계획된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주문했다.신태의 의장은 "단양이 보다 행복한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들이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라며 집행기관은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매포지회(지회장 최월선)는 지난 2~3일 만두 만들기 봉사활동을 갖고 관내 저소득 노인 40여 가구에 가래떡과 과일 등과 함께 전달했다. 최월선 지회장은"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만두피에 감싸인 여협 회원의 따뜻한 사랑이 설 명절에 어려운 사람들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단성면 산골마을의 한 경로당이 풍물장단을 배우려는 동네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풍물장단을 배우려는 열기가 가득한 곳은 벌천리(이장 김종만)로 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4개 부락은 골짜기의 지형적 요인으로 한 마을이면서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쉽게 화합하지 못했지만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태근)에서 실시하고 있는 풍물교실에서 신나는 장단에 맞춰 주민화합을 이뤄내고 있다.단성면 주민자치위는 원래 단성면 소재지인 하방리 복지회관에서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별도로 벌천리에 풍물교실을 개설할 계획이 없었지만 벌천리 각 부락주민 모두가 풍물을 배우기 위해 마을 기금으로 북, 장고, 징, 꽹과리 등 풍물악기 6종 24개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벌천리에'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한편 김종만 이장은"우리 마을 사람들은 숨은 흥이 많기 때문에 풍물 장단으로 끼를 발산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영춘면 거점면소재지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곽범준)는 지난 4일 상1리 게이트볼장에서'거점면 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유치를 축하하는 주민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군의회의장, 주정산 구인사 총무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주민 자축행사와 함께 사업유치에 도움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곽범준 추진위원장"올해를 거점면 가꾸기 사업 추진원년으로 선포하며 지난해 보여줬던 화합의 힘을 바탕으로 거점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통합반상회 개최, 40여회에 달하는 각종회의와 교육 개최, 괴산 청천권역과 여주 당우권역 견학, 주민결의대회, 평가단 환영 등의 노력을 해왔다. 거점면 소재지 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1~2013년까지 3년 동안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옥자)는 지난 2일 여성발전센터에서 17개 단체별 임원진과 이사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새해 사업을 의결했다. 지난해 여협은 여성권익 증진은 물론 양성평등, 소외계층지원, 지역사회발전 등에 기여하는 한편 여성능력개발 프로그램인 우먼아카데미 여성사회교육으로 충청북도 여성능력개발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08년 단양여성미술대학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은 매년 120가구에 반찬을 전하는 장수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편 여협은 사랑과 나눔의 빵 굽는 날 운영, 여성단체지도자 워크숍, 전통생활 다도교실운영, 여성주간행사, 가족한마음체육대회, 여성결혼이민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인근 지역은 물론 도내에서도 모범적인 여협 운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여협은 올해 소외계층지원, 자원봉사활동, 자연환경보호, 여성사회교육, 사회복지, 여성권익증진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권익을 증진시키고 녹색쉼표 단양 구현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편 조옥자 회장은"올해도 5천300여명의 회원들과 뜻을 같이 해 지역발전
김동성 단양군수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불복해 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기한 재정신청이 최근 기각됐다.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정종관)는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는 신청인(선관위)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잘못이 없다"며 선관위의 재정신청을 기각했다.또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한 검사의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선관위의 재정신청은 이유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김 군수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은 11개월여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군 선관위는 지난해 3월24일 열렸던 적성대교 준공식에서 주민 600여명에게 총 450만원상당의 점심식사가 제공된 사실을 적발해 같은 해 5월20일 김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혐의를 조사한 검찰은 그 해 8월 "군의 개입 없이 적성면이 자율적으로 식사 지원을 결정한 만큼 김 군수에게 혐의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군 선관위는 "식사 제공 행위는 군수의 통할대표권과 사무관리 집행권에 따른 기부행위로 간주해야 한다"며 대전고법에 재정신청을 냈다.한편, 재정신청은 고소나 고발 사건에 대해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