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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8 13:3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직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를 배경으로 이를 운영하고 있는 조영숙 평생학습담당(왼쪽)과 직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단양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서 발전을 위해 각종 과정을 개설하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은 지난 2005년 도내에서 두 번째(전국에서 25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등 이 분야의 상위리더그룹에 속해있으며 2006년 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해 평생교육의 구심점 역할과 평생학습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및 운영의 중심축을 삼고 있다.

또 센터를 중심으로 '단양군 평생학습도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연구'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사업 비전을 제시했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학습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렇게 기반조성 시기를 지나 발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단양군의 평생학습도시사업은 올해에도'함께 배우고 나누는 열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무학 및 저학력 성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학위취득과정인 학점은행제 운영, 학습결과를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하는 '평생학습계좌제'등 다양한 과정 개설과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채근석 단양부군수는 29일 전북 군산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2010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평생학습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는 전국 78개 평생학습도시 자치단체장,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평생교육사업 진흥을 위한 주요 안건을 다룬다.

한편 군관계자는"단양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쟁력를 제고하는 한편 사회통합을 이뤄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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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